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6월30일까지 ‘제3회 기아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아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에 속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 및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기아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문학 작품 공모전이다. 기아는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예심 작품을 응모 받은 뒤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심 대상자를 선정하고 ▲7~8월 중 본선 백일장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20명의 청소년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이루어지며 ▲금상 4명(70만원) ▲은상 8명(50만원) ▲동상 8명(20만원)을 선정한다. 기아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운율마실’ 계간지 가을호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M.VIBE(Mobility new VIBE, 엠 바이브)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M.VIBE는 펫의 이동과 활동(의료, 미용, 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 운영 플랫폼 개발 및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M.VIBE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KST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조선호탤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 호텔, 이리온동물병원,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펫닥 브이케어, 하울팟 등 엄선된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차량은 공간성이 우수한 기아 레이 EV를 완전히 새롭게 개조해
[FETV=김윤섭 기자] 현대차가 다음 달 베스트셀링 모델인 그랜저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그랜저 르블랑'이라는 이름의 스페셜 트림(등급)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2021 그랜저 새로운 모델명을 맞춰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그랜저의 새 모델명을 맞추는 퀴즈 형태의 이벤트로, 판매 개시 전날까지 진행된다. 이후 정답자 중 511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이벤트가 현대차의 티저 마케팅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쉬운 객관식 퀴즈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사전 홍보인 셈이다. 실제로 퀴즈에는 르블랑, 페르소나, 옵티머스 등 3개의 객관식 보기 중에 정답으로 추정되는 르블랑이 가장 먼저 제시돼 있다. 511명이라는 당첨자 수는 출시 예정일인 5월 11일을 암시한다. 현대차 영업 현장에는 이미 이벤트 시작과 함께 르블랑이라는 이름과 5월 11일 출시 일정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저는 4년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6년 말부터 현재의 6세대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무직 노조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사무직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는 현대케피코, 현대제철, 기아 소속 직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단 회사별이 아닌 그룹 차원 노조로 설립한 후 규모가 커지면 지부 설립 등을 통해 조직 형태를 변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고서 제출 후 3일 이내로 노조 설립 필증이 교부되면 현대차 사무직 노조는 정식으로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사무직 노조 구성을 위해 개설된 네이버 밴드에 4500여명이 모여 있는 가운데 사무직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은 5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생산직 노조가 주축이 된 임단협에서 노사가 전년보다 후퇴한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급에 합의함에 따라 사무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 상태다.
[FETV=김윤섭 기자] 한국지엠은 국내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코로나 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가운데서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25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동안 25,024대 판매되며 이 기간 동안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0퍼센트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 역시 올해 1분기 동안 18,435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오랜 기간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16,955대 팔리며 6위에 안착했다.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는 6,2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들의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의 자문을 받으며 자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경현 미국 뉴욕대(NYU)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이 인공 신경망 종류 중 하나인 순환 신경망 내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길어지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조 교수는 기존 알고리즘 대비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기계학습으로 문장의 전후 맥락까지 파악해 번역하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도 개발해 AI 번역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왔다. 아울러 사진·문자와 같이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 등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22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817억원, 영업이익은 1조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13.8%, 142.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350억원으로 같은 기간 289.2% 상승했다. 기아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광주공장 생산차질과 일부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른 도매 판매 감소,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 제품 믹스를 개선해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만75대, 해외에서는 5.3% 증가한 55만991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68만999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은 쏘렌토, 카니발, K5 등이 해외 시장은 쏘넷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부 시장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고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및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7조3909억원, 영업이익은 1조6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와 주요 국가들의 판매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며 “영업이익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가 및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2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7%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산업수요 회복과 함께 투싼, GV70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8만541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시장 판매 약세에도 불구하고,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 회복세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81만486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경기부양 정책 확대와 기저 효과로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코로나19 영향 지속, 원자재 가격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및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특화 서비스 ‘EV Charge Solution(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Charge Solution’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 및 충전 비용의 부담까지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에스트래픽은 ‘EV Charge Solution’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kWh) 또는 완속(7kWh) 충전기를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 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시키면 되는 조건이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45만kWh(월평균 7500kWh, 165만원 상당), 완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2만700kWh(월평균 450kWh, 7만200원 상당)를 사용하는 조건이며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및 인증,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분석 및 첨단 항공기술의 개발과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Team Korea)’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의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함으로써 국내 UAM 산업 발전과 항공분야 신기술에 대한 안전 제도 마련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무인항공시스템,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항공 부문 인증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UAM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원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