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경북 포항 지역에 첫 데이터센터를 만든다. 투입되는 자금만 1조원이 웃돈다. SK에코플랜트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심장석 DCT텔레콤 대표이사,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SK에코플랜트와 DCT텔레콤, KB자산운용은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 및 이와 연계한 국제 해저 광케이블, 신규 육양국을 조성하게 된다. 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중간기지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국내에는 현재 부산 지역에 집중돼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진행 시 데이터센터 캠퍼스 EPC(설계·구매·시공), 부지확보, 인허가 취득, 운영사 합작법인 설립 등에 참여할
[FETV=김진태 기자] 한양이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4관왕을 달성했다. 한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3개, 리빙 디자인 부문에서 1개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꼽힌 작품은 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입면 디자인과 조경을 비롯해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조경 등 3개 부문이다. 리빙 디자인 부문에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승강기 내부 인테리어가 선정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 품목이 우수디자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지난 2021년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술(Smart), 환경(Eco), 사람(People)’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며 수자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심미성과 실용성, 기술력까지 모두 조화를 이루는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GS건설에 다시 한번 악재가 덮쳤다. 신축 중인 건물에서 균열이 발생한 탓이다. 이에 GS건설은 다음달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전북 익산시 마동에 짓는 신축 아파트에서 빗물이 새면서 작업이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겪었다. GS건설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의 수축과 팽창으로 발생한 균열이라 안전엔 이상 없다는 입장이다. 콘크리트 강도·철근 탐상 시험과 콘크리트 균열 원인 분석을 위한 자체 구조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조적인 결함이 아니라 설계보다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를 적용하면서 양생 과정에서 틈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GS건설은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한 상태로 다음달까지 점검을 마친단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주 긴급 안전점검에서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균열 보수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외부의 안전 전문 기관에 추가로 구조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구조나 품질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재생 페트칩 등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 지역 판로 개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생 페트칩은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재생 페트와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와 생산량을 확대해 수출을 추진하면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을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FETV=김진태 기자]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잡은 노량진 1구역에서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격돌할 전망이다. 먼저 공을 들인 GS건설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최근 주차장 붕괴와 잦은 하자 발생 등 잇따라 발생한 악재는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의 입찰이 유력해지며 2강 체제가 굳어지는 가운데 노량진 1구역에 깃발을 꽂을 건설사는 어디일지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오는 15일 현장설명회 이후 11월 20일 입찰이 마감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200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원 등 총 500억원을 입찰 마감 2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에서 가장 알짜 입지로 정평이 난 곳이다. 면적이 넓어 가구 수가 많은 데다 조합원이 1018명이라 일반분양 물량만 1200가구가 넘는다. 공사비만 1조원에 이른다. 역까지의 거리도 가깝다. 노량진 뉴타운 중 노량진역까지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에 속한다. 도보로 5분 거리다. 서울 중심지에 있어 향후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기대해볼 수 있다. 사업성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이 최근 5년간 공동주택서 발생한 하자 판정 건수가 900건에 육박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DL건설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사건 수) 기준으로 총 11건이다. 2019년 6건,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현재 기준 0건이라고 해명했다. 세부 건수(하자 수) 기준으로는 총 51건이라고 설명했다. DL건설은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 자료에서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가 899건으로 발표됐다. DL건설 관계자는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DL건설에 통보한 하자판정 건수 자료를 하심위에 공식적으로 재요청했지만, 답변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DL 또한 당사 기준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하심위로부터 통보받은 공식적인 하자판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동반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주요 환경 자회사들과 함께 국내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장 등을 돕는다. 한국환경공단은 보유한 환경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양측은 첫 협업으로 오는 10월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과 기술에 대한 구매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 및 환경 분야 자회사의 사업 역량과 한국환경공단의 행정력, 인프라가 더해지게 돼 환경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대치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등 주택 브랜드 관련 3개 응모작이 GD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대우건설은 2020년 이후 굿디자인(GD) 선정은 15회, 본상 수상은 업계 최다인 5회를 기록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놓여있는 대지 예술 작품으로 어른들에게도 아름다움과 영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본상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돼 굿디자인 어워드 3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 달성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산, 물, 숲이라는 요소를 조경 공간에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자연적인 요소들을 석가산, 폰드 뿐만 아니라 놀이와 운동 공간에도 반영해 풍성한 녹음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감상, 휴식, 놀이,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인근에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2㎡ 총 187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2㎡A 93실 △82㎡B 47실 △82㎡C 47실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 단지는 광교의 신중심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DL건설 측이 설명이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숲공원을 품고, 광교·용인 흥덕지구·영통의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삼성로와 인접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을 정도의 직주 근접성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된 영흥숲공원도 자리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앞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생활권 내에 청명역(수인분당선),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도
[FETV=박제성 기자]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 15곳 중 5곳이 상위 10대 시공능력 건설사로 집계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에 따르면 DL건설이 899건으로 하자 판정 건수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GS건설 678건 ▲중흥토건 626건 ▲HDC현대산업개발 444건 ▲두산건설 403건 ▲대우건설 374건 ▲롯데건설 344건 ▲DL이앤씨 283건 ▲SM상선 267건 ▲대방건설 263건 ▲호반산업 241건 ▲계룡건설산업 228건 ▲현대건설 214건 ▲한양 180건 ▲대명종합건설 17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5개 업체 중 5곳은 상위 시공업체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다. 현재 시공 순위별로는 현대건설(2위), 대우건설(3위), GS건설(5위), DL이앤씨(6위), 롯데건설(8위) 등이 포진됐다. 20위권 내 건설사도 대거 포진됐다. HDC현대산업개발(11위), DL건설(13위), 대방건설(14위), 중흥토건(15위), 계룡건설산업(18위) 등도 포함됐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