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LA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약 5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동원하며 미국 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 멜로즈 거리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팝업 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최근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에이피알은 LA의 상징으로 꼽히는 영화 ‘라라랜드’와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LA 팝업 스토어에 ‘글로우 랜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글로우 랜드’는 ‘Anyone Can Glow’(누구나 빛날 수 있다)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는 데 주력했다. 궁전 형상의 핑크빛 인테리어, 보석 모양의 오브제, 요정 콘셉트의 스태프 등을 배치했으며 한정판으로 제작된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을 비롯한 부스터 프로 미니, 제로모공패드, PDRN 라인 등 메디큐브의 인기 제품들도 함께 전시
[FETV=장명희 기자] 한국식 왕돈까스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101번지남산돈까스’가 지난 4월 14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휴게소(양평 방향)에 신규 매장을 열며 전국적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칠서휴게소점 오픈으로 서울 남산에서 맛볼 수 있던 고퀄리티 경양식 왕돈까스의 맛을 해당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여행객들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브랜드의 대표 메뉴인 남산왕돈까스는 큼직한 국내산 생등심에 수제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메뉴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 특제 소스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넉넉한 양과 시그니처 포인트인 오이고추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01번지남산돈까스는 26년 동안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유지해온 경양식 왕돈까스 전문 브랜드로, 서울 남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본사는 국내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에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사 기회를 제공하며, 점주들에게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 ‘마음한글’을 전국 4개 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주 2회 한글 수업을 실시한다. 경기 안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대학생 멘토가 아동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 현대해상]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16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C)와 영업관리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경지역단 대구지점 김현기 FC 등 8명이 최고상인 ‘명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명인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ABL생명]
[편집자주] 금융사들의 기업여신 부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 증가와 함께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까지 이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난이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사별 기업여신 현황과 중책을 맡은 담당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iM뱅크가 조직개편을 통해 여신·리스크 분야의 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장 역시 해당 분야 전문가로 배치했다.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앞둔 상황 속 이번 개편이 iM뱅크의 건전성 개선에 어떤 결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기업여신 NPL 비율 1%대 육박…지방銀 평균보다도↑ iM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iM뱅크의 총여신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보다 5.5% 성장했다. 최근 3년 기준 가장 낮은 성장 폭이다. iM뱅크의 총여신은 2022년 5.9%, 2023년 6.6% 증가했다. 여신 구분별로는 기업여신이 규모를 증가 폭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2023년 기업여신은 전년 대비 2.3% 늘어나는 것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4.6% 증가했다. 반면 가계여신의 증가 폭은 2023년 15
[편집자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4월 위기설’, ‘7월 위기설’ 등 부정적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상장 건설사 10곳(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A,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HL D&I, 금호건설)의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등을 살펴보며 유동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과도한 단기차입금 상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당장 보유한 현금성자산만으론 1년 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도 여의치 않아 단기차입금의 만기연장·차환이 유일한 해법으로 논의되고 있다. 10개 상장 건설사 유동성 점검에서 아이에스동서는 2024년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 포함) 대비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비율이 32.8%로 조사됐다. 올해 현금으로 지불해야 할 빚이 1000원인데 보유 현금이 328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단기차입금 대비 현금성자산 비율은 2022년 57.0%에서 2023년 89.3%로 개선됐다. 하지만 2024년에는 단기차입금이 약 3700억원 늘어남과 동시에 현금성자산이 약 330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 (KUNDAL)이 ‘The Scented Village(향기마을)’ 팝업스토어를 압구정에 위치한 쿤달 직영 카페 ‘Bakery & Coffee by KUNDAL’에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쿤달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발달장애 예술인 양성 아티스트 그룹인 시스플래닛(SYS PLANET)과 함께 기획되었다. 시스플래닛은 13명의 발달 장애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양성하며, 2010년 도쿄 전시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The Scented Village’ 캠페인은 ‘향기가 가득한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아, 쿤달의 향 진정성과 시스플래닛 이은규 작가의 작품 독창성이 결합된 콜라보 프로젝트로 기획 및 전시되며, 향기와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으로 다양한 향기 체험 프로그램과 작품 콜라보 제품 및 굿즈, 음료 및 베이커리 들로 다양한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자세한 콜라보 제품 구성으로는 ‘이은규 작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캐릭터 작품을 콜라보하여 제작한 쿤달 허니 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샴푸&트리트먼트 일랑일랑향 세트와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엔투가 신작 'RF온라인 넥스트' 흥행에 사활을 걸었다. 그동안의 적자경영으로 인해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악화된 재무상태를 고려하면 이번 신작 흥행에 회사의 생존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엔투는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23년 자본총계가 147억원이었지만 2024년에는 마이너스(-) 125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잠식은 누적된 손실이 자본금을 초과한 상태를 뜻한다. 넷마블엔투는 R&D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 등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해왔는데 이후 관련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자 해당 자산에 대한 상각 부담이 커졌다. 무형자산 상각은 판매관리비로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에 들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엔투의 부진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했지만 2017년부터 매출이 47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2019년 2월 최정호 대표에서 권민관 대표로 수장을 교체했지만 실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22024년까지 적자는 이어졌고 매출은 300억~600억원 사이
[편집자 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bhc, BBQ, 교촌 3강 체제로 굳어졌다. 이제 반전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금·은·동’ 순위에 업계는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FETV는 각 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을 조명하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다시 넘볼 수 있게 됐다. 직영점 확대와 계열사 제너시스글로벌과의 내부거래가 이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사보고서를 분석하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hc(다이닝브랜즈그룹)와 2위 BBQ(제너시스BBQ) 간 매출 격차가 2023년 624억원에서 2024년 95억원으로 좁혀졌다. BBQ는 원가 폭등에 대한 대응으로 2023년 9월 올리브오일과 해바라기오일을 혼합한 새로운 오일로 대체하는 결정을 내리며 소비시장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표 상품 ‘황금올리브치킨’ 이미지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매출 감소가 이뤄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만 두고 보면 지난해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성적표를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WM(자산관리)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조직을 확대하고, 해외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면, 해외 부동산 투자 실패로 적자가 지속된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은 조직명 변경 및 산하 조직으로 편입되며 영향력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WM 부문 영업이익은 7025억8500만원, IB는 1937억9200만원, 세일즈&트레이딩(Sales & Trading)은 4663억5100만원, PI 및 기타는 -(마이너스)1163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PI 및 기타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WM 부문과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WM 부문은 전체 영업이익 비중에 60%가량을 차지하며, 미래에셋증권의 '캐시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