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이 건립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 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개의 어린이집 중 87개의 어린이집이 완공 되었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하나금융이 건립한 어린이집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7월 19일까지며, 본인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원) 1명, 우수상(20만원) 3명, 장려상(10만원) 5명을 선정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집에게는 간식박스가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4분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예고 공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시에는 정부의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사례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KB금융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온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 등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의 주가는 연초 대비 43.5%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지방은행이 떠안고 있는 부실 기업대출 중 1500여억원 정도가 회수 불능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은행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하면서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지방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대출 여신 중 추정손실로 분류된 금액은 1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251억원) 대비 19.2% 증가한 규모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빌려준 돈인 여신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건전성을 나눈다. 중간 단계인 고정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여신이다. 고정 이하 연체 중 담보가 있어서 회수가 가능하면 ‘고정’, 담보가 없어 돈을 떼일 우려가 크면 ‘회수의문’,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처리하는 여신은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은행별로 보면 대구은행의 추정손실 기업대출이 5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부산은행이 480억원, 경남은행이 283억원
[FETV=권지현 기자]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펀더멘탈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그 수준은 얼마인지 질문한다면, 지속해서 ROE(자기자본이익률) 10%는 나오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앞으로 우리의 재무정책은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ROE 10%를 목표로 발행주식을 줄이는 것이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국내 투톱 금융지주 수장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IR(투자설명회)에서 잇달아 'ROE 10%'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두 회장이 나란히 특정 지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지주 경영에 있어 ROE 수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투입한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얼마나 냈는지를 보여준다. 주식시장에서는 ROE가 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높다. 두 금융지주 회장이 관심을 보인 ROE 지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1~3월) 평균 ROE는 9.8%로, 작년 1분기 평균(12.15%)보다 2.35%포인트(p) 낮아졌다. KB금융이 8600억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종묘 돌담길 및 주변 거리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세운상가와 종묘사직 돌담길을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환경 보호 취지에 맞게 이날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 비닐 봉투도 생분해성 수지 원료로 만들어져 100% 자연 분해되는 자연친화적 생분해 제품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일대의 환경 정화는 물론 걸음 수만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기부금 조성으로도 이어졌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5월 한달 동안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당 1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이번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4일 중구 소재 본관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 등을 접견하고 양국의 농업 발전과 양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 번 회장은 한국농협 발전 모델인 농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유기적인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베트남에 접목할 수 있게 VCA 임직원들의 교육연수 확대를 요청했고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한국 송출 시 양 사 간 협력을 통한 개선, 확대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한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VCA 계열사들과의 구상무역을 시작으로 농협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CA는 농업, 신용, 서비스, 운송 등 다양한 업종에 3만1324개 협동조합, 조합원 705만명을 회원으로 둔 베트남 최상위 협동조합 중앙기관이다.
[FETV=권지현 기자] 국내 8개 금융지주회사와 국책은행을 제외한 16개 은행이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마련한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과 관련해 은행별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은행들이 모범관행 취지에 맞게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이 은행권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모범관행'은 CEO 승계 절차를 조기 개시해 충분한 검증을 받도록 하고, 이사회 규모와 구성도 손질해 실질적인 경영진 견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들은 대체로 모범관행 취지에 맞게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이행 완료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출했다"며 "다만 일부 은행의 경우 이행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이행 여부 및 시기가 불명확한 항목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경영승계 절차, 이사회 구성 및 평가 등과 관련한 사항의 경우에는 각 은행의 CEO 선임 및 사외인사 선임·평가 등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개선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필요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스타벅스와 함께 우리페이 결제 이벤트를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우리페이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우리카드(신용·체크)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앱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이용 시 ‘우리WON뱅킹 우리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면 결제금액 1만원 당 1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이벤트 기간 중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에서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우리WON뱅킹 우리페이 할인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원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페이 서비스 경험 확대와 사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우리페이 가맹점들과 함께 우리페이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5만좌 한정으로 ‘위비프렌즈 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100일 동안 저축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우리WON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5%로 적립금액 100만원을 넘으면 상품 만기 때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우리은행은 적립금액 10만원을 달성한 고객에게 위비캐릭터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이 상품 가입 후 50일이 지난 시점에 적립금액 100만원을 달성한 고객은 위비캐릭터 키링 5종 세트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외 우리은행은 오늘 공개한 ‘행운, 그건 아마 위비프렌즈 때문일 거야’라는 영상광고 연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위비 행운부적’ 1개를 선택하고 응원 메시지를 적어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한 고객 3000명을 추첨해 ‘위비프렌즈 저금통’을 증정한다. ‘위비 행운부적’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3곳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1~3월)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평균 잔액 비중) 36.33%를 기록, 목표치인 30%를 넘어섰다. 1분기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의 평균 잔액은 4.19조였다. 토스뱅크는 가장 늦게 출범한 신생 은행이지만 자체적인 신용평가모형(TSS)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건전한 중저신용자 발굴에 적극 나섰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직 출범 만 3년이 안 된 토스뱅크이지만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포용금융이라는 세 요소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도 녹록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며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 31.6%를 나타내 역시 목표 비중 30%를 상회했다. 1분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포함한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수치이자 2023년 1분기 말 잔액 3.6조원에 비해 1조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