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서울 송파구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7개 동 56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사업지는 양재대로변과 3·5호선 환승역 오금역 역세권에 있으며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신가초등학교, 석촌중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 적용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출입의 안전과 편리성을 구현한다. 단지와 인접한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아파트 입구 정원의 대지를 들어 올려, 공원과 단지 조경이 연결되는 느낌을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수경시설로 조성된 시그니처 라운지, 아름드리 나무로 둘러싸인 포레 라운지 등 7개 테마의 조경 시설을 통해 단지 내 그린 라이프를 누릴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에서 시작된 매수 수요 회복이 서울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0으로 지난주(86.5)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6월 20일 88.1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8.0으로 작년 7월 18일 88.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해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말 63.1(서울), 65.0(수도권)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매수심리가 빠르게 회복한 것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은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수급지수가 86.0으로 지난주(83.9)보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의 2분기 성적표(잠정)가 나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대 성장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올 2분기 71633억원의 매출과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수치다. 외형성장과 수익성 모두 잡은 셈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이 기간 2249억원에서 2123억원으로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FETV=김진태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공사 현장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긴다. 시공과정으 부실을 막을수 있도록 동영상 기록 관리를 확대해달라는 오세훈 서울 시장의 요청에 화답한 것이다. 서울시는 도급 규모 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 가운데 24곳이 부실 공사 원천 차단을 위한 동영상 촬영 및 기록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날인 19일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동참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비롯해 총 24개 건설사다. 이 중 시공능력순위 10위권안에 드는 건설사는 모두 동영상 기록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지속되는 후진국형 부실 공사를 동영상 기록관리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시의 안전 대책에 호응한 건설사들은 앞으로 아파트 건설현장의 모든 층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공 과정을 기록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지상 5개층의 상부슬래브만 촬영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공공 건설 현장의 영상 기록관리 노하우와 매뉴얼을 민간건설사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올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제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공개(IPO)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공개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요인중 하나인 증권시장 상황이 양호한 데다 그간 사들인 친환경 기업의 실적도 준수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높은 부채비율과 유동성이 줄어드는 등 재무부담이 연내 IPO 성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올 하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뒤 기업공개 절차를 잠정 보류했던 SK에코플랜트가 올 하반기 들어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검토하는 것은 증권시장 상황이 좋아졌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은 기업공개 절차중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지는데 해당 절차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 작성 및 공모주 발행 등의 절차를 거쳐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문제는 상장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180일) 이내 증권시장에 상장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 기간중 증권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상장을 해야 하는 것인데 이 경우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진 미지수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토목분야 사상 최대 기술형 입찰 사업을 따내며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업계 최고의 기술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 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올 1월 입찰 접수 이후 이달 13, 14일 양일간 진행된 설계평가에서 토목시공과 토목구조 등 7개 전문분야 평가 중 총 92.72점을 획득했다. 이후 19일 공개된 가격 개찰 결과를 포함한 총점에서도 앞서며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수주를 확정지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을 비롯해 국내 최대 깊이·국내 도심지 최장 지하터널인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수많은 지하공간 프로젝트 수행실적을 보유한
[FETV=김진태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값이 1년 반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9주 연속 오르고 상승 폭도 확대되면서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월 4주(0.02%)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7% 올라 지난 5월 4주(0.03%) 이후 9주째 상승세다. 지난주(0.04%)보다 오름폭도 확대됐다. 강북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이 눈에 띈다. 약세가 지속되던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이번 주 0.01% 올라 지난해 5월 4주(0.01%)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최근 2주 연속 하락했던 노원구 아파트값도 이번 주 0.03%로 올랐다. 성동구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10%로 오름폭이 2배로 커졌고, 마포구 역시 0.15% 올라 지난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매매 거래가 늘고 있는 양천구도 이번 주 0.09% 올라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 폭이 두드러졌
[FETV=김진태 기자]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인기몰이에 나선다. 인천 연희공원을 품고 있는 데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서다. 교통환경이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2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인천 연희공원 인근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 84㎡C 268가구 ▲99㎡ 443가구다. 모든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FETV=김진태 기자] 경기도 수지 일대가 ‘더샵’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지엔 포스코이앤씨가 수주한 리모델링 아파트 단지가 2곳 있는데다 재건축 사업장 1곳이 공개경쟁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이미 이 지역엔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한 '더샵' 브랜드 아파트 1곳이 입주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찰 예정인 수지 재건축 사업장에 잔뜩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수지 지역엔 '더샵'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4곳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학군’이란 강점을 지닌 경기도 수지 일대에 ‘더샵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재건축 사업을 시작한 수지삼성4차 아파트 조합원들과 접촉하고 있다. 향후 있을 재건축 사업을 따내기 위해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통상 이를 두고 CS활동이라 칭하는 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 보니 미리 점찍어두는 것이다. 수지삼성4차 아파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인근에 있다. 수지삼성4차 아파트 조합원 A씨는 “포스코이앤씨와 한 번 이상 만나 미팅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FETV=김진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1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 측과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연내 착공해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8년 GTX-C를 개통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정차하는 구간은 총 14곳이다. 거리는 86.46㎞다. 서울 도봉구 창동역부터 경기 과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은 1일 최대 164회 운행한다.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선로를 함께 사용한다. 총사업비는 추가역 공사비를 포함해 4조6084억원이다. 사업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앞으로 5년간 건설해 이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지 구간은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 등을 적용하고, 대심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해 적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C가 개통되면 매일 30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