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고객참여 사회공헌 활동인 “기내 사랑의 뜨개질”(Knitting for Good)이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재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일부 장거리 항공편 승객들에게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를 나눠준다. 5월에는 바르셀로나와 뉴욕 노선, 6월에는 로마와 런던 노선 일부 항공편에서 총 10차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해당 항공편에 뜨개질 교육을 받은 승무원들도 탑승해 승객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승객들은 해당 항공편 기내 안내 방송에 따라 승무원에게 뜨개질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완성된 모자/목도리는 올 10월 몽골 울란바타르 현지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사랑의 뜨개질’ 캠페인은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하는 기내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내 사랑의 뜨개질’은 승객들에게 뜨개질 키트를 나눠주고 장거리 비행 중 만들어진 모자/목도리를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기내 승객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펀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캐릭터 브랜드 ‘미스터두낫띵’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스터두낫띵’은 바쁜 일상 속 지치고 무기력한 현대 사회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육아하는 부모 등을 중심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미스터두낫띵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이스타항공과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만 등 해외 여행객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미스터두낫띵의 협업 굿즈는 승무원 유니폼과 정비사 유니폼을 착용한 캐릭터로 다양하게 디자인됐다.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한 △스티커 △엽서 △띠부띠부씰(떼고 붙이는 스티커) 등 3종류의 상품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인형 △피규어 등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재 이스타항공이 전개하고 있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취지에 맞춰 협업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며 “미스터두낫띵은 대만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외 여행객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
[FETV=김창수 기자] 비용을 아끼거나 번잡함을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관광·휴양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국내 관광여행 횟수는 2023년 6월 2122만회로 전년 동월 2044만회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인 성수기인 7, 8월의 경우 각각 2203만회와, 2316만회를 기록 전년 동월 2187만회(0.7%), 2338만회(-0.9%) 대비 소폭 증가하거나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 떠나는 여름휴가 트렌드는 포털 사이트 검색량에서도 나타났다.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검색한 횟수는 1월이 가장 많았고 6월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제주항공이 실시한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도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자사 SNS를 통해 실시한 ‘2024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월별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안전 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상암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29회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에 사내 마라톤 동호회 '티웨이 러닝크루' 회원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및 자회사 임직원 120여 명이 함께 달렸다. 운항 및 객실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일반직 등의 직군에서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안전 운항에 대한 다짐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안전 운항 결의와 더불어 장거리 노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120여 명이 참가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건강하고 적극적인 사내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국내 LCC 최초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취항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또한 대구, 부산 등 지역 공항발 취항지를 늘려나가는 중이다. 지속적인 여행 수요 증가에 2024년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PCTC)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포집·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의 선박 배기가스 규제 확대에 앞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의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업체 스택스 엔지니어링(STAX Engineering)과 해양 배기가스 포집·제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약은 미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국(CARB)이 앞서 내건 ‘선박 정박 중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 80% 감축 강제화’ 규정에 대한 대응이다. CARB는 2023년 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을 해당 규정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자동차운반선에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스택스 엔지니어링은 배기가스를 포집하고 관리, 정제하는 ECCS(배출 포집 & 컨트롤 시스템) 기술 전문 업체로 CARB의 허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 PCTC와 컨테이너선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약에 따라 2025년 1월 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베니시아,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와이니미 항구 등에 입항하는 PCTC에 스택스 엔지니어링의 배기가스 포집·처리 시스
[FETV=김창수 기자] 진에어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어린이재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20명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마술 및 음악 공연, 병원 업무 보조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기내에서 유소아 탑승객 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담당하는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병원 로비에서 마술과 음악회, 풍선아트와 캘리그래피 등을 선보였으며, 가족 여행을 위한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지원했다. 전날에는 치료실 교구 등을 소독하고 정리하는 일에도 손을 보탰다. 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아와 보호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복지관 연계 봉사활동 △제주 환경
[FETV=권지현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4일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물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미들마일 물류는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 간 거래(B2B)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인 '더 운반'을 통해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에 화·차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업체는 이번 전략적 협업으로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의 물류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제철 입점사는 에이치코어 스토어와 더 운반 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으로 원하는 철강재의 전국 단위 재고 상황과 운임 비용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입금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대규모 B2B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화·차주 유입 확대를, 현대제철은 신규 입점사 추가 유치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은 현대제철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통계 분석 프로그램, ‘퓨엘 애널리틱스(Fuel Analytics)’를 도입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항공기 이착륙의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 매 비행이 종료된 후에는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퓨엘 애널리틱스는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의 제조사 ‘보잉(Boeing)’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호환성과 정확도가 높다. 이스타항공은 퓨얼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활용 시 연간 최대 4.3%의 연료 효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연료 효율성 개선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캠페인, 'Sustainable Flight Challenge(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운항 승무원은 항공기 운항 시 △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t’way plus)'의 파격 혜택이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티웨이항공이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항공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기회,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 그리고 동반인 혜택 등이 있다. 이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와 다르게 한 번의 구독으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구독료의 최대 90%를 환급받아 항공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티웨이플러스는 여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회원은 최대 2회까지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1회당 최대 15만 원, 왕복의 경우 최대 30만 원에 달하는 여정 변경 수수료가 면제되는 점에서 여행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오는 6월 11일 더욱 강력한 혜택과 함께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티웨이플러스는 해당 혜택 적용 등급과 횟수를 대폭 확대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암 투병 어린이를 위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어린이들의 회복 의지를 높이고 장기간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매월 부산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구명조끼, 좌석벨트, 산소마스크 사용법 등에 관한 항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승무원 유니폼 체험, 승무원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 소아암 어린이와 형제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항공안전체험파티’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어린이들이 제주항공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을 되찾고 친구들과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설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앞장서왔다. 2007년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