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 임원이 애플카로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거래소가 다음 주 심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 위원장에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현대차 임원 12명이 주식을 팔았는데 이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의심이 있다”며 “확인된 건 3402주, 8억3000만원”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는 금지"라며 "이번에 피해를 본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금액이 문제가 아닌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행위가 위법이라는 뜻이다. 이에 은 위원장은 “간부들과 상의해서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박 의원이 “금감원도 적극 조사해달라”고 요구하자 "거래소 쪽에서 이첩되면 자료를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FETV=김현호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정세균 총리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재단이사장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정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소경제위원회의 민간위원 중 한 명이다. 앞서, 정 회장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찬 이후 정 총리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친환경차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정 회장과 함께 시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전기차의 명운이 걸렸다고 평가 받는 아이오닉 5는 이달 23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FETV=김현호 기자]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기아는 17일,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외장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frameless)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조형으로 별무리가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5미터가 넘는 5015mm의 전장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측면부 역시 K8의 혁신적인 변화를 잘 드러낸다.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은 바퀴 주변부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영업이사 직급을 신설하고 영업이사 2명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는 영업직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영업이사는 영업직 및 일반직 대상 사내강사로도 활동하며 오랜 영업 현장 경험을 전달해 임직원들의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아는 영업이사 제도 도입에 맞춰 첫 영업이사로 박광주 대치갤러리지점 영업부장, 정송주 망우지점 영업부장을 영업이사로 임명했다. 박 영업이사는 1994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1만 28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달성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정 영업이사는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했으며 15년 연속(2005~2019) 기아 판매왕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현재까지 7000여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의 자긍심 고취 및 비전 제시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신설했다”며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 생산라인이 또 멈췄다. 쌍용자동차가 공장을 재가동 한지 하루 만에 또 다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이달들어 벌써 3번째다. 공장가동을 중단한 이유는 외국계 부품회사의 부품 공급 거부 때문이다. 쌍용차는 16일,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17일부터 19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재고 부품을 이용해 이날 공장을 일부 가동했지만 결국 문을 다시 닫게 된 것이다. 앞서 쌍용차는 이달 3∼5일과 8∼10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쌍용차의 외국계 부품업계인 플라스틱옴니엄(연료 탱크)과 로버트보쉬코리아(엔진 부품) 등은 부품 납품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22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또다시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쌍용차는 이날 오후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보류된 이달 말까지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사전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P플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FETV=김현호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고 친환경차 수출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21년 1월 자동차산업 월간 잠정 동향’을 통해 전월 대비 자동차 생산은 24.9%, 내수는 18.4%, 수출은 29.5% 성장한 '트리플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40.2% 상승하며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에 의한 생산 정상화 및 내수․수출 동반 증가 등 자동차 수요 호조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수시장은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수출은 미국과 유럽 등의 경제활동 재개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달 증가율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산업부는 펠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등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친환경차는 내수는 같은 기간 126.4% 증가한 1만7992대, 수출은 76.5% 상승한 3만2035대로 집계돼 국산 하이브리차, 수소차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이오닉 5 내부는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제네시스 GV80, 기아 쏘렌토 및 K5가 미국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가 선정한 '2021 베스트 신차'에 등극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트레이더가 최근 발표한 '2021 베스트 신차' 12종에 싼타페 등 현대차·기아 모델 4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트레이더는 매년 해당 연도나 다음해 연식의 모델 중 7만5000달러 이하의 차량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편안함, 제조 품질, 기술, 운전 경험 등을 평가한다. 5점 만점에 4점 이상 받은 차량을 '베스트 신차'로 선정해 발표한다. 오토트레이더는 싼타페에 대해 "2열 싼타페의 업데이트는 더 많은 다양함을 갖춘 대형 차량 같은 느낌을 준다"며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에 능한 편인데 이 둘이 함께할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싼타페는 터보 옵션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 가능하다. 또한 싼타페의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북미법인(HMA)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부사장은 "현대차는 차량 개선에 힘쓰면서 소비자의 의견도 꾸준히 듣고 있으며 새로워진 싼타페는 이런 의지를 반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부터 22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스타일러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 또는 상담을 완료하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5일에 개별 안내 예정이다. 계약고객 대상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계약고객 2명에게는 스타일러를, 시승 및 상담고객 대상 100명에게는 홈 쿠킹 패키지(핸드 드립 커피 세트, 와플메이커), 홈 라이크 패키지(차량용 방향제, 캔들) 또는 XM3 폴딩박스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보너스 이벤트로 15일까지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를 찾아준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문자 발송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고 경품수령대리점을 직접 선택해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부터 자세교정 의자 및 텀블러까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설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주식회사(이하 GMTCK)가 신규 차량 디자이너 및 디지털 디자이너, 크레이 스컬프터, 디자인 사업 운영자를 채용한다. GM은 배출제로, 충돌제로, 혼잡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 디자인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GMTCK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은 GM의 국내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150여명의 디자이너가 GM 내 모든 브랜드를 포함, 다양한 GM의 차세대 제품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며 GM의 강력한 포용 정책을 반영한 이번 채용을 통해 GMTCK 디자인 역량의 20퍼센트가 강화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이사는 “GMTCK는 GM내 전세계에서 미국 본사에 이어 두번째 규모의 차량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현재 3200여명의 직원들이 GM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24개의 차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디자인 인력의 신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능한 디자인 인재들을 확보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업무를 해 나가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