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1조원에 달하는 배터리 리콜 비용을 위해 3대 7로 비용 분담에 합의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리콜 비용 390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수정했다. 배터리를 납품하는 LG화학(LG에너지솔루션)도 충당금 설정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6735억원에서 1185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한 리콜 대상 차종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국내외 차량으로 약 8만1701대에 달한다.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캠핑카 전문제작업체인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인 ‘2021 캠핑&피크닉 페어’에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1 캠핑&피크닉페어’에 참가하며 처음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비롯해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 ‘렉스턴 스포츠 칸’, ‘올 뉴 렉스턴’ 등 총 5대를 다양한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춘 레저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R3기준)는 지난 10월 선보인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에 이어 공간 활용성을 더욱 극대화하여 새롭게 개발한 모델로 5인 탑승은 물론 2층 프레임&팝업텐트 설치로 4인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쌍용차는 ▲변환식 키친시스템 가구 ▲LED TV ▲무시동 히터 ▲냉장고 ▲외부 샤워기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시스템 ▲전기/수전시스템 등 4인 가족이 여유롭고 편안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편의 장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또 최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2020 KNCAP 1등급 획득에 이어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로 별 5개를 획득,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에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XM3도 지난 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엔진 베이 구조가 강화된 신형 CMF-B 플랫폼을 적용한 XM3는 뛰어난 충돌 안전성을 자랑한다. XM3의 엔진 베이 구조는 전방충돌 시 엔진룸 변형을 최소화하면서도 충격에너지를 잘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충돌사고 시 탑승객 거주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해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캐빈룸 구조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으며 측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1등석(First Class)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아는 K8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Panoramic Curved Display)’를 처음 적용했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ㆍ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델타 글라스)을 추가해 운전자에게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한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의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지고 좌ㆍ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 영역을 측면부까지 확장하며 실내
[FETV=김현호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직원에 “존경을 표한다”며 “조직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우리의 많은 동료가 희생(희망퇴직)을 선택했다"며 "그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회사의 생존을 위해 동료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회사가 직면한 도전을 스스로 극복해 낼 준비가 될 때까지 조직에 대한 정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붗였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달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2년 8월 이후 8년여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 인원은 4~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가 생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바이벌 플랜’은 ▲내수 시장에서의 가치 제고 ▲유럽 수출 모델인 XM3의 경쟁력 확보 ▲구조조정 등 3개의 축으로 이뤄져 있다. 르노삼성차는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지금부터 우리의 비즈니스에 집중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수 실적을 개선하고 유럽 수출 모델의 생산 비용 절감을 이뤄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늘어났다. 다만, 쌍용차는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생산차질이 발생해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5사가 2일 발표한 지난달 판매량은 총 54만4823대로 지난해 동기(52만95대)대비 4.75%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5만 2102대, 해외 24만814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2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2.6%,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그랜저와 투싼이 각각 세단과 RV의 판매를 이끌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14대, GV70 2686대, GV80 1190대 등 총 7321대가 팔렸다. 기아는 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만17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1.0% 증가, 해외는 2.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679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61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차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총 73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广州越秀国际会议中心, Guangzhou Yuexiu International Congress Center)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李希, Li Xi) 광둥성 서기와 마싱루이(马兴瑞, Ma Xing Rui)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 법인명으로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Hydrogen+Humanity)’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 설립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HTWO 광저우는 중국 광동성 광저
[FETV=김현호 기자] 지난달 평택공장을 3일만 가동했던 쌍용자동차가 생산을 재개한다. 쌍용자동차는 2일,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해 평택공장을 3일만 가동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2일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에 부품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자동차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마음으로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입학 등 새로운 시작이 많은 봄 시즌을 맞아 3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주요 차종에 대한 더욱 풍성한 판매 혜택을 제공한다. 봄맞이 ‘봄 바람 타Go, 르노삼성차 타Go’ 프로모션은 SM6, QM6, XM3, 르노 캡처 구매 고객 중 새로운 출발을 이룬 분들께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대상은 구매 고객 본인 또는 가족들이 유치원, 초중고, 대학(원)을 올해 입학했거나, 2020년 7월 이후 입사, 개업, 신규 운전면허, 신혼, 출생 등을 신고 또는 취득했을 경우다.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로 야간 주행 시 가족의 안전까지 업그레이드한 The New SM6는 2020년 8월 이전 생산 차량 구매 시 현금 구매는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할부 구매는 36개월 무이자 또는 72개월 1.9%의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 원금과 기간을 고객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My Way 무이자 할부 상품도 72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또 The New SM6 모든 차종에 대해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매를 위한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혜택이
[FETV=권지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일 회동에 나선다. 지난달 포스코와 수소 사업 맞손을 잡은 현대차가 SK와도 '수소 동맹'을 맺으면서 수소경제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과 최 회장은 2일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수소 경제를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SK그룹에서 생산한 수소를 현대차가 활용하고 현대차는 SK그룹에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정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정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회의에 앞서 양사는 인천시 등과 함께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6일 포스코와 ‘수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해당 MOU에는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 등이 담겼다.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