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고객의 삶에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주제로 참가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리홍펑 현대차·기아 브랜드 및 판매부문 총괄은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 전용 전기차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뜻 깊다”며 “오늘 선보인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설계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29km(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 휠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 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 로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사륜 구동 모델의 경
[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9일, ‘2021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M 글로벌에서 주도적으로 시행, 한국지엠 또한 참여하며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중요성을 사내 임직원 및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불어 그동안 사업장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3분의 2가 주의태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과거 3년간 보행 중 주의 태만으로 인해 17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2%가 휴대전화 사용이 원인 및 연령층은 10대와 20대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의 안전 최우선 방침 및 보행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부터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GM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에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새로운 기아의 전동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단 4분30초 충전으로 100km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고 GT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로 뛰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ㆍ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브랜드 ‘E-Pit’의 초고속 충전기가 최고 등급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는 등 올해 5개 부문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ㆍ기아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1 iF디자인상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Produc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건축(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등 5개 부문(Discipline)에 걸쳐 총 15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Human-Centered)’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1만여 출품작 중 75개에 주어지는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며 전기차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에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사용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기아는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송창현 사장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TaaS(Transportation-as-a-Service)는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as-a-Service)와 MaaS(Mobility-as-a-Service)의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신설되는 TaaS본부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략 수립부터 기획·개발·운영까지 전담하는 등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TaaS본부는 우선 ▲기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통합하고 ▲사용자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협업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조성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신설 TaaS 본부장에는 송창현 사장을 영입해 선임했다. 송창현 사장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은 경영자로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네이버랩스 설립을 주도했다.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고객 관점에서 획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10년 만에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노조가 16일, “20만여 명의 일자리를 지켜야하고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회생절차는 20만 노동자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는 방안으로 계획돼야 한다’며 “노조는 임금동결 등 1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임금의 50%를 체불하는 희생을 감수했다”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법정관리 개시 전에 매각을 성공시켜 재도약을 준비한 노동조합 입장은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5일, 쌍용차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하게 되면서 지난 2011년 3월 이후 10년 만에 법정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의 마힌드라가 “더이상의 투자는 없다”고 선언하자 마힌드라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HAAH오토모티브와 협상에 나섰지만 HAAH오토모티브는 투자 계약서는 커녕 투자의향서(LOI)조차 제출하지 않았다. 쌍용차 노조는 “노동조합이 회생절차 신청에 반대하지 않은 이유는 중단 없는 매각을 통해 쌍용차 정상화 및 총고용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며 “매각주체인 잠재적 투자
[FETV=김현호 기자] 쉐보레가 최근 방영되기 시작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2(이하 ‘바달집’)’에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를 협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바달집’은 일반 캠핑 카라반보다 사이즈가 크고 무거운 트레일러 하우스(Trailer House)를 타고 자연 속에 머물며 캠핑과 집들이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던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들에게 야외 생활에 대한 대리 만족과 힐링감을 전하며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출연진들의 보금자리에는 온돌바닥과 히터가 새롭게 완비됐으며 더욱 넓어진 침실과 커진 창문도 달렸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더 크고 무거워진 트레일러 하우스를 3.2톤에 달하는 강력한 견인력으로 거뜬히 이끌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 온라인을 통해 '싼타크루즈'를 공개하고 미국 RV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의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 HTRAC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타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바탕으로 미국 RV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계획이다. 싼타크루즈는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해 우수한 연비와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미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싼타크루즈 전면부는 히든 라이팅으로 대표되는 투싼의 모습과 닮았지만 시선을 압도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 더해 SUV와 픽업트럭의 균형 잡힌 디자인을 통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통상적인 픽업트럭보다 더욱 예리한 각도로 조형된 A필러와 C필러가 싼타크루즈의 스포티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와 관련한 개선기간(2022년 4월14일)을 부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보고서 제출일까지 상장을 유지하게 되며 개선기간 내에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상장 폐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고 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쌍용자동차 감사인(삼정회계법인)은 2020년 재무재표 감사와 관련해 완전자본잠식 및 회생절차 개시 등에 따라 계속기업으로서의 그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을 거절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상장 법인의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정적이거나 의견 거절인 경우 상장폐지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이 있는 경우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한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만큼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회생계획인가 전 M&A’ 완료를 통해 회생 절차 조기 종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발표자로 나선 이광국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라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R&D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의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