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V80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미국 '20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제네시스의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와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이 배송 물류 로봇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배송 서비스를 위한 로보틱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개발한 로봇을 배송 및 물류 현장에 투입하고 다양한 이동 환경에서의 실증운영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이 가능한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통합 관리·제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차·기아의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고객 주문 시스템과 연동한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음식배달, 공유주방, 생필품 즉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쉘 그룹(Royal Dutch Shell Group, 이하 쉘)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Global 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 중계센터를 설치하고 쉘 관계자들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초청해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언수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전무, 카를로스 마우러(Carlos Maurer)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와 쉘은 2005년부터 글로벌 고객 만족도 개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양사는 금번 연장 계약으로 2026년까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 협력을 지속해나가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춘 협업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한다. 현대차와 쉘은 기존 파트너십과 동일하게 향후 5년간 우수한 품질의 쉘의 엔진오일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글로벌 현대차 고객에게 제공하며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해 양사의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프리미엄 크루저(cruiser)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18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된 차량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반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FETV=김현호 기자] 산업은행은 17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쌍용차가 뼈를 깎는 각오로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산은은 과거 쌍용차가 두차례 경영위기를 이겨낸 것처럼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제적으로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여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것을 요청했다. 산은은 잠재적투자자의 투자 결정, 자금조달 능력 확인 및 사업계획에 대한 객관적 타당성이 검증된다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금융지원 검토를 위한 쌍용차의 사업계획은 경영정상화의 주체가 되는 쌍용차가 스스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인도중앙은행(RBI)으로부터 마힌드라의 보유지분에 대한 감자승인을 받아내며 P플랜(단기법정관리)을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 하지만 쌍용차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HAAH오토모티브가 3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산은의 직접적인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상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읍소한다’는 말을 섞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성과급 보장에 대한 약속에도 직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주요 경영진들과 직원들의 급여 격차가 커지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16일, 2년 만에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성과급 기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기존 보상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전체 직원의 눈높이를 좇아가지 못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성과금과 인사를 더 정확하고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사이에 수익성이 안 좋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 수익성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올라가는 만큼 보상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상에 대한 전제조건을 ‘수익성’이라고 밝힌 만큼 직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직장인 익명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라인드에서는 “작년 수익은 재작년보다 악화되었다”며 “올해는 더 안주겠다는 소리”라고 비판했고 “SK 회장은 본인 연봉 반납으로 성의라도 보였는데 여기는 일 시킬 땐 내 회사, 돈 줄 땐 니들 회사"라고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세타2 직분사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정비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1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가 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0년부터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정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4주간 진행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게는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 인력 채용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수료를 마친 우수 인원들에게 우대 혜택이 제공됐으며 현재 기아 직영 정비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은 ▲전장회로 판독 및 고장진단 등 전기전자에 대한 이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특성 이해 ▲멀티미디어 시스템 점검 및 진단 ▲ADAS 진단 및 보정 등 총 4개 부문으로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와 YW모바일은 지난 16일, 기아 압구정 사옥 ‘BEAT360’에서 오용진 기아 판촉전략실장 상무, 이영석 YW모바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맨드(on-demand, 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호출-차량 픽업-급속 충전-차량 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기아 전기차 이용 고객이 ‘기아 VIK’ 앱을 통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인수하고 ▲인근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차량을 다시 인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적용될 ‘디지털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하여 고객과 차량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가 지난해 그룹 계열사로부터 627억원 가량을 수령했다. 현대차 등 그룹 계열사가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에서 22억7700만원의 급여를 비롯해 근속연수 47년을 반영한 퇴직소득(527억3800만원) 등 총 567억49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에서 30억6200만원의 급여를 비롯해 상여금은 9억4600만원 등 40억8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13억4500만원, 상여 6억2700만원 등 19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계열사에서만 총 59억8000만원을 챙겼다. 이는 전년대비 15.2% 늘어난 수준이다.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성과급 지급 기준에 대해 "기존 보상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전체 직원의 눈높이를 좇아가지 못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성과금과 인사를 더 정확하고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임직원의 사전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성과급 기준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성과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보상이나 승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계열사 전체에서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더 정교하게 선진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사이에 수익성이 안 좋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했기 때문에 올해 수익성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올라가는 만큼 보상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현대차 직원들의 평균 성과급은 경영 인센티브 150%에 격려금 120만원 규모였다. 이는 성과금 150%에 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한 지난 2019년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그룹 사업과 관련해 정 회장은 “자율주행이나 수소연료전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