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미국 현지시간 22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새로운 갤럭시 S25는 단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넘어 채팅이나 음성 명령 등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에 점유율울 조금씩 뺏기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신 AI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S25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경험에서의 다음으로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에 탑재될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팩에서 공개될 S25 시리즈에 더욱 성능이 강화된 갤럭시 AI를 가능케하는 원UI(OneUI) 7.0 버전을 탑재한다는 것이다. 삼
[FETV=한가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미국 비영리 단체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관리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EED는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등급이 부여된다. SDR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와 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했다.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실내외 환경,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쾌적성을 개선하며 비용을 낮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가 되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도 가점 요소였다. SDR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인증제도에서 작년 최고 등급으로 1등급을 획득했고 한국부동산원 평가에서는 에너지효
[FETV=양대규 기자] 인텔 파운드리는 방위 산업 기반(DIB) 고객사인 트러스티드 세미컨덕터 솔루션스(Trusted Semiconductor Solutions)와 릴라이어블 마이크로시스템스(Reliable MicroSystems)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는 미국 국방부(DoD)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실(OUSD(R&E))의 T&AM(Trusted & Assured Microelectronics) 프로그램 하에 진행되는 RAMP-C(Rapid Assured Microelectronics Prototypes - Commercial) 프로젝트 3단계에 이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²MARTS(Strategic & Spectrum Missions Advanced Resilient Trusted Systems) OTA(Other Transaction Authority)를 통해 수주된 RAMP-C 프로젝트는 DIB 고객들이 인텔 파운드리의 최첨단 18A(옹스트롬) 공정 기술과 첨단 패키징 기술을 사용해 미 국방부를 위한 일반 상업용 및 국방용 제품의 프로토타입 제작과 대량 생산을 지원한다. 카필 와드헤라 인텔 파운드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가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로 조직명을 변경한다. 베트남 내 대외 협력 강화 등 조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베트남복합단지를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복합단지는 베트남 생산공장 관리와 베트남 내 삼성 관계사들의 다양한 대외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삼성이 베트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관계사들의 대외 협력 중요성이 커지면서 조직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 명칭 변경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 수장인 실장 자리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여간 베트남복합단지를 이끈 최주호 삼성전자 부사장에서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어받는다. 부임일은 3월 1일이다. 나기홍 부사장은 1990년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팀으로 입사했다.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20년에는 경영지원실 피플(인사)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베트남에 6개의 생산 시설과 1개의 연구개발(R&D)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광고 영역까지 확장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솔루션은 B2B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관리는 물론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 DOOH Ads는 사이니지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별도로 광고주를 찾는 절차 없이 사전에 가격, 광고 영역, 지역 등 조건만 설정하면 맞춤 광고를 매칭해 준다. 고객이 직접 수주한 광고도 송출할 수 있다. 별도 유료 서비스를 추가하면,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광고를 보는 사람의 성별, 나이,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유한 광고 중에 최적의 광고를 찾아주고 예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북·중미와 유럽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여러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각지에서 리조트를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 안마의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이하 아르테UP)’을 24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에게 꼭 맞춰진 안마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AI 기술을 탑재했다. 3년부터 6년까지 기간을 골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어서비스가 포함된 구독도 결합했다. 아르테UP은 라운지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상하좌우와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롤링 ▲혼합 모션(두 개의 동작을 같이) 동작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아르테UP에는 AI코스, 마인드케어 코스, 슬립 케어 코스 등 다양한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AI코스는 라이프스타일 7가지 코스 중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코스와 안마 강도를 AI가 분석해 맞춤으로 실행시킨다. 마인드 케어 코스와 슬립 케어 코스에는 각각 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뇌파 안정 사운드가 탑재돼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마인드 케어 코스는 자주 뭉치는 목과 어깨 부위를 집중 마사지해 피로를 풀어주고 슬립 케어 코스는 가볍게 전신을 마사지하면서 고객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신제품은 사용 중에도 새로운 기능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갤럭시 S25로 예상되는 이달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부터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을 제공한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은 가입 고객이 12개월간 제품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40% 보장한다. 보상 기준은 상품 만료 월 이후 최대 2개월 내 반납 기준이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기간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5900원이다. 전원 미작동, 외관상 파손, 계정 미삭제를 제외하면 흠집이 있는 단말기도 모두 반납 가능하고, 반납 후 신규 단말기 재구매 조건도 없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는 ▲가입 기간 동안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팩 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DRAM)을 빠르면 다음달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부사장은 지난 15일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10나노급 6세대 D램에 관해 "14일 매스퀄이 났다"고 말했다. 매스퀄은 양산 인증을 뜻한다. 회사에서 생산한 6세대 D램의 품질과 수율이 본격적인 양산을 할 수준까지 향상됐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개발 부서에서 제조 부서로 6세대 D램 관련 업무를 이관한 뒤 이르면 2월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작년 8월 6세대를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6세대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 등에 6세대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