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카카오뱅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환경을 확장하고, 고객 중심의 투자경험을 고도화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계좌 조회와 주식·채권 등 다양한 투자 기능 제공, 카카오뱅크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연계된 투자 서비스 확장 등이다. 향후 공동마케팅과 투자교육 콘텐츠 개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기반의 투자 인프라와 풍부한 리테일 투자자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방대한 사용자 접점을 통해 투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 역시 사용자 중심의 유저 인터페이스(UI)와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초보 투자자에게도 친숙한 금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투자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가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소비자평가단 1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40~50대 여성 고객 6명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은 오는 6월까지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나채범 한화손보 사장(가운데)이 소비자평가단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비강 점막 보호를 위해 개발한 비강 분부 스프레이 노즈가드(Nose Guard)의 주요 성분인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이하 잔타모나스)’과 ‘카모스타트’ 병용 시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강 보호를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에 다양한 물질을 검토한 결과, 무독성·저자극성 고분자로 FDA 승인을 받은 ‘잔토모나스’와 40년 이상 만성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며 최근 바이러스 침투 차단 효과가 새롭게 확인된 ‘카모스타트’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두 성분을 함께 사용하면 저용량에서도 ‘강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했다. 또한 잔토모나스 성분은 바이러스 침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폐 조직 손상 감소 및 체중 감소 방지 효과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연구를 지속하며, 관련 제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에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의 체중이 감소했으며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33일 차에 최대 허리 둘레는 10cm(3.9인치) 감소했으며 평균 허리 둘레는 4cm(1.6인치) 감소했다. DA-1726 32mg 마지막 투여 후 26일이 지난 47일 차에도 허리 둘레 감소치가 평균 3.7cm를 유지해 DA-1726의 Glucacon(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에 의한 에너지 대사 증가 효과가 지속됐음을 시사했다. 특히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 6명 중 4명이 투여 3주 차부터 6명 중 1명이 투여 2주 차부터 조기 포만감을 경험해 장기 투여 시 더 큰 체중 감소 효과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 경미한 위장장애 외에 심각한 이상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24시간 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5월에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4세대 ▲59㎡B 353세대 ▲59㎡C 88세대 ▲59㎡D 20세대 ▲84㎡A 247세대 ▲84㎡B-1 12세대 ▲84㎡B-2 11세대 ▲114㎡ 4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9㎡A 25세대 ▲59㎡B 335세대 ▲59㎡C 88세대 ▲59㎡D 4세대 ▲84㎡A 110세대 ▲84㎡B-1 10세대 ▲84㎡B-2 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라는 점에서 업계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
[편집자주] 국내 제약업계엔 각 사를 대표하는 제품이 존재하고 주요 질환 영역에서 회사별 제품의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다. FETV가 치료 영역별 현황과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제약사들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시장의 상황을 들여다봤다. [FETV=김주영 기자] 환인제약이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시장에 부광약품, 대웅제약, SK바이오팜 등 주요 제약사들도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환인제약이 주도해온 CNS 시장이 다수의 업체가 참전한 격전지로 변하는 양상이다. 의료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CNS 시장 규모는 약 1조9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신경학 분야가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우울증, 불안, 조현병, 양극성장애, ADHD, 뇌전증, 파킨슨병 등으로 나뉘고 알츠하이머와 편두통 치료제가 앞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질환군으로 꼽힌다. 국내 CNS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 환인제약이다. 환인제약은 ‘CNS 전문 제약사’라는 별칭에 맞게 지난 5년 간 매출의 80% 이상을 CNS 치료제에서 올렸다. 2023년 IMS DATA 기준 국내 정
[편집자 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bhc, BBQ, 교촌 3강 체제로 굳어졌다. 이제 반전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금·은·동’ 순위에 업계는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FETV는 각 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을 조명하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외형성장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내실 경영으로 전략을 전환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때문에 매출이 정체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51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도 각각 3136억원, 653억원으로 9.5%, 4.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338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을 2023년 22.5%에서 2024년 26.1%로 상승시킬 수 있었다.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점하고 있는 브랜드 bhc로서는 외형 성장
[FETV=김주영 기자] SK플라즈마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혈우병 및 선천성 출혈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혈우병은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희귀질환이다. 혈우병은 인구 약 1만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약 2600여명의 혈우병 환자가 등록돼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가 참여했고 판교를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등 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헌혈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환우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회사 측은 기존 연 3회 진행하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 4회로 확대해 진행키로 했다. 헌혈 캠페인과 더불어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진행했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National Hemophilia Foundati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가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역모기지 종신보험’ 누적 수입보험료가 5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KB라이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역모기지 종신보험 누적 수입보험료는 500억원 이상이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은퇴 후 매월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한 유동화형 종신보험이다. 고객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입한 후 은퇴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사망 보장은 유지된다. 급격한 고령화 추세 속에 은퇴 이후 소득 공백에 대비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 돌파는 은퇴자산 관리와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라는 복합적 요구를 충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약 신설에 따라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후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원까지 돌려준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타인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일시적으로 운전할 때 최단 6시간에서 최장 10일까지 가입이 가능한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특약은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자동 적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특약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