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6일, 지난 23년간 축적한 수소 기술과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사업 미래비전 등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명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9월7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중계되며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다음날인 9월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전시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늘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공개될 미래 수소 제품군을 엿볼 수 있는 티저영상 3편을 전용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 영상은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이동식 수소충전기 ▲고성능 수소스포츠카를 소재로 제작됐다.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성공적인 M&A 추진을 통한 회생절차 조기 종결과 J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J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8/27일)하는 등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참여하고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적의 인수자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품 협력사와 적극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25일, 전용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이하 EV6)’에 특화된 대규모 고객체험공간을 마련하고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 및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시 성수동에 마련한 32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에서 전기차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실제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60여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의 외형적 특징과 세월의 흔적을 살려 리모델링한 복합공간으로 흘러간 시간을 간직한 공간 속에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온 모습을 보여주는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났다. 옛 공간을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 시킨 배경에는 기아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가 담겨있다. 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전기차 구매를 고려중인 고객들과 MZ세대들을 상대로 전동화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헬로 EV6 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Scholarship)’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선 5년간 5개 분야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플랫폼의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의 인재 육성 분야로 구성된다. 글로벌 부문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8개국 석박사 중 선발을 통해 국내 소재 주요 대학원 유학을 지원하며 아세안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도모한다. 미래산업 부문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 과학기술 리더 양성에 힘쓴다.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 국내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성장 후원에 앞장선다. 국
[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021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4일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012명이 투표, 이중 4604명(찬성률 65.7%)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마무리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27일 첫 교섭을 시작해 지난 8월19일 열린 1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정비 쿠폰 및 전통 시장 상품권 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낸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오늘의 가결 결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으로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7년 ‘재잘재잘 스쿨버스’가 칸 국제 광고제 동상을, 2019년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레
[FETV=김현호 기자]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는 6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 세계(80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의 브랜드 순위는 1위로 조사됐다. 모델3와 모델Y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한 것이다. 이어 상하이GM울링, BYD, 폭스바겐, 장성기차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6위에 그쳤다. SNE리서치는 “현대는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5,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 판매가 모두 증가했지만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밑돌면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고 점유율도 다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상반기에만 5만13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체 점유율은 4.5%에서 2.9%로 감소했다.
[FETV=김현호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에드먼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모델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다. 한편, 쉐보레는 8월 휴가철을 맞아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상품 선택 시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의 현금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 한해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FETV=이가람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협력사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 178만개를 지원했다. 구체적인 물량은 국내 128만개 및 동남아 50만개 등 총 178만개로, 협력사 전 임직원이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완성차 및 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내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삼성' 브랜드와 로고가 완전히 사라진다. 삼성그룹이 1995년 완성차 사업에 뛰어든 지 26년 만에 르노삼성자동차 지분을 완전히 정리하고 손을 떼기로 했기 때문이다. 19일 과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현재 보유한 르노삼성차 지분 19.9%를 모두 매각하기로 하고 삼성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결정했다. 삼성카드는 르노그룹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2대주주다. 르노그룹이 80.04%, 우리사주조합이 남은 0.06%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와관련, 최근 국내외 사모펀드 운용사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매각 개요가 담긴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삼성카드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삼성 지분 19.9%는 장부가액으로 24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카드와 르노삼성차가 맺은 브랜드 사용 계약은 지난해 이미 종료됐다. 르노삼성차는 유예 기간이 끝나는 2023년부터 사명에서 삼성을 빼야 한다. 삼성그룹은 1995년 자동차 사업에 처음 진출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2000년 르노그룹에 사업을 매각했다. 이후 지금까지 삼성카드를 통해 일부 지분을 남겨놓고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배당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