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있는 박테리아는 음식에 옮겨붙 는 시간이 1초도 안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의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도날드 샤프너 박사는 “5초룰은 지나치게 단순화된 것이다”라며 “박테리아는 즉시 옮겨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스테인레스 스틸, 세라믹 타일, 나무, 카페트 등 4가지 바닥을 박테리아로 오염시켰다. 그리고 음식을 떨어뜨린 후 1초 후, 5초 후, 30초 후, 5분 후에 각각 음식에 묻은 박테리아 오염도를 측정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음식은 수박, 빵, 버터바른 빵, 그리고 젤리과자였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머문 시간이 오래될 수록 박테리아 오염도는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박테리아는 1초도 안되어서 음식으로 옮겨졌다. 수박의 오염도가 가장 높았고 젤리과자가 가장 낮았다. 수박의 오염도가 높은 원인은 수박의 높은 수분 함량에 있었다. 샤프너 박사는 “박테리아는 다리가 없다. 음식에 수분이 많을 수록 박테리아 오염의 가능성은 더 높다”라고 말했다. 바닥의 경우 다른 바닥재보다 카페트가 오염도가 낮았다.
아마존닷컴이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닷컴이 우유와 고기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신선식품을 판매할 오프라인 매장을 짓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을 이곳에서 받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주문은 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이뤄지지만, 매장 주위에 있는 터치스크린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더 빠른 물품 인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자신의 차에 물품을 바로 실을 수 있는 ‘드라이브인’(drive-in)도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아마존닷컴은 자동차번호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마존닷컴이 식료품 편의점을 오픈하면 직장인이 퇴근길에 음식 재료를 찾아갈 수 있어 시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네슬레(Nestle)사는 ‘드럼스틱 아이스크림 콘’ 2종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된 제품은 버라이어티 팩(16개들이)과 바닐라 팩(24개) 제품이다. 네슬레는 “이들 제품을 생산한 베이커스필드 공장의 일부 장비에서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리콜 이유를 밝혔다. 그 러나 아이스크림 제품에서는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며 아직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네슬레측은 덧붙였다. 이들 제품 구매자들은 구입한 소매점이나 네슬레사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가공식품에 설탕세를 부과하면 비만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여러 나라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설탕세 도입을 공식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WHO에서 펴낸 ‘음식 섭취와 비전염성 질병 예방을 위한 세제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문제와 관련해 당류가 포함된 음료에 20%의 설탕세를 부과하면 해당 식품의 소비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WHO는 “당류 음료의 소비 감소는 ‘무가당’으로 표시된 음식과 전반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과체중, 비만, 당뇨, 충치 등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무가당으로 표시된 식품은 생산ㆍ조리ㆍ소비 과정에서 글루코스, 과당 등 단당류나 이당류가 첨가되기도 한다. 자연에서 바로 얻는 꿀과 시럽, 과일 주스, 주스 농축액도 당 성분이 들어간다. 더글러스 베처 WHO 비전염성 질병국장은 “단 음료와 무가당 식품의 섭취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며 “설탕세가 도입되면 질병 발생과 건강 관리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18세 이상 성인의 3명 중 1명꼴로 과체중인 상황이다. 비만 유병률은 남성 11%, 여
· 골드만 삭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식품공급량이 70% 이상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30년간 세계인구가 35% 증가하는데 비해 경작지 증가율은 4%로 비관적이라는 전망입니다.·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암, 심장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실렸습니다.· 중국 당국이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사용한 미국 푸시식품에 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우유성분 표시가 없어 알러지 유발 위험이 있는 맥케인 푸드사 냉동 양파링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일본 스프레드사는 완전자동 100% 무인농장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2017년에 첫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 벤처 클릭앤그로우사가 나사와 공동 개발한 벽장형 스마트재배 시스템으로 신규 인도어팜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전 유럽에서 레스토랑의 남은 요리와 재료를 거래중계하는 서비스인 덴마크 앱 ‘투굿투고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연구팀은 육류가공품내 함유된 동물고기를 확인하는 ‘종 특이적 DNA분석기술’을 자체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랄 및 코셔 등에 유용할 것으로 보입
