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조경상을 수상해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현대건설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후타코 타마가와 라이즈 스튜디오&홀에서 열린 ‘2023 IFLA 어워드’에서 공동주택 부문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IFLA(’는 1948년 창설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71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특징이다. 옥상 조경을 적극 도입해 40% 이상의 생태면적률을 적용함으로써 대도시 내 고층 아파트 단지임에도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다.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와 서울대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한 작품을 배치해 고급 주거 조경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놀이터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간담회에서 각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협력회사 경영진은 “중대재해 사고는 안전 시설물 미비부터 근로자 과실 등 여러 원인에서 발생하므로 다양한 안전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청사와 발맞춰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회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협력회사의 자체적인 안전 활동을 평가한 뒤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협력회사
[FETV=박제성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PF는 금융주선 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이다.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최초로 제안, 올 3월 사업 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 본격 시작을 알렸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주회사인 HDC는 경기도 고양시 능곡 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체결 금액을 기존 3049억9000만원에서 5278억6800만원으로 약 2229억원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최근 매출 대비 15.7%를 차지한다. 능곡 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은 고양시 토당동 402번지 일대를 포함한다. 해당공사 계약기간은 38개월(4년)이다. 지하3층~지상34층, 공동주택 25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 (옛 포스코건설)와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기 위해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기관의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협약 기간동안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하여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약 157톤을 수거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정책 실현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등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청소년의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교육청에 배포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 씨사이드파크, 부안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을 조성하는 블루카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홍보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DL E&C)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보건 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했다.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택 및 토목 현장을 직접 찾아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집중 점검했다.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개최된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작년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으로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기술은 첨단장비와 AI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인드론 제어·운용 자동화 ▲드론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오는 12월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점 및 어학 성적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다음해 2월 중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도시정비영업 △관리(재무·회계·인사·컴플라이언스) 등이다. 도시정비영업 및 관리는 전공 무관이나 관련 전공 계열을 우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분야는 각 분야의 관련 전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직무 관련 자격증·수상 경력·인턴 경험 보유자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다. DL건설은 △서류 전형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실무 면접(1차) △임원 면접(2차)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업계 ‘탑 10’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DL그룹(옛 대림그룹)이 지난 8월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8월 부산 아파트 건설 작업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고(故) 강보경(29)씨 등 DL이앤씨 작업장 중대재해 사망자(8명) 유족에게 21일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DL그룹 이해욱 회장과 DL이앤씨 마창민 대표, DL건설 곽수윤 대표 이름으로 22일 조간 신문에 사과문을 게게재는 물론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한 상태다. 다만 징벌적 손해배상(손배) 관점에서 향후 1심에서 유죄로 판결받을 경우 추가 손배를 지급키로 했다. 현재 DL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다. 이날 DL그룹은 강씨의 유족 측과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그룹은 안전기준 수립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우선 경영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또 전날에는 DL이앤씨 마창민 대표를 비롯해 KCC 정재훈 대표가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 위로했다. DL그룹은 "작업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 강보경 님과 근로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재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기준을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플랜트 사업이 미국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비결은 현대자동차 관련 공장프로젝트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미국에서만 39억886만 달러(약 5조1000억원)의 수주에 성공해 82.3%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중동, 유럽 대륙에 속한 타 국가들보다 월등히 많은 규모다. 그만큼 미국의 해외플랜트 사업이 효자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3년간 해외 수주액은 약 47억4728만 달러(약 6조원)로 집계됐다. 이중 미국에서만 39억886만 달러(약 5조1000억원, 82.3%)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즉, 미국이 아니였으면 최근 3년간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침체기를 겪었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당기간 미국이 전체 대비 82.3%의 플랜트 수주를 진행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나마,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와 폴란드(유럽), 사우디(중동) 등이 차지했다. 2위는 2021년 불과 1건만으로 폴란드가 차지했다. 해당 기간 폴란드는 5억2874만2000달러(약 6839억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