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애경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표경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 총 2만4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까지 끌어올리고, 주주 배당 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해 기업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임원들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중장기적 회사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자 경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FETV=한가람 기자] KG케미칼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21일 공시했다. KG케미칼의 밸류업 공시는 2030년까지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3~15%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전사적 수익 개선, 주주환원 증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제고를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회사는 11.06%인 현재 연결 ROE를 올리기 위해 운전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방면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개선해 0.51의 현재 수준을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높일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의 내용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50억원 크기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고 주주환원율(별도 기준)을 35% 이상 유지가 목표다. 주당 가치를 올리고 높은 신뢰도의 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3년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실행한 바 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지배구조 핵심 지표의 70%를 따르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거쳐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와
[FETV=한가람 기자]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절히 대처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제고를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유니드 3.0' 전략의 일부로 성과·역할주의 인사제도 개편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직급·호칭 체계는 사무직은 기존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 6단계에서 '주임-선임-책임-수석'의 4단계로 줄이고 사무지원 직군은 '사원-전임' 2단계로 줄였다. 수직적인 위계 구조를 간소화하고 직급별 기대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함으로써 직원들이 스스로의 성장 단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거기에 모든 임직원이 업무를 우수하게 하도록 성과관리 체계와 보상체계가 연계되도록 만들었다. 공정한 인사평가를 위해 평가 오류를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유니드는 임원과 팀장 인터뷰, 직원 설문조사, 직원 설명회 등 다방면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개편을 도모했다고 언급했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새로운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유니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
[FETV=한가람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게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 자원 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연 기금(WWF),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등이 모여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탄소감축 목표를 과학적으로 제공·검증한다. 회사는 이번 목표에 따라 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과 간접 배출량의 2030년 총량을 2021년에 비해 42% 감축한다. 거기에 공급업체로부터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간접 배출량 중 큰 비중을 갖고 있는 구매 상품·서비스(카테고리 1)와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카테고리3)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의 25%를 줄인다.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 구매계약(PPA) 등 현실적인 도달 계획을 만들어 제대로 실천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하도록 요구하고 감축 활동을 돕는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단순한 감축 목표
[FETV=한가람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의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개최된 협약식이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성돼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돕고 한국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해외 제작사가 미국에 공급한 7F(150MW급)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이 주목 받는다. 7F 가스터빈은 세계적으로 940기 이상 공급됐고 660기 이상이 미국에서 가동되고 있다. 글로벌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계산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에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를 갖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
[FETV=한가람 기자] 고환율과 국제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724.90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1800.74원으로 1800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2023년 11월 6일 1802.69원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82.77원이다. 서울 평균 가격은 1668.72원이다.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 제재 여파로 공급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은 더욱 오른 상황이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오를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중동 긴장 완화 등 유가 하락 요인도 있어 향후 등락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추진중인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해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게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세계 자연 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적으로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 배출량(Scope2)을 2033년까지 2022년 비 각 54.6% 줄일 예정이다. 거기에 가치사슬 측면에서 발생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32.5% 줄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넷제로(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다방면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SBTi 승인 또한 탄소 감축 추진 의지를 내비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FETV=한가람 기자] LS전선의 자회사 가온전선이 작년 매출 1조6469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순이익 255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회사 설립(1947년)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순이익은 40% 이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온전선 측은 "북미 지역 전력 케이블 수출 증가와 지난해 10월 자회사로 편입된 지앤피(G&P)의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가온전선은 1월 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 있는 배전케이블 생산법인 LSCUS의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화 능력을 제고하고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발맞출 예정이다. 미국 내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기준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전력망과 플랜트 분야로도 영역을 넓힌다. LS전선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키우고 해저 케이블 시장에도 새롭게 확장할 일정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2025년은 북미 시장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는 원년으로, 글로벌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간 매출 3조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 제품이 좋은 결과를 얻어 작년 대비 22.9%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북미 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력기기 매출은 작년 대비 5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했고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 개선을 하면서 전년 대비 112.2% 증가했다.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1600만달러를 달성해 목표인 37억4300만달러를 초과했다. 수주 잔고는 작년 대비 28.8% 증가해 55억4100만달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8억2200만달러, 매출 목표를 3조8918억원으로 정했다. 북미 시장으로부터 전력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선별 수주와 효과적인 생산 대응으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일정이다. 회사는 국내외 초고압변압기 생산시설 증설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알라바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을 거쳐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만들 예정이다. 투자액은 총 3968억원으로 2028년부터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3개 부처에게 각각 수출진흥, 환경보호, 안전 사고 예방의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포항 양극대 공장 생산능력 제고와 이른 해외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정한석 기술기획그룹장 대표로 수상했다. 회사는 작년 포항 양극재 공장을 운영하며 공정 개선 프로젝트로 생산능력과 품질을 높였다. 또 지난해 설립한 포항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의 조기 수율 안정화를 통해 고객사 요청에 맞춰 기존 일정보다 3개월 빠른 지난해 10월에 공장을 작동시켜 수출 확대에 보탰다. 환경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환경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공로로 정동길 광양안전환경그룹장이 수여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의 폐수처리 시설을 세울 때 환경부와 소통해 정부가 관련 산업 표준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도왔고 수질과 대기오염 정화에 이용되는 수산화마그네슘 등을 개발한 업적도 인정받았다. 광양 양극재 공장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가동해 재해 예방활동을 제고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 관련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가 해당 개소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