중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 유통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미국계 육류 납품업체에 중국 당국이 40억원의 추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상하이시 식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 2014년 7월 맥도날드 등의 중국 패스트푸드점에 불량 육류를 납품한 사실이 적발된 상하이 푸시(福喜)식품과 모회사인 미국계 OSI투자에 2천428만5천 위안(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푸시식품은 경고와 함께 위법 생산한 식품과 그 수익을 몰수당하고 1천698만4천 위안(2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아울러 푸시가 발급받은 식품생산허가증 면허와 등기도 취소됐다. 지난 2월 상하이 법원이 푸시식품과 오시의 직원 10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이들 기업에 24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지난 7월 중급인민법원(고등법원)이 푸시식품이 낸 항소를 기각하고 2월 1심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이번 행정처벌이 이뤄졌다. 푸시식품은 2년여전 상하이 현지 위성방송에 의해 유통 기한이 지나 이미 변색하고 악취가 나는 육류를 재가공해 포장한 다음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납품해 온 사실이 폭로됐다. 상하이시 당국은 아울러 푸시식품과 당시 책임자들을 앞으로 5년
냉동식품회사 맥케인 푸드(McCain Foods USA)사 냉동 양파링 제품이 리콜됐다. 맥케인 푸드는 우유를 함유한 냉동 양파링 제품 성분표에 우유를 명시하지 않아, 유제품 앨러지 보유자에게 심각한 위험이 우려된다며 전국적인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콜된 제품은 ‘크라스델(Krasdale)' 16온스 백, ’세이브어랏즈 프리미엄 픽 5(Save-A-Lot's Premium Pick 5)‘ 40온스 백, ’스파탄(Spartan)' 20온스 백, ‘셔파인(Shur Fine)' 16온스 백이다. 리콜 대상은 제조일자 코드가 'V‘로 시작하며 2015년 10월20일~2016년 9월23일 제조된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직 해당 제품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유제품 앨러지가 매우 흔한 질병임을 감안해 소비자들은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암이나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4일자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매운 음식이 암이나 심장 질환, 호흡기 장애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거의 50만 명에 달하는 중년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매일이나 이틀에 한 번꼴로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과학자들은 이전 연구를 인용해 매운 음식의 맛을 내는 고추 속 천연 화학물질인 캡사이신이 비만과 노화, 염증,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30세부터 79세까지 중국인 48만 7000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장기 추적 조사한 이번 연구는 참가자들 스스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식사 습관 등을 설문을 통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2만 224명이 연구 기간 내에 사망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 중국의학과학원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로 하루나 이틀마다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 미만 꼴로 섭취한 이들보다 사망률이 14%나 더 낮았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다. 또
· 미국 식약청은 인스턴트 오트밀과 이유식 등 몬산토사 제초제 성분이 함유돼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리춘화 서기는 중국 식품안전문제가 심각하다며 작년에 1만명이 사망하고 8천500억원의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그레이스리는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은 아기 유아식 제품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미국 셰프스토이는 샌디에이고에 7번째 대규모 전문요리기구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2020년까지 미 전역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영국 휘트웰은 노팅엄·러프러버 대학과 식품용 인공지능 세척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대규모 생산비 감축을 예고했습니다.· 기후변화 전문기구 에코비지니스는 중국 정부가 식량안보전략차원에서 남미·아프리카서 대대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도국 농지가격 인상을 우려했습니다. ·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 연구팀은 카페인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비타민 D가 결핍된 노인에게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을 적당히 섭취하면 노년기 여성에게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 정신의학 전문의 아이라 드리스콜 박사 연구팀이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는 여성건강 프로젝트-기억력 연구(WHIMS)에 참가하고 있는 65세 이상 여성 6천467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참가자들은 최장 10년에 걸쳐 커피, 홍차, 콜라(모두 카페인 함유)를 얼마만큼 마시는지에 관한 설문조사와 함께 매년 인지기능 테스트를 통해 치매나 인지기능 손상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있는지가 평가됐다. 전체 참가자 중 388명이 치매 또는 인지기능 장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 분석 결과 매일 카페인 261mg을 섭취하는 그룹이 64mg 미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치매 또는 인지기능 장애 가능성 판정을 받을 위험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261mg은 230g짜리 컵으로 마셨을 때 커피 2~3잔에 해당한다. 연령, 인종, 체중, 흡연, 음주, 우울증, 고혈압, 불면증, 심혈관질환 병력 등 치매 또는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변수(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