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팀네이버가 ‘사우디판 CES’라고 불리우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팀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구글·애플·메타·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주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를 잡았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 컨셉으로 운영된 팀네이버의 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을 비롯해 누적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5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의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팀네이버의 부스를 직접 찾았다.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부스를 둘러 본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네이버는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기회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문객들은 네이버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맞서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한 검색 서비스라는 점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한국어 최초의 초대규모 AI를 선보였다는 점에 높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이어간다. 네이버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3월 중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0일 선거 당일에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 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
[FETV=최명진 기자] 팀네이버가 사우디 현지 시각 6일,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인 SAPTCO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인 SAPTCO는 자회사 DMS(Digital Mobility Solutio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약 8,000대의 버스, 장거리 버스 및 기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HD지도(차량용 고정밀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는 최근 대규모 인프라 및 주택 단지 확충 등으로 도시 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MOU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SAPTCO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ITS)을 위한 별도의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
[FETV=최명진 기자] 팀 네이버가 ‘기회의 땅’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팀 네이버는 사우디 현지시각 5일,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사우디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 및 화학 통합기업인 아람코의 디지털 및 기술 전문 자회사로,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자체 LLM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에서도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준비, 나아가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약관과 분쟁조정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기 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네이버 추지원 변호사,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 한미라 CS&RM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 네이버 추지원 변호사와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는 네이버의 이용약관 개정 현황을 위원회에 소개했다. 지난해 5월, 플랫폼민간자율기구갑을분과는 오픈마켓 분야의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사업자들에게 수수료와 대금정산주기 안내 등 판매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약관에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계약 해지·변경 및 서비스 제한·중지 시 판매자에게 사전에 통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2023년 10월, 서비스 제한·중지 및 계약 해지 시 사전 통지에 관한 약관을 개정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자 계약 해지·변경 및 서비스 제한·중지 조치를 더 신속하게 진행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이하 이가주)’를 집필한 김로아 작가의 신작 웹소설 ‘여주가 세계를 구함(이하 여세구)’을 3월 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한다. 웹소설과 웹툰 모두 론칭 150일 여 만에 카카오페이지 밀리언 페이지를 달성하고, 웹소설 매출 1위, 웹툰 독자 투표 1위 등 흥행에 대성공하며 카카오엔터에서 현재 가장 인기있는 로맨스 판타지 작품 중 하나인 ‘이가주’ 원작자의 5년 만의 복귀 소식에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여주가 세계를 구함’은 세계 종말을 앞둔 소설 속에 빙의한 주인공 나여주의 고군분투 세계 구출기를 그린 현대 로맨스 판타지다. 이세계 몬스터가 출현하는 대한민국에서 성공이 보장된 최상위 헌터 능력과 250억의 복권 당첨으로 생겨난 재력, 빙의 덕분에 훤히 꿰고 있는 미래까지 갖추며 소위 완벽한 주인공이 됐지만, 모든 것은 세계가 멸망하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이에 여주는 정해진 결말을 뒤집기 위해 당차고 시원시원하게 자신만의 서사를 새로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먼치킨 히어로로 함께 거듭나는 동료들과의 우정과 사랑, 빈틈 없이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 설정으로 스토리의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게임 배급사인 ‘지오피(G.O.P)’의 10개 게임 및 1개 온라인 포털 운영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해당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리전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오피’는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AVA, 크로노스, 로스트아크 및 피망JAPAN(일본 게임포털) 등을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는 배급사로,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s)로 운영 중이던 자사의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와 MSP(Managed Service Provider)인 클루커스의 지원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오피’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꼽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오피’ 모회사의 다양한 게임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제공한 경험이 있기에 일본 현지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 Technical Account Manager) 배정은 물론, 비용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톡 톡학생증(이하 톡학생증)이 대학생 필수 디지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는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23년 4분기 기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신원정보와 함께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과 연계해 취득한 공식 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발급할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톡학생증을 온/오프라인에서 학생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 가볍고 편리하게 활용하거나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카카오 쇼핑하기 전용 할인 등 톡학생증 발급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 재학생도 톡학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톡학생증을 발급 받은 이용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들도 지속 확대한다. 우선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애플, 다이슨, 메타 등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에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는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에 지역 언론사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선거 뉴스를 최신순으로 볼 수 있는 '지역 언론사 뉴스'는 지난 21일 '뉴스혁신포럼' 회의를 통해 나온 첫 개선 권고책이다. '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지난 1월 발족했다. 권고책에 따라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시·도 지역별로 기사를 구분해 노출해,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언론사 뉴스'는 서울 이외의 부산, 대구, 인천 등 16개 시,도 110여 개 검색 제휴 지역 언론사가 대상이며, 각 지역 기사는 해당 지역의 언론사가 선거 섹션으로 분류한 기사들로 한시적으로 서비스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통합검색 영역에서도 지역 분류 기반으로 지역 언론사의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언론사별' 검색 상세 옵션이 추가된다. '지역언론사별'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위치한
[FETV=최명진 기자]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7일 한국 시장 철수를 앞둔 트위치에 4억500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혀 업계와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과징금 부과 이유로 트위치의 VOD 서비스 중단과 화질 제한,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에 대한 기술적 조치 미이행을 근거로 삼았다. 방통위는 트위치가 한국 재진출시 다양한 요구조건을 제시한 상태다. 많은 이용자들은 트위치를 옹호하는 반응이지만 일각에서는 트위치의 운영문제를 꼬집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트위치에 4억 500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본 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통해 트위치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4억3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불법촬영물 등의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미이행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할 것을 의결했다"고 제재 사유를 밝혔다. 이는 트위치의 VOD 제공 중단, 화질 저하 조치가 원인으로 보인다. 앞서 트위치는 지난 2022년 9월 한국 이용자들의 최고 방송 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