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4일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물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미들마일 물류는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 간 거래(B2B)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인 '더 운반'을 통해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에 화·차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업체는 이번 전략적 협업으로 철강재 미들마일 시장의 물류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제철 입점사는 에이치코어 스토어와 더 운반 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으로 원하는 철강재의 전국 단위 재고 상황과 운임 비용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입금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대규모 B2B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화·차주 유입 확대를, 현대제철은 신규 입점사 추가 유치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은 현대제철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통계 분석 프로그램, ‘퓨엘 애널리틱스(Fuel Analytics)’를 도입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항공기 이착륙의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 매 비행이 종료된 후에는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퓨엘 애널리틱스는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의 제조사 ‘보잉(Boeing)’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호환성과 정확도가 높다. 이스타항공은 퓨얼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활용 시 연간 최대 4.3%의 연료 효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연료 효율성 개선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캠페인, 'Sustainable Flight Challenge(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운항 승무원은 항공기 운항 시 △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t’way plus)'의 파격 혜택이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티웨이항공이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항공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기회,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 그리고 동반인 혜택 등이 있다. 이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와 다르게 한 번의 구독으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구독료의 최대 90%를 환급받아 항공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티웨이플러스는 여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회원은 최대 2회까지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1회당 최대 15만 원, 왕복의 경우 최대 30만 원에 달하는 여정 변경 수수료가 면제되는 점에서 여행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오는 6월 11일 더욱 강력한 혜택과 함께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티웨이플러스는 해당 혜택 적용 등급과 횟수를 대폭 확대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암 투병 어린이를 위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어린이들의 회복 의지를 높이고 장기간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매월 부산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구명조끼, 좌석벨트, 산소마스크 사용법 등에 관한 항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승무원 유니폼 체험, 승무원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 소아암 어린이와 형제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항공안전체험파티’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어린이들이 제주항공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을 되찾고 친구들과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설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앞장서왔다. 2007년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
[FETV=박제성 기자] HMM의 향후 매각 방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전문가들로부터 제시됐다. 이 중 약 3가지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양기자협회 주관, ‘해운동맹…HMM 어디로 가나’ 주제로 포럼에서 패널(전문가 조언) 세션에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3가지 해법 중에서 ▲공공+민간 공동지분 소유 및 운영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국민기업 매각 ▲일부 공공지분을 해외기업에게 매각 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다만 이번 포럼에서의 제안은 향후 HMM의 매각을 본격화 할 경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 HMM의 설명이다. 먼저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물류학박사)은 공공+민간 공동경영권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먼저 구 회장은 특히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5위 내 독일 선사인 하팍로이드처럼 공공+민간이 조화를 이룬 방식을 추전했다. 이같은 이유를 낸 배경으로는 해운업계의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해운업계 특성상 특정 오너가 소유하는 리스크는 매우 크므로 공공+민간을 혼합한 경영지배권이 바림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같은 의견을 낸 이유가 있다. 2016년 전까지 HMM의 사명은 현대상선인데 자금난에 봉착해 KDB산업은행
[FETV=박제성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3일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마리나체인과 3자 간 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육상물류와 해상물류 분야 기업이 통합된 물류ES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분야의 ESG 경영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육상 및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창출해 그동안 기업별로 대응하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협회는 이미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는 지난 4월에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과 함께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것이다. 물류분야는 육상에서의 활동은 물론 해상 수출입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물류ESG도 육상과 해상을 포괄하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미 지난 4월 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이 통과됨에 따라 EU(유럽지역) 매출이 4억5000만 유로(약 66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최근 근로자의 안전 확보, 중대재해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 조치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인명 구조 활동을 통한 행동대응 요령을 점검,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상반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은 지난 13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티웨이항공 산업안전보건 담당 임직원과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협력사 임직원들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중대재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설정한 시나리오는 컨베이어 벨트 수하물 처리 중 사고 발생과 그에 따른 부상자 발생 대응으로 상황 발생부터 구호조치 과정, 환자 후송과 보고체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훈련 강평 및 보건관리자의 응급처치(AED 사용법, CPR 방법) 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끝으로 지난 2023년 하반기
[FETV=박제성 기자] HMM 등의 해운업계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수에즈 운하 통항량 회복이 더뎌 해상 운임료가 올라 보탬이 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운임의 바로미터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6일 기준 2520.76p으로 전주(214.97)p 보다 올랐다. 이는 5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2500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9월 9일(2562.12)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국제운임료가 상승세인 이유는 작년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뒤부터 우회로를 지나는 영향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사들이 이 길을 지나면 수에즈 운하를 만나는데 이를 포기하고 우회하는 것이다.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지난 20일 3158로 전주(2717) 대비 16.23% 올랐다. 이 지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22년부터 자체 개발,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다. 부산항에서 출발해 북미, 유럽 등 권역별 대표 항만으로 향하는 13개 항로별 운임을 종합해 산출한다. KCCI는 모든 항로에서 5주 연속 상승세다. 해운사 실적은 좋아지지만, 해외에 제품을 수출해야 하는 기업들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생물을 보호하고 지역을 가꾸어 나가는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9월 인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 활동을 이어 왔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폐 플라스틱 ∙ 낡은 ∙ 어망 ∙ 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을 위한 수거 쓰레기 분리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입양한 용유해변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사업장인 정비 격납고, 인천화물청사 등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 내 해안가로,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ESG경영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환경경영 활동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생태계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입양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ESG경영팀을 만들어 다양한 환경 캠페인 및 사회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국내선 7개, 국제선 43개 총 50개 노선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1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5만4700원부터 ▲중화권 6만5200원부터 ▲동남아 9만2600원부터 ▲몽골 9만700원부터 ▲대양주 13만68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제혜택도 제공한다. 왕복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지급하며, 카카오로 항공권을 결제한 경우 최대 2만원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제주항공 신규회원 및 추천인에게 리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