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선박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는 7일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에서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 적용 연료전지(PEMFC)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선급 형식승인을 받아 22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화한다. 한국선급은 선급 규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의 승인 및 검사를 담당한다. 3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향후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최초로 선박용 연료전지 추진 패키지 협업을 추진하며 선박시장에 주도적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것 같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7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83.2%의 찬성을 보이며 파업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전체 조합원 4만8559명 중 4만3117명이 참가했으며 3만5854명이 찬성했다. 지난 3년간 큰 파업 없이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해오던 현대차였지만 올해는 거듭된 교섭 결렬을 겪었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에 반발하며 교섭을 결렬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 판단 하에 조정 중지 결정이 떨어지면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해당 결과 발표는 다음주 초로 보인다. 이번 파업 실행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후 맞이하는 첫 파업이 된다. 2025 전략과 타 기업들과의 기술협력, 조직문화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체제를 정비 중이던 현대차였지만 해다 파업의 여파는 클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반도체 부족 문제에 있어서 차량 출고 지연이 거듭되는 가운데 노조의 파업은 생산문제와 직결된다. 출고가 6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앞으로 신차를 계속 출시할 현대차의 하반기 전략에도 영
[FETV=류세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판 뉴딜 선포 1주년을 기념하여 수소택시 무료탑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자연과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택시 체험을 통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에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택시 무료탑승 이벤트는 7월 13~15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소택시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자연과 H2KOREA는 7월 8~15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톡 배너를 통한 사전홍보를 진행한다. 사전설문조사 응답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 등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중 탑승고객은 차량 내 테블릿 PC 영상을 통해서 친환경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자연은 2019년부터 ‘수소택시 실증기반 요소부품 내구성 검증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택시 운용 실증사업으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부품 내구성과 기술력을 강화한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수소택시무료탑승 이벤트를 통해 국민에게 그린뉴딜 정책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민 인식 개선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
[FETV=류세현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6일 10차 임단협(임금 및 단체 협약)에서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쟁의조정 신청에 들어갔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76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76.5%(5841명 찬성)를 기록했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그룹의 2020년 매출액이 13대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4위를 차지했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0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매출액과 R&D 투자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로 비교적 소폭 감소했지만 R&D 투자액은 0.5% 감소해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의 매출액은 폭스바겐과 도요타, 다임러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포드와 GM 등을 제쳤다. R&D 투자액 규모는 폭스바겐이 1위를 기록했고, 도요타와 다임러가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포드와 BMW, 혼다등도 상위권에 올랐지만 현대차그룹은 10위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2.9%로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R&D 투자가 고부가가치 제품력, 전동화,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전동화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순수전기차 모델을 2017년 4종에서 2020년 10종으로 확대했다. R&D 투자비중이 높은 GM(9종), 폭스바겐(16종), 다
[FETV=류세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2021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21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차량 점검 및 ‘픽업 & 딜리버리’ 무상 제공, 에어컨 클리닝 ‘에어케어(Air-care) 패키지’ 할인, 타이어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8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먼캠페인 기간 동안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안전 주행에 필수인 주요 항목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서비스 후 전달해주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에어컨 청소와 증발기 내부 소독 케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케어 패키지’를 특별 할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오리지널 타이어를 2본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리 클리너, 휠 클리너 등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관리 용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틸로 그로스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부문 총괄부사장은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은 고출력ㆍ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주행거리를 갖췄다. 초급속 충전시 22분 이내에 배터리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도달한다.G80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8281만원이다. G80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V2L, 솔라루프, 스마트 회생 시스템, i-PEDAL 모드 등 전기차 특화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별도의 컨버터 없이 800V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400V의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적용됐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최대 3.6kW의 소비전력을 활용해 외부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선택 사양으로 적용됐다. G80은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중이다.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가입 1년내에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받는다. RE100은 2021년 6월 말 기준 전세계 310여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의 RE100 가입은 사업장 내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대체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5개사는 기본적으로 205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각 사별 여건과 해외 진출 사업장의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2040년 이후부터 조기 100%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와 제주도가 제주형 친환경차 생태계를 구축한다. 현대자동차는 제주특별자치도와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원희룡 제주도 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은다.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를 통한 주행환경 구축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에 협력한다. 또한 친환경차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으며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활용/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충전 가능 상태 조회 ▲고장 충전기 공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MOU가 친환경
[FETV=류세현 기자] 기아는 6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쏘렌토에 이어 국내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준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준중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실내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터치 방식의 전환형 조작계를 장착해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터레인 모드에 적용한 오토 기능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다. 2.0 디젤이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