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지난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한 DL건설은 같은 해 11월 창사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경우, 총 3회 달성을 기록하게 된다. 올해 DL건설은 서울 내 모아타운 사업지 및 전국 주요 핵심지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올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면목역1구역 가로수택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면목역 모아타운 일대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상반기 모아타운 사업 대상 지역 혹은 추진 지역 중 △성북 석관동(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마포 망원동(망원동 454-3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 신림동(신림동 655-78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시공권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말 부천 원종동 151-2번지 및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연속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저점을 찍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5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43% 올랐다. 올해 1월 1.04% 오른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실거래가 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최근 직전 거래가 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상승 거래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다만 오름폭은 전월(1.59%)보다는 다소 둔화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2.46% 오르며 5대 권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마포구 등 도심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외곽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며 실거래가격이 오른 것이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2.01% 오르며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고, 동작·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1.55% 올라 뒤를 이었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전월 대비 1.18%, 0.85% 올라 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도 1.22% 오르며 전월(1.1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82% 올라 역시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업체 7곳이 합병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 자회사 7곳이 합병한다. 합병하는 회사는 대원그린에너지, 그린환경기술, 이메디원, 디디에스, 새한환경, 제이에이그린 등 7곳으로 존속 회사는 대원그린에너지다. 그 외 6곳은 합병기일은 9월 1일을 기점으로 소멸한다.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7개 자회사가 합병을 하는 것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나눠진 사업을 한 데 묶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합병비율은 외부평가기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정해졌다. SK에코플랜트가 제이에이그린을 제외한 모든 자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은 없다. 제이에이그린도 자사주를 제외한 모든 지분을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하고 있다.
[FETV=김진태 기자]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면서 스타필드 빌리지가 인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서구청은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월 한때 인가를 취소했다가 지난달 건축 관련 심의를 통과시켜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총사업비 4조 원에 달하는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2587㎡ 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 1.7배 크기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판매시설 부지(연면적 3만8944㎡)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시행사인 인창개발은 이미 2021년 5월 스타필드 개발•운영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을 통해 인창개발이 개발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가양동 CJ공장부지 및 파주 운정 주상복합용지의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개발과 운영에 참여키로 한 상태다. 한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복합개발사업도 최근 서울시 심의를 통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선정된 지 7년 만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어서 서울
[FETV=김진태 기자] 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3위 건설기업인 ERBUD(이알버드)社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한승 상무가 서명했으며, 폴란드건설협회는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키 감독위원회 위원, ERBUD 에서는 아그니에슈카 글로바츠카, 야첵 레츠코브스키 Management Board 임원이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이창양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폴란드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폴란드 현지 건설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외에도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폴란드 현지 1위 기업인 BUDIMEX, 2022년 6월 2위 기업인 POLIMEX-Mostostal과도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해외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수심리가 19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5로 전주(85.6) 대비 0.9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19주 연속 상승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5에서 89.3으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78.0→83.9)은 크게 올랐고,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3.9→84.6)상승했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6.2→87.9)은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7.1에서 8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7로 전주(86.3) 대비 0.4P 상승했다. 수도권(86.8→87.3)과 지방(85.8→86.1)이 모두 상승했다.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주와 비교해 가격이 오른 지역들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값 상승 전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재건축은 0.02% 올라 2022년 7월(0.03%)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상승 지역이 지난주 한 곳에서 강남 4구를 포함한 총 7곳으로 크게 늘었다. 중저가 지역 중심으로는 여전히 약세가 이어지면서 ▲강북(-0.07%) ▲노원(-0.03%) ▲관악(-0.02%) ▲도봉(-0.02%) ▲양천(-0.02%)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지역별로 1기 신도시인 ▲일산(-0.09%) ▲산본(-0.05%)의 하락세가 지속됐고, 2기 신도시는 2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이번 주 0.01% 떨어졌다. 지역별로 ▲오산(-0.07%) ▲의왕(-0.03%) ▲하남(-0.03%) ▲인천(-0.02%) ▲남양주(-0.02%) 등이 떨어졌지만 ▲시흥(0.02%) ▲용인(0.01%)은 올랐다. 서울 아파트 시세 변화에서는 특히 재
[FETV=김진태 기자]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이 최근 재건축 조합에 공문을 보냈다. 최근 잇따른 악재로 흔들릴 수 있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서다. 과거 HDC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이후 이미 수주한 사업지에서 퇴출된 경우가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지난 12일 부산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측에 공문을 보냈다. 'GS건설이 조합원님께 드리는 다짐'이라는 제목의 해당 공문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는 동시에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이 담겼다. 혹여 발생할 붕괴사고에 대한 조합원들의 걱정과 불안감 등을 덜어주기 위한 공문인 셈이다. 건설업계 일각에선 임 부회장의 이번 공문 발송이 과거 HDC현산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발빠른 대응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HDC현산이 작년과 올 초 광주서 붕괴사고를 낸 이후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수주한 사업지에서의 '시공사 자격 상실'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임 부회장이 이날 공문을 발송한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지의 경우도 GS건설이 지난 2016년 12월 수주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FETV=김태형 기자] 최근 수도권 내 전력공급 부족으로 건설 공사가 중단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전력난발(發) 건설업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A업체는 최근 수도권 내 개발을 위한 건축허가접수 이후 한국전력공사에 전기 공급을 신청했지만 불가 통보를 받았다. A업체는 전기사용 신청 용량을 최소한 줄여 재접수했지만 전기 공급을 받을 가능성은 낮은 상태라서 해당 개발사업 자체를 접을 수도 있는 처지가 됐다. A업체 관계자는 “전기 부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순항을 위한 증표인 ‘건축허가’가 나오지 않아 착공할 수 없게 되면 브릿지대출 및 PF로 조달한 사업장들은 이자 부담이 가중된다”며 “지금까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서 인허가상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한 번도 보고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수도권에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데이터 센터 입지의 60%, 전력수요의 70%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은 전력자급률이 100%를 넘는 반면, 경기도 전력자급률은 58% 수준에 그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 대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거래량이 3000건을 상회하며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58건이다. 지난 5월 3419건, 지난 4월 3189건에 이어 세 달 연속 3000건을 넘어섰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2693건) 3000건 아래로 내려앉은 이래 19개월 연속 이를 하회했다. 올 4월(3189건) 들어 3000건 대에 들어선 뒤 5월(3419건), 6월(3058건)까지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거래량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거래량이 지난 5월 거래량인 3419건까지 넘어서면 19개월 만에 최대 거래량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34건으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노원구가 225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강동구(198건)가 세 번째로 많았다. 거래량 회복세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더해 최근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