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신선식품 프리미엄관 ‘더퍼플셀렉션’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더퍼플셀렉션은 엄선한 상품만 취급하는 컬리가 신선함과 지속가능한 가치, 경험의 확장 등을 기준으로 한 번 더 선별한 프리미엄관이다. 컬리의 기존 기준을 뛰어넘는 상품들로 정육과 수산, 과일, 채소, 쌀, 건·견과 등 6개 카테고리, 300여 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정육은 컬리 자체 브랜드 ‘PPUL’처럼 한우 1++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가 8~9 등급인 상품을 준비했다. 보통 마블링 지수가 8등급 이상인 상품은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수산은 제철 어종별 산지와 항구를 물색해 당일 입항한 원물 중 가장 좋은 상품만을 엄선했다. 두 카테고리 상품들은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동물복지와 친환경 어업 여부 등도 함께 고려했다. 컬리 신선식품 하면 빠질 수 없는 과일과 채소도 품질을 한 층 더 강화된 상품만 모았다. 과일의 경우 유명 산지의 제철 과일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컬리 상품보다 평균 +1 브릭스 높은 과일만 선별했다. 현재는 금실 딸기와 제주 애플망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작물과 함께 미
[FETV=김선호 기자] 하노이에 진출한 베트남GS25가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서는 등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GS25는 지난 3월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이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고 베트남GS25 매장 역사상 손에 꼽히는 흥행 기록이다. 6개 매장에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 Top 1~3위를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모두 휩쓸었다.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하노이 진출에 앞서 현지화가 아닌 더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리뉴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전 임원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평가·보상 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0월 ETF(상장지수펀드) LP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위기관리·정상화 TF가 구동되면서 올해 1분기까지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적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설정하고 강력히 추진해왔다. 사측은 이번 제도 도입이 내부통제 강화를 단순한 슬로건으로 삼지 않고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한다. 이는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회사 임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겠다는 강력한 집단 책임제 선언이다. 단, 내부통제 관련 임원은 업무 특성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서 평가도 내부통제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내부통제 평가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미흡 한 경우 평가 점수와 관계없이 성과평가 등급 최저까지 하향이 가능하도록 강화했다. 필벌뿐 아니라 신상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미들·백 오피스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말 성과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5월 30일까지 해외선물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1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마이크로 상품을 1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100달러가 제공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마이크로 상품 거래 수수료는 1달러,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마이크로 상품 거래수수료는 1유로가 적용된다. 마이크로 해외선물은 표준 해외선물 상품 대비 계약 단위가 10분의 1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다. 마이크로 상품은 소액으로도 다양한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어서, 소액투자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된다.
[FETV=박민석 기자]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이 상품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운용 방식이 적용된다. S&P500지수는 장기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왔지만 매년 주도 섹터는 변화해왔다. 지난해는 통신서비스 업종이 주도했지만 2023년과 2019~202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밸류업 계획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1년 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부양 측면에서는 밸류업 계획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단발성 주주환원책이 포함된 밸류업 계획보다는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지주사 대부분 밸류업 계획 발표…밸류업 공시법인 배당성향도 확대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10곳(신한·KB·하나·우리·iM·BNK·JB·메리츠·한투) 중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유일하다. 다만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거래
[편집자 주] 동원그룹이 식품 글로벌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동원F&B를 상장 폐지시켜 지주사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인수합병(M&A) 실탄을 마련하는 한편 식품 계열사를 사업군으로 묶고 컨트롤타워인 ‘글로벌 식품 디비전(Division)’을 조직할 방침이다. FETV는 이러한 전략을 세우게 된 배경과 향후 청사진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은 지주사 동원산업 주도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동원F&B를 상장 폐지시키고 자금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동원F&B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유지되는 것보다 비상장사로 변경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동원그룹은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F&B를 상장 폐지시키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어려웠던 대형 M&A를 동원산업 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보면 동원F&B를 상장 폐지시키고 지주사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켜 동원산업의 자금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FETV=장명희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9일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 꼰다오를 잇는 두 개의 신규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주 28회 운항되며, 촘촘한 스케줄로 이동 편의를 높였다. 하노이에서는 매일 오전 2편의 꼰다오행 항공편이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다. 호찌민에서는 매일 오전 2편의 꼰다오행 항공편이 출발하며, 꼰다오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이번 노선 확장으로 베트남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의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꼰다오를 비엣젯항공의 신규 노선 개설로 더욱 간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꼰다오는 도시의 역동성과 자연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서울, 대구,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비엣젯항공의 12개 직항노선을 운영하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에코 클래스(Eco-class)와 스카이보스(SkyBoss) 두 가지 클래스로 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다. 4월 15일부터 1개월 간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에게는 사내 메신저인 ‘바로미’에 디지털 배지가 수여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1개월 간 임직원 전체 누적 걸음수가 4억보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고,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임직원들에게 기부처 공모를 받아 임직원이 신청한 40개 기부처 중 사내 선정 기준에 따라 기부처를 최종적으로 선정했으며 ▲선덕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10개 기부처로 추려졌다. 기부 순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누적 걸음수 4억보 달성 시 5곳 기부처에 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4.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수집된 환자 생체신호는 실시간으로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어야 정확한 정보 기록과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연동이 되지 않을 경우,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의료진이 직접 수기로 데이터를 입력하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휴먼 에러(Human Error)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마다 상이한 전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동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를 전담한다. 수집된 환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