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국내에서 벚꽃을 보다 빨리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부산은 이미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이번 주말, 꽃놀이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낮에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야경과 함께 즐기는 벚꽃놀이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부산 문탠로드에서 달 조명 아래 은은한 꽃 그림자를 만끽할 수 있다. 문탠로드는 '선탠'이라는 말을 달빛을 맞는다는 뜻인 '문탠'으로 바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길이다. 벚꽃과 시원한 바닷바람, 달빛이 함께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부경대학교 부근에는 방문할 만한 명소가 많다. 그 중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이 손에 꼽히는 방문장소다. 낡은 주택 5채를 연결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 복합문화공간에는 80석 규모 '용천지랄' 소극장과 배우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선무당'이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라이브카페에는 1만8,000여장의 LP판과 CD가 준비돼 있다. 이렇게 폐자재와 폐가를 재활용한 소극장, 커피숍, 라이브카페로 변신한 공간은 훌륭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보여준다. 지난 2008년에는 이를 인정받아 '2008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빼놓을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수도권 시민들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경기도 포천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천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말이 되면 드라이브를 나온 가족, 친구,연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장거리 여행 시 길 막힘에 피곤한 사람이라면 포천은 맞춤 여행지다. 특히 포천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로에서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수와 숲길을 잇는 산책로는 산책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명성산을 비롯한 주변 산 그림자를 머금은 호반의 풍경은 나무랄 데가 없다. 산책 코스 주변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산 속 계곡이 흐르는 곳 옆에 조성된 '어메이징 파크'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좋다. 어메이징 파크 입구에는 긴 현수교인 '서스펜션 브리지'가 있다. 현수교를 건너면 과학관을 만날 수 있다. 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공학 기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동차, 로봇, 항공기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전시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산정호수 인근에는 이동갈비 촌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며 제주도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3월, 4월의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온화한 기후로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제철 계절 회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 성산일출봉 부근은 매년 만발하는 유채꽃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성산일출봉 이외에도 제주도 곳곳에서 샛노란 유채꽃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와 한라산 곶자왈, 우도, 함덕 서우봉이나 용눈이오름 등 전망 좋은 곳도 제주도를 방문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 '카멜리아 힐'도 빼놓을 수 없다.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나무 수목원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80개국 500여 품종, 6000여 그루의 동백이 6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울창한 숲을 이룬다. 달콤한 동백 향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250여종의 제주 자생 식물과 함께 다양한 꽃도 볼 수 있다. 중문엉덩물계곡·세화해변·선창풍차해안도로·구엄리돌염전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이국적인 색깔의 바다와 바닷가 풍차, 일렬로 늘어선 삼나무 숲 속에서 누구나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특히 엉덩물계곡은 중
록앤롤 테마형 레스토랑 하드록 카페 (BERJAYA HR CAFE KOREA Ltd. 대표 조재형)는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에 ‘하드록카페 스피링콘서트’를 하드록카페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콘서트에는 장미여관, 블런트와 하드록카페 하우스 밴드 DNA가 출연 할 예정이며 공연과 함께 칵테일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돼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하드록카페 스피링콘서트’가 열리는 하드록카페 부산은 총 310석의 다이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 콘서트와는 달리 뮤지션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명 뮤지션들의 소장품들이 장식되어 있어 유니크한 하드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뮤지션들이 기증한 메모라빌리아를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3만원, 7만원, 9만원의 가격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류를 포함한 다양한 스낵박스가 제공될 예정이다.(*단 미성년자의 경우 음료는 무알콜 제품으로 제공) 하드록카페는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하우스밴드의 라이브 뮤직을 볼 수 있는 록앤록 테마형 레스토랑으로
