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대한적십자사와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장려’에 관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나눔과 생명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다. 양사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공익 메시지 전달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특히 헌혈 장려 등 다양한 공익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속 캐릭터들과 연계된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캠페인으로 오는 21일부터 헌혈을 완료한 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선착순 5000명에게 ‘구호기사단’ 일러스트와 감사 인사 문구가 담긴 특별 엽서를 선물한다. 또 대한적십자사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우 시 단계별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넥슨과 대한적십자사는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정무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차량 내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제33회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에 선정됐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및 연결성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 공급이 주된 수상 배경이다. LG전자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알파웨어’는 SDV전환 흐름에 맞춘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파웨어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웨어’, 메타버스·AI 기반 ‘메타웨어’, 운전자 안전 솔루션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돼 몰입형 차량 경험을 구현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올해의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2022년·2023년에는 글로벌 공급망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했다. A/S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북미 서비스 부품의 99% 적시 공급률을 달성해 지난 3월 ‘골드 어워드’를, GM 코리아 및 브라질향 부품에 대해 100% 공급률로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당 부문 수상은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
[FETV=신동현 기자] 한국게임학회와 네오위즈는 ‘제1회 한국게임학회X네오위즈 전국 대학생 디지털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지털아트 표현을 장려하고, 미래 게임·예술 융합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자유’이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뿐만 아니라 비AI 기반의 모든 형식의 디지털아트가 출품 가능하다. 형식은 컨셉아트, 3D 렌더링, 일러스트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규격은 A2 사이즈(JPEG, CMYK, 200dpi)로 제한된다. 출품은 1인당 최대 3점까지 가능하며 접수비는 작품 1점당 2만5000원이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4일 자정까지다. 수상작은 5월 24일 계원예술대학교 ‘갤러리27’에서 전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네오위즈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우수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에도 전시 예정이다. 공모전 조직위원장이자 한국게임학회 문화예술분과장을 맡고 있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의 알파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신규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 대표 IP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콘솔과 PC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타격감과 손맛이 느껴지는 전투와 함께 다양한 3D 캐릭터와 코스튬 등으로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작년 3월 프리 알파 테스트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게임성을 본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 ‘리시타’, ‘피오나’에 더해 신규 캐릭터 ‘델리아’와 ‘카록’이 추가돼 총 4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료 NPC가 전투를 지원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이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일부 전투의 ‘멀티 플레이’, 게임 내 거점 역할의 ‘마을’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한다. NPC 및 메인 스토리를 추가해 내러티브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찐심데이’를 풀마케팅 관점에서 확장한 ‘찐심크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찐심데이는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찐심크루는 이를 정례화하고 실질적 반영 체계를 강화한 형태다. 찐심크루 활동은 임직원이 고객을 만난 후 1일 이내에 관련 부서에 피드백을 전달하고 1주일 이내에는 고객의 의견이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에 반영될지를 설명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현장에는 소통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고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찐심크루 활동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례화하고 주요 경영진도 직접 고객과의 만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고객의 실제 경험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고객 설문이나 데이터로는 들을 수 없는 진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찐심데이의 취지”라며 “실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LG유플러
[편집자주] 금융사들의 기업여신 부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 증가와 함께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까지 이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난이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사별 기업여신 현황과 중책을 맡은 담당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8600억원이 넘는 부실 대출채권을 선제적으로 매각하며 건전성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부 손실 발생을 감수하면서도 부실화된 채권을 과감을 정리함으로써 건전성 지표의 안정적인 관리를 꾀했다. 그 결과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교적 선방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더욱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부실기업 증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강명규 여신그룹장과 나훈 리스크관리그룹장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 ◇대출채권 적극 매각...기업여신 NPL·무수익여신 감소
[편집자주] 기업은 성장하기 위해 신사업을 진행하며 이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FETV는 기업들이 어떤 시행착오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사례들도 함께 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야심차게 밀어붙인 디지털 물류 실험 ‘화물잇고’가 1년 만에 막을 내렸다. 3년 내 1500억원 매출 목표를 내세우며 시작된 사업은 성과 없이 종료됐다. 실무 책임자였던 임원들은 타 부서로 이동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기점으로 AI·클라우드 중심의 신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철수가 공식화됐다. ‘화물잇고’는 2023년 10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디지털 물류 중개 플랫폼이다. 화물 운송 주선사와 차주를 연결해 접수, 배차, 관제, 정산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구조였다. 애자일 조직인 ‘로지스틱스플랫폼스쿼드’가 전담했고, PO는 오동혁 책임이 맡았다. 당시는 SK텔레콤·KT보다 빠른 ‘로지스틱스 선점’을 내세우며, “신사업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대표의 의지가 강조됐다. 출시 당시 회사는 3년 내 1500억원 매출이 목표였다. 신한카드와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크러시’가 국내 프로 축구단 ‘FC 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크러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2년 연속 FC 서울의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프로 축구와 협업을 통해 크러시를 알리고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다. 롯데칠성음료는 FC 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VIP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러시를 제공한다.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축구장 앞 광장에서는 크러시 생맥주 라운지와 응원존을 운영한다. 생맥주 라운지는 부스 공간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편하게 크러시를 구매할 수 있다. 응원존에서는 축구팬 대상으로 크러시 스티커를 제공해 맥주잔과 응원 도구를 꾸밀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은 핀볼 게임에 참여해 크러시 미니 블록, 크러시 키링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FC 서울 축구 경기는 2024년 연간 총 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크러시 브랜드석은 모든 경기 매진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6
[FETV=김선호 기자] 정관장이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장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과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제품 공동 기획 및 출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정관장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동시에 입점해 국내외 1300개 이상의 다채로운 브랜드를 통해 최신 쇼핑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정관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로 126년의 역사를 지닌 홍삼 명가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신라면세점과의 협력
[편집자주] 기업은 성장하기 위해 신사업을 진행하며 이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FETV는 기업들이 어떤 시행착오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사례들도 함께 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021년 야심차게 시작했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ifland)’ 사업이 지난 3월 종료됐다. 팬데믹 시대를 겨냥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수익화 한계와 시장 열기 둔화 속에 결국 문을 닫았다. SK텔레콤은 이프렌드 사업의 문을 닫고 ‘AI 컴퍼니’ 전환을 선언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프렌드는 2021년 7월 팬 커뮤니티, 기업 행사, 교육 등 다양한 목적의 가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800종이 넘는 아바타 의상과 액세서리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고 팬미팅이나 강연 등에 적합한 테마형 공간도 제공됐다. 음성 대화와 채팅 기능, 사용자 주도 콘텐츠 제작 등 크리에이터 생태계 형성을 위한 기능도 도입됐다. SK텔레콤은 MZ세대를 타깃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K-콘텐츠를 기반으로 일본·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