[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영일자산관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대한채권관리대부 등 15개 대부금융업체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전달됐다. 정성웅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과 현장 관계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협회와 회원사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금융업계도 서민들의 긴급한 생활자금을 원활히 공급해 서민들이 불법사채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에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라며 업계를 향한 사회적 인식도 개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0년간 회원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총 3억3100만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강원도 산불, 2020년은
[FETV=박민석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최근 발생한 전산 오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9일 금융투자협회 행사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주문 지연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관련 질문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재발방지를 위해 전산 시스템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으로 개장 후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주문 지연 사태를 겪었다. 당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대통령 탄핵 심판 등 변동성이 큰 이슈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스템 장애로 인해 다수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 키움증권은 주문 폭주로 인한 서버 과부하가 원인이라고 밝히며, 오는 11일까지 피해 고객들의 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 엄 대표는 트래픽이 몰릴 경우 서버 수와 관계없이 전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산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IPO나 이번과 같은 특정 이슈로 인해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전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더욱 철저히 전산 시스템을 보완해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에서 열린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경남은행 김태한 행장과 이복현 금감원 원장,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 부지사를 비롯해 각 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케이조선 공장 내를 둘러보고 기업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참여 기업별로 애로사항을 발표한 뒤에는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력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향후 추진할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이후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
[FETV=신동현 기자] “어, 이거 우리 집에 있었던 건데?” 지난 8일 서울 구로 G타워 3층에서 넷마블게임박물관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이 공간은 게임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게임을 새롭게 조명하는 공간이다. 전시대에 놓인 페미컴, 게임보이, 플레이스테이션2를 보는 순간 어릴 적 거실에서 친구들과 밤새워 게임하던 추억이 떠올랐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게임은 더 이상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세대의 기억과 문화를 담는 하나의 유산임을 이곳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문을 연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총 983㎡ 규모로 구성된 이곳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라는 3개의 전시 존을 통해 약 2100여 점의 게임 관련 유물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넷마블 관계자는 “처음에는 게임 홍보관 같은 걸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게임 박물관 설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016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디지
[FETV=장기영 기자]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를 방문해 2025년 2분기 영업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GA업계의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역할,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이 판매수수료 정보 공개에 대한 GA업계 의견을 정리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인카금융서비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 주력 제품인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5년 연속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G5, C5 모델이 대상이며, 기존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저감’ 인증도 획득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자원효율’ 인증도 확보했다. 대상 모델은 M5·G5·C5·B5 시리즈로 ▲재활용 설계 ▲유해물질 저감 ▲수리 용이성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활용 등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LG전자가 인증을 연이어 획득한 배경엔 올레드 TV 구조의 친환경성이 있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무게가 가벼운 복합섬유소재 적용 비중이 높다. 특히 65형 올레드 TV는 동급 LCD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60% 적고, 무게는 약 20% 가볍다. LG전자는 올 한 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되는 플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0만6561주의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원, 약 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서정진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최고 경영진의 이번 매입 결정은 현재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상당 저평가 됐다고 판단,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및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회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가치는 변함없는 만큼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
[FETV=김주영 기자] 동성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내 자생 천연 소재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내 자생 천연자원을 활용한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를 주제로 ▲아이들플러스 ▲디씨엔바이오 ▲네오뉴트라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총 5억7000만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아이들플러스는 ‘황칠 및 당유자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보호 또는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해당 소재의 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상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디씨엔바이오가 숙취해소제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능성 인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등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네오뉴트라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생산 황칠 및 당유자로 숙취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후, 숙취해소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FETV=임종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봄철 새학기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하은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램을 진행하며 아동의 정서적, 신체적 안정과 사회발달을 돕는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과거 ‘공부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계열사인 JT저축은행과 함께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결연을 맺고 관내 지역아동센터들의 아동 교육지원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하은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35명의 아동들이 봄철 새학기를 시작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들에 쓰이게 된다. 먼저 아동들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디지털 교보재를 제공하고 직업체험 학습과 같은 자체 현장 학습도 지원한다. 또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부방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아동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 특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후원이 새롭게 새학기를 시작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안전한 학습환경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위시드림(WE:SH DREAM)’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ESG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아동들의 소원 선물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름 만에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섰고 총 1억5852만보를 달성했다. 걸음을 통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및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을 통해 취약 어린이들의 사연을 공모 받아 선정된 아동 555명이 속한 전국 50개 사회복지기관에 5월 어린이날 맞이 선물 비용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걸음을 모아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하겠다”며 “돌봄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돌봄과 상생을 사회공헌 핵심 가치로 삼아 아동·청소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