오는 4월 5일~9일까지 논산에서 '딸기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논산천 둔지, 논산문화원 및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진행된다. '논산 딸기 축제'는 2001년부터 50여년 재배 전통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 홍보를 위해 시작됐다. 충청의 명품으로 여겨지는 논산 딸기는 지난 2012년, 2013년 전국 탑딸기 품질평가회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받기도 했다. 2015년에는 논산청정딸기 산업 특구가 '우수 특구'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는 논산딸기 무료시식행사, 청정딸기 수확 체험, 딸기케이크·잼 만들기, 딸기 떡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딸기 수확 체험은 축제 당일 신청도 가능하나 축제시작 전에 미리 예약하면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위원회가 준비한 딸기 막걸리도 맛볼 수 있고, 딸기 캐릭터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논산딸기 축제위원회는 딸기 축제를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해 이동 소방서·우체국·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축제장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해마다 논산딸기축제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며 "논산딸기축제를 방문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전라남도 관광지 중 근래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여수'다. 여수엑스포로 더욱 유명해진 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와 밤에 즐기는 여수 밤바다의 야경은 많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봄철에 즐기기 좋은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남도 식도락 여행 3일'을 시작으로 '남도여행 으뜸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18일부터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운행 중이다. 여수는 관광명소 10곳을 지정해 여수10경으로 소개하고 있다. 오동도, 거문도백도, 향일암, 금오도, 여수세계, 진남관, 여수밤바다, 영취산 진달래, 여수해상 케이블카, 여수 이순신 대교가 10경에 선정됐다. 특히 오동도는 여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섬 전체에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개화가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동백섬으로도 불리는 오동도는 여수의 상징이기도 하다. 여수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가 '여수 밤바다'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한차례 인기를 얻은 여수 밤바다는 낭만이 가득하다. 여수의 도시 곳곳에 있는 화려한 조명이 여수의 밤바다를 수놓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
부산 수영구 <광안리 어방축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어방!전통으로 어기영차! 신명으로 어기영차!'를 주제로 26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 어촌 민속을 주제로 그물 끌기 한마당과 좌수영어방놀이, 수영팔경을 주제로 한 뮤지컬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어방민속마을을 관람할 수 있다. 어방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방민속마을은 수군병영, 어민마을, 어촌공방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어방민속마을에서는 수군 배 만들기, 무기 만들기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맨손으로 활어잡기, 생선회 경매, 활어요리경연대회와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어촌마을 체험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광안리 어방축제는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주제로 하는 축제이다.
힐링과 미식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강진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녹차밭 풍경, 다양한 문화유적지는 강진이 가진 대표적인 여행콘텐츠다. 전라도 특유의 맛깔스러운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가우도'는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바다 위를 걸어서 만나는 섬', '가고 싶은 섬'이라는 가우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사방으로 강진만과 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단일 섬으로 바다와 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한 곳이다. 다양한 무인도와 갯벌, 낚시체험과 섬 둘레 생태탐방로(가우도 함께해길), 복합낚시공원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출산은 다산 정약용이 극찬한 녹차를 재배하는 명품 녹차밭 '강진다원'으로 유명하다.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차 밭에서 향긋한 찻잎 내음을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위치한 백운동 정원은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동백나무와 대나무, 작은 다리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만든다. 강진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청정해역에서
'진해 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개최 된다. 올해 55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는 31일 전야제 및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군항제에는 팔도풍물시장 공연,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이 축제기간 중 개최된다. 군악과 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이다. 군악 대의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군항제축제위원회는 지난 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군항제의 개막을 알리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프린지 공연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평소 출입하기 어려운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사진전, 해군복 체험,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해군기지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들을 즐길 수 있다. 벚꽃터널을 즐길수 있는 진해여중~한전입구 여좌천 별빛거리는 350m에서 850m로 증설해 운영한다.
'동백꽃·주꾸미축제'가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16일에 걸쳐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인 서면개발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선홍빛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동백꽃과 함께 서해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주꾸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서천방문을 독려했다. 서면개발위원회는 올 해 주꾸미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주꾸미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축제를 위해 주꾸미 가격을 회나 볶음, 샤브샤브 모두 동일하게 1kg당 5만원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내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주행사장인 마량포구 일대에는 자동아 700여대를 수용 가능한 대형 주차장을 마련한다. 축제 개막식에는 시식행사와 초청 공연도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판매마당에서는 주꾸미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서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운영된다. 홍성돈 서면개발위원장은 "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