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난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비롯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우수한 기술들로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렌더링 이미지나 콘셉트카 이미지가 아니므로 화면 밝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미래적인 이미지를 갖췄지만 여러분이 만나게 될 현대차의 새로운 모델이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는 “기존 현대차에서는 전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G70 ▲G90 등 2개 차종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넥쏘 2개 차종 ▲기아는 K5이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 텔루라이드 등 기아 7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웅희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점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발대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멘토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생 멘토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발대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현대차그룹 등 활동 관계자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 대표의
[FETV=김현호 기자] "타도 테슬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사업에 명운이 걸린 아이오닉5를 전격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플랫폼과 초고속 충전, V2L(Vehicle to Load) 기술 등을 접목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향후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모델과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차량 등 회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정의선 회장은 이미 전기자동차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사력을 쏟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오닉5이 현대차의 친환경 자동차사업 출항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마찮가지다. 정의선 회장과 현대자동차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인 미국의 테스라를 제치고 세계 1위 등극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입장에선 아직 갈길이 멀다. 테슬라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친환경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장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궤도 이탈없이 순항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오닉5 공개에도...주가 회복 못한 현대차=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지난 23일 전격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2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자사의 소형 SUV ‘XM3’와 전기차 세단 ‘르노 조에’가 12개 부문 중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XM3는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등 총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르노 조에는 ‘올해의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에서 수상했다. XM3는 작년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3개월간 판매대수는 1만6922대, 4개월간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다. 르노 조에는 베스트셀러 전기차로 2020년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세대에 이르는 동안 급격한 변화보다는 다기능성과 품질안정성 등 ‘실용주의 모빌리티’의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왔다. 특히, 2012년 출시 이후 충전과정을 비롯해 ‘화재발생 제로’를 기록 중인 뛰어난 안전성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25일 출시했다. 2021 포터II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와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 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프리미엄과 모던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2021 포터II 더블캡(기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승차정원 공간을 늘린 형태) 모델에선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2열 파워 윈도우가 스마트 트림까지 확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스타일 1705만 원 ▲스마트 1775만 원 ▲모던 1877만 원 ▲프리미엄 199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 포터II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며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이달에만 5번째 공장운영을 중단한다. 쌍용차는 24일,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25∼26일까지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쌍용차는 지난 2일에 이어 8~10일, 17~19일, 22~24일, 25~26일 공장운영을 중단했다. 쌍용차가 이달 들어 공장을 가동한 날은 3일 뿐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 2일, 생산 재개를 밝혔지만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있어 불투명한 상황이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차의 종말을 선언하는 아이오닉5를 전격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를 장착한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물론 제네시스와 기아의 차량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의 명운이 걸린 프로젝트로 평가되는 이번 아이오닉5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5분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아이오닉5에 사활건 현대차=현대차가 23일 글로벌 시장에 전격 공개한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장착된 최초의 차량이다. 글로벌 완성차시장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변화되면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로 올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전기차 시장은 완성차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E-GMP는 배터리, 모터 및 전력·전기시스템을 포함한 차량의 뼈대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을 뜻한다. E-GMP가 적용된 전기차는 부품수가 60% 줄어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자는 취향에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CEO, chief executive officer)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Scaled Composites)’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BlackFly)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벤 다이어친 CTO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사장(UAM사업부장)은 “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가 마침내 공개됐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한다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일맥상통한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