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강성부 펀드 KCGI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다. KCGI는 8일, 에디슨모터스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쌍용차 인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KCGI는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진그룹과 경쟁했던 사모펀드다. 쌍용차 인수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퇴직금과 공익채권(3900억원) 등을 고려하면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당초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인 에디슨모터스와 사모펀드 키스톤PE의 자금력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KCGI가 합류하면서 자금 조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쎄미시스코, 티지투자를 FI(재무적 투자자)로 끌어들였고 1조5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9곳 가운데 이번 인수전에 선두권에 위치한 주자는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과 SM그룹, 카디널원모터스를 꼽는다. 전기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SM그룹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SM상선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어 경쟁사 가운데 가장 탄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카디널원모터스를 설립한 HAAH오토모티브는 이
[FETV=김현호 기자] 여름휴가가 끝난 국내 완성차업계가 이번 주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에 다시 나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0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 투표 이후 찬성표가 다수일 경우 노조는 파업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기아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20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중노위는 같은 달 30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은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정년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별도 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반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말,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3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잠정 합의를 이뤄냈으나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가 최종 무산됐던 한국GM도 다시 임단협에 나선다. 노조는 10일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고 사측과 교섭 재개 등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다. 당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3만원 인상, 450만원의 일시금 지급 등이 담겼지만 노조가 제시했던 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1000만원 이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6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온라인 한정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온라인 스페셜 픽(Pick)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한정 특별혜택으로는 8월 판매조건에 더해 30만원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르노캐피탈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보험패키지(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타이어 보험, 신차 교환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기존 이커머스 캠페인 대비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의 차별화 포인트는 원하는 조건의 차량 검색 및 재고수량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원하는 가격, 모델, 파워트레인, 색상과 매칭되는 차량 탐색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의 재고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 한정 특별 추가 혜택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QM6와 SM6 모델 55대 한정 대상으로 진행되며 6일 오후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내 새롭게 신설되는 메뉴인 ‘온라인 스페셜 픽(Pick)’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메뉴에서 원하는 차량을 탐색하고 재고수량을 확인 후 청약금을 지불하면 지정한 영업거점의 담당자와 연결되며,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31일 일요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전문회사인 E1과 QM6 LPe 개인택시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인택시 고객에게 국내 유일 친환경 LPG SUV인 QM6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1과 제휴하는 공동 프로모션으로, 전국 28개 충전소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렌지 멤버스 회원에게는 구매 상담 시 오렌지 포인트 2100P를 지급(선착순 2100명 대상)하며 구매 상담 후 QM6 LPe 차량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오렌지 포인트 21만 포인트를 지급(선착순 21명 대상)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E1오렌지카드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담 접수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LPe는 국내 유일의 LPG SUV로서 출시 2년여 만에 LPG 차량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 중형 SUV에 걸맞은 2열 거주 공간과 도넛탱크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을 일반 SUV 수준(기본 562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1576리터)으로 구현했다.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5일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이날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기아의 신규 브랜드 지향점이 담긴 공간이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존 가양지점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기아는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아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 판매 거점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 또는 기아 홈페이지에서 QR 코드 형태의 디지털 아이디 ‘스토어패스(Store Pass)’를 발급받아 직원의 응대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에는 높이 4.1m, 길이 14.6m의 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돼 있다. 고객들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에 방문한 고객 및 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시대에 따라 차박, 차캉스, 차크닉 등 차량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트랜드에 맞춰 기획되었다. 먼저, 8월 중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에 방문해 시승 또는 상담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캠핑 필수 아이템으로 오랜 시간 보냉력을 유지할 수 있는 스탠리 워터저그를 증정한다. 또 8월 중 계약 및 출고(전 차종 대상)를 완료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광속 출고하고 차캉스 떠나자!’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에 방문 후 공개 된 게시물을 공유하고 댓글에 친구, 가족, 지인 등을 @태그 하여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XM3 인카페이먼트 런칭 기념 CU 기프티콘 1만원권을 선물한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탄탄한 기본기와 정숙성과 편안함으로 꾸준
[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가 4일,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links course)에서 개최되며 총 상금 800만 달러 이상의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오는 2022년 대회부터 공식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으로 변경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PGA 투어 73명과 EPGA 투어 73명 및 초청 선수로 참가 선수가 구성된다. 제네시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공식 대회 명칭 사용권 외에도 대회장 브랜딩 및 프로모션 관리를 맡게 된다. 특히 후원사가 본 대회 참가자를 초청할 수 있는 권리를 활용,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들에게 선진 투어 참가 기회를 제공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지원도 이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애플카 이슈에 반짝 상승 이후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장착한 아이오닉5를 출시하며 미래비전을 제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경쟁력 확보와 중국시장 내 자존심 회복을 주가 회복의 ‘열쇠’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도약하지 못하면 횡보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올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던 만큼 시장의 기대를 모았지만 상반기까지 현대차의 영향력 확대는 보이지 않았다. ◆성장동력 사라진 현대차, 전기차·중국이 ‘열쇠’=현대차 주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3일 22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 동안 5500원 증가하면서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지난 두 달 사이, 20만원 중반대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어 상승동력이 사라진 상태다. 당초 현대차는 지난 1월11일, 애플카 이슈에 26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세웠지만 이후 16% 이상 감소한 상태다. ‘노조리스크’가 사라지는 호재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주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말, 임금협상에 합의하면서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FETV=류세현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동안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와 수출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지난 3월 완공된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품질 및 친환경성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5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총 1만4329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1484대가 수출되며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지난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기아는 각각 7월 30만9901대와 24만139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현대차는 국내 5만9856대, 해외 25만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감소, 해외 판매는 4.2%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실적 감소의 주요원인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파악된다. 내수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와 아반떼가 각각 5000대 이상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RV도 합산 1만8509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식구인 기아는 7월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13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증가. 해외는 1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6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2117대, K3(포르테)가 1만972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