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SK그룹이 다음달부터 임원 제도를 직책 중심으로 바꾼다. SK그룹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원 직급을 없애고 본부장, 그룹장 등 직책으로 구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무와 전무 호칭은 없어지고 직책이 없는 임원은 ‘부사장’으로 통일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임원 직급은 본부장과 그룹장 등 직책 중심으로 바꾸고 호칭도 부사장·전무·상무 등의 직급 대신 직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에서는 임원 승진 인사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원 승진 인사는 외부로는 물론 내부에서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될 때와 대표이사가 될 때만 난다. 이렇게 되면 임원 보수도 직급과 관련성이 약해진다. 핵심 인재는 직급은 같아도 훨씬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임원제도 혁신안을 확정하고 지난 25일부터 계열사별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이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올해부터 임원 전용 차량제를 없애고 임원이 직급별 포인트를 활용해 스스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고경영자(C
[FETV=유길연 기자]한국의 소재부품 부분의 대(對)일본 무역의존도가 꾸준히 줄고 있는 반면 일본의 대한국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대일 의존도는 일본의 대한 의존도에 비해 약 4배 높아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동의대 이홍배 무역·유통학부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 소재부품의 대일 무역적자는 160억달러(18조 9520억원)으로 지난 2010년(242억달러, 28조 6649억원)에 비해 약 80억달러(약 10조원) 줄었다. 지난 2000에서 2017년까지 전체 대일 무역적자에서 소재부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91.2%에서 56.5%로 감소했다. 반면 일본의 대한국 의존도는 높아졌다. 두 국가 산업 간 수입의존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국제기술분업도(ITS) 지수를 보면 일본의 대한국 국제기술분업도 지수는 지난 2000년 0.0017에서 2015년 0.0045로 2.6배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은 0.0238에서 0.0171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수치로 보면 한국의 대일 의존도가 일본에 비해 4배 가까이 높다. 하지만 한국의 대일 의존도는 점점 줄고 있고 일본의 대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26일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66억원) 대비 32%, 직전 분기(1조4575억원) 대비 21% 늘어났다. 이는 2018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적자 1005억원) 대비 44% 개선됐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작업물량 증가분에 대한 추가 투입 원가 발생 등 비경상적인 손익차질 요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GS건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조5740억원, 영업이익 206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1%와 5.9%가 떨어졌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8.0%, 세전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5조1760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 세전이익 3910억원. 신규 수주는 3조9730억원이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이 26일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4491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지난 분기 보다 2%p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분기 1507억 원으로 1분기보다 7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64.5%가 상승한 1조449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강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1조6000억원 이며 부채비율 또 1분기 153%에서 2분기 114.6%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FETV=김현호 기자] 호반건설이 ‘호반써밋’의 신규 TV CF(사진)를 온에어(On air) 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광고는 ‘더 완벽한 프리미엄 라이프의 시작’이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공간이 ‘호반써밋’임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꿈을 낮은 곳에 두지 마라. 그곳은 당신이 이미 지나친 곳이니’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광고는 독서와 운동, 산책 등의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등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누리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차례차례 보여준다. 이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당신의 꿈을, 우리의 이름에 새겼다.’라는 힘 있는 나레이션과 함께 호반써밋의 로고가 등장한다. 그리고 ‘더 완벽한 프리미엄 라이프의 시작’이라는 카피와 호반써밋 BI(Brand Identity)로 마무리 된다. 그동안 ‘지은이 호반건설’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면, 이번 브랜드 광고는 호반의 집에 대한 철학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3월 새로운 그룹통합 CI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
[FETV=김현호 기자] 두산건설이 2분기 실적발표 공시에서 매출액 4192 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1분기에 진행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매출증대로 이자보상배율 1배수 이상 달성했다. 두산건설의 당기순이익은 14년 4분기 이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352%p 개선되었으며 순차입금은 1분기 8788억 원에서 5403억 원으로 3385억 원 감소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약 7조원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대 되고 개선된 고정비 구조로 영업이익이 제고된 것"이라며"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감축으로 안정적인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을 유지하겠다” 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상반기 공채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많은 대기업들이 대규모 공채 대신 상시채용이나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채용에서 그룹 공채는 절반뿐이었다. 취업전문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현재 현대자동차, LG그룹, 신세계그룹 등 주요 대기업에서 상시·수시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SK그룹도 인재육성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중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담은 '인사제도 혁신안'을 설명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10대 그룹 최초로 정기공채를 폐지했다. 현대차는 기존의 정기공채 방식으로는 적시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연중 상시 공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R&D, 플랜트기술, S/W, 전략지원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수시·상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직무별로 채용 프로세스 및 채용일정에 차이가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접수는 현대자동차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LG그룹은 LG생활건강, LG화학, LG상사, 에스앤아이 등 각 계열사에서 상시·수시채용을 진행한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매출 8조5595억원, 영업이익 4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5% 각각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34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 늘었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6819억원, 영업이익은 24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1.0%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922억원으로 작년보다 4.7%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5%대, 부채비율은 113.9%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와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의 공정이 본격화하고 국내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물산이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9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 반면 당기 순이익은 2074억원으로 37.5%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출 3조1520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0% 감소한 1580억을 기록했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5650억으로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270억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은 전년 동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은 4160억, 영업이익은 100억을 기록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7610억, 영업이익은 530억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며 “하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회복, 리조트 성수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