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는 2025년 2분기(4~6월) 매출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와 AI 기반 서비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67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클라우드 사업은 20% 성장해 665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한 CSP 사업은 공공 부문 수요 확대로 26% 성장했다. MSP 사업 역시 공공 기관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서비스 수주, 글로벌 공급망(SCM) 및 고객관리(CRM) 시스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물류 부문은 1분기 조기 선적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줄었으나, 창고 기반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83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매출 2701억원,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2만1900개사를 확보했다. 삼성SDS는 하반기에도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의 외부 수주를 강화하고 물류 부문에선 선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현관 AI CCTV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여름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보상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모니터링과 경고 알림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까지 책임지는 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는 1.8배, 선풍기 화재는 1.4배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최근 부산 아파트와 서울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면서, 외출 중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SK쉴더스는 현재 진행 중인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피해 시 최대 2억 원까지 보상을 진행한다. 화재 외에도 ▲도난(최대 1000만원) ▲파손(최대 500만원) ▲택배 도난(최대 50만 원) 피해도 함께 보상한다. 단순히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사고 이후의 회복까지 고려했다. 고객은 외출 중에도 집이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와 카카오창작재단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음악 분야 2번째 강연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전문 강의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와 협력해약 100명 규모로 열린다.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에는 음저협 소속 회원이자 K팝 신을 대표하는 ‘스타 작사가’ 조윤경, 민연재, 그리고 ‘히트곡 메이커’ 키겐(Kiggen) 프로듀서가 강연자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다. 앞서 4월 25일 음악 분야 첫 강연으로 열린 ‘제8회 그로우업 톡앤톡’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브라더수(BROTHER SU), 도코(DOKO), 음악감독 박성일 등이 강연자로 나서 예비 창작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K팝 대표 작사가인 조윤경은 샤이니 ‘Sherlock’, 소녀시대 ‘PARTY’,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Rookie’, EXO ‘CALL ME BABY’, ‘Love Shot’, NCT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가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Cloud Service Provider)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STT(Speech-to-Text) 서비스 중 금융권 평가를 통과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로, 금융기관의 콜센터 상담 기록, 사기 탐지, 자동 자막 생성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한국투자증권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바 스피치를 도입해 영업점 판매 점검 업무 등에 활용 중이다. 금융보안원의 CSP 평가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에 대한 필수 보안성 검증 절차다. 클로바 스피치는 IDC 이중화, 장애 복구 자동화, 리소스 변경 이력 관리, 개인정보 보호 항목 등 주요 보안 요건을 충족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로바 스피치가 국내 STT 서비스 중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하며, 보안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민간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평가를 통과한 만큼, 향후 금융권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AI 상담, 고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공공기관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핸디소프트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세원을 통해 오상헬스케어 외 4인으로부터 지분 36.8%(714만2858주)를 약 500억원에 인수했으며 추가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핸디소프트는 1300여개 고객사와 2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그룹웨어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 ‘HSO10’은 공공기관에서 높은 재계약률을 기록 중이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공공 부문 문서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입하며, AI·클라우드 기술력과 핸디소프트의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결합해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라리스AI는 시스템 구축 및 하드웨어 공급을 담당하고, 폴라리스세원은 그룹 내 업무 통합과 산업 특화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관계자는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공공기관 고객 네트워크에 폴라리스오피스의 AI와 클라우드 기반 SW 기술력을 결합하면 공공부문의 DX와 AX를 성공적으로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지형 변화를 이끌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사 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 A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추론모델 ‘HyperCLOVA X SEED 14B Think’를 상업용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지난달 공개된 HyperCLOVA X THINK를 경량화한 버전으로 파라미터 가지치기와 지식 전이 방식을 통해 학습 비용을 기존 대비 크게 절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40억 파라미터 규모임에도 5억 파라미터 모델보다 학습 비용이 적었으며 동일 크기 해외 모델 대비 학습 비용은 100분의 1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국어, 한국문화, 코딩, 수학 성능 평가에서도 동급 또는 더 큰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플래그십 고성능 모델과 경량화 모델의 조합으로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가 4월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경량모델 3종은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파생모델과 한국어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확산 등으로 오픈소스 생태계가 확장 중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기술 총괄은 “독자적 기술로 생성형 AI 모델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면서 구축한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과, 수많은
[FETV=신동현 기자] LG AI연구원이 22일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AI 토크 콘서트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 생태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는 신규 모델 ‘엑사원 4.0’을 포함해 기업형 AI 서비스, 산업 맞춤형 적용 전략, 파트너 협력 성과 등을 공개했다. ◇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로 산업 가치 창출 선언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은 "AI는 산업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AI 주권 확보는 물론, 산업별 실질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LG AI연구원이 2020년 설립 후 ▲AI 독해 리더보드 1위(2021) ▲국내 최초 멀티모달 AI 공개(2021) ▲AI·인간 협업 작품 뉴욕 패션위크 전시(2022) ▲국내 최초 AI 윤리 파트너십 체결(2023) ▲국내 최초 오픈소스 모델 공개(2024) ▲AI 추론·범용 통합 하이브리드 모델 ‘엑사원 4.0’ 발표(2025) 등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은 "엑사원 4.0은 고난도 추론과 일반 질의응답 모두 강점이 있는 하이브리드 AI 모
[FETV=이신형 기자] LG AI연구원은 21일 신임 공동 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CSAI, 최고AI과학자)과 임우형 상무(선임 Lab장 겸 Data Intelligence Lab장)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이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원 산하 ‘LG 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현재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미국 현지에서 AI 연구조직을 이끌며 선진 AI 기술을 LG AI연구원에 접목하고 글로벌 AI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임우형 원장은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엑사원을 활용한 AI 응용연구를 해오며 계열사 사업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해왔다. 임 원장은 국내에서 연구원 운영 전반을 맡으면서 엑사원 기반의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LG는 두 명의 신임 공동 연구원장이 시너지를 내며 AI를 통한 LG의 사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원장의 임기는
[FETV=이신형 기자]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AX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의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 기반 공장자동화·지능화 등 제조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IA) 사업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우수한 AX 컨설팅 및 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했다. LG CNS의 문제해결 AI 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AX 플랫폼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모델 발굴, 글로벌 진출,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브랜드 성장과 네이버 이커머스 생태계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첨단 기술 도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하며, 네이버 기술 솔루션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벤처캐피탈(VC), 투자사 등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IR 지표 설정, 투자 유치 전략, IP 브랜딩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17일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첫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으며, K뷰티, 비건 디저트, K패션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가 참여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성장과 성공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가 얼라이언스로 참여한 박진호 ‘패스파인더에이치’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사 입장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자와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네이버가 그리는 글로벌 성장 비전과 사업자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잠재력 높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