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XM3’부문에는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디자인 ‘XM3’부문에는 황은영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수상했다. 올해의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 ‘조에’부문에는 김태준 영업본부장이 수상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XM3가 2021 올해의 차 ‘소형 SUV’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시기에 XM3에게 주어진 오늘의 큰 상은 XM3를 중심으로 재도약을 위해 노력 중인 르노삼성자동차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인도중앙은행(RBI)으로부터 마힌드라의 보유지분에 대한 감자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11일, “RBI으로부터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지분 감자 승인에 대한 공식문서가 금일 접수됐다”며 “이는 RBI가 자국 기업이 외국투자 지분 매각 시 25% 이상 감자를 불허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25% 이상의 감자를 예외적으로 승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지분을 74.65%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쌍용차의 P플랜 돌입을 위한 지분 및 채권 삭감을 동의하는 조건으로 RBI의 승인을 내걸었다. RBI의 승인을 토대로 쌍용차는 P플랜 돌입에 대해 한고비를 넘긴 셈이 됐다. 앞서, 쌍용차는 회생절차개시 전에 사전회생계획안을 작성해 회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P플랜에 착수했다. 쌍용차는 P플랜 돌입을 위해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계약을 맺고 회생 계획안을 채권자에게 공개해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 인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HAAH오토모티브는 3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HAAH오토모티브의 인수계획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MPV 모델의 차명을 ‘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이동수단의 공간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다. 현대차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를 콘셉트로 스타리아를 개발했다. 스타리아(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STARIA Lounge)’ 7인승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과 여유로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와 긴 전폭 및 전장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낮은 벨트라인을 통한 실내 개방감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11일,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아가 GS칼텍스의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기아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운전자는 접근성이 좋은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고 초급속 충전기 사용으로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달 공개될 예정인 기아 전기차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춰 초급속350kw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8분 이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아는 기아 EV6고객이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ᆞ기아는 1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양측은 현대차ᆞ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타이어 마모 정도와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측은 공유 및 수집된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가공해 차량별, 운전자별 맞춤형 타이어 교체 시기 알림 등 타이어 관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나아가 타이어의 마모도나 상태 변화가 차량의 성능이나 연비,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도 측정해 향후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 ▲기아 디벨로퍼스(KI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 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한껏 돋우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의
[FETV=김현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2021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기치 못한 차량 사고 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겪게 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사고 차량을 더클래스 효성 서비스센터로 입고하면 차량 견인 및 사고수리 품질보증을 제공하며(출고 후 2년간 부품보증 제공), 12가지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사고수리로 입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LED 경광등 램프가 증정되며 사고 수리 금액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트래블 백이 증정된다. 온라인 서비스 예약을 통한 차량 입고 시 마스크 스트랩도 제공되며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혜택이 종료된다. ‘2021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캠페인’은 더클래스 효성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담당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클래스 효성은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9일,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낸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V6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기아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EV6의 측면 실루엣은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으로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게 한다. 특히 매끄럽게 젖혀진 윈드실드 글라스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대변하듯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또 전면의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세련되고 매끈한 인상을 풍긴다. 후면부에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의 현대자동차가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한 충당금을 지난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세타2 직분사 엔진에 관한 충당금을 고려하면 2개 분기만에 2조5000억원이 쌓인 것이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9년 상반기에 기록한 영업이익보다 높은 수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은 ‘품질경영’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전기차와 관련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나 화재에...반년 만에 리콜비로 2.5조원 쌓은 현대차=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코나EV 리콜비용으로 3866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해 이를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선 반영했던 389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4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기록한 4분기 영업이익은 1조6410억원에서 1조2543억원으로 줄었다. 앞서 현대차는 작년 3분기, 세타2 직분사(GDI) 엔진에 관한 품질비용을 위해 2조100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했다. 현대차가 작년 하반기에만 쌓은 충당금만 2조5000억원을 넘긴 것이다. 이는 2019년 상반기 기록한 영업이익(2조625억원)보다 높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Mercury Excellence Awards)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사(社)가 진행하는 대회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Annual Report - Specialized)’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해 2004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 홍보물이다. 현대차그룹이 발행물로 국제적인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6’이 2018년 3월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10월 머콤 주최 연차 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즈’에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작으로 뽑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