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한컴라이프케어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 GEVR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특수 소화약제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스타트업으로, 이를 적용한 소형 소화기와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정국 대표는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를 자체 개발·상용화했으며 전국 지자체와 소방본부, 공공기관 등에 공급망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해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 자동차 제조사, 물류·금융사 등에 장비를 공급했고, 최근에는 서울시 20여 개 자치구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솔루션에 GEVR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장비의 인증·검증·실증 과정을 공동 수행하고, 향후 배터리 저장장치(ESS), 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 환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소방장비를 개발할 예정이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제작 교육과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총 14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리빙 ▲푸드 ▲맛집/카페 ▲여행 ▲자동차/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지식 ▲경제 ▲아웃도어 등 12개 카테고리 중 관심있는 1개를 선택해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9월 1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이며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하면 된다. 해당 콘텐츠는 활동 기간 동안 네이버앱의 다양한 피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피드, 주제 피드 뿐만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주제별로 추천하고 관심사를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인 ‘투데이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3기부터는 오프라인 세션을 신설해,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작성 노하우’, ‘피드향 콘텐츠 제작 스킬 키우기’ 등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542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 줄었다. 회사는 계열사 전반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SW) 부문은 B2C와 B2B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그룹웨어 기업 핸디소프트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핸디소프트는 공공·금융·대학 등 1300여 고객사와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B2G(정부간거래) 특화 사업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문서·협업 솔루션과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를 결합해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계열사의 산업 전문성을 AI 기술과 결합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추진해 B2B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본업을 포함한 계열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그룹 성장의 견고한 토대”라며 “하반기에는 AI·공공시장 확충과 핸디소프트와의 사업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8월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로맨스판타지와 힐링물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자야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론 후작’과 파란영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판타지 세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가기’가 공개됐다. ‘마론 후작’은 악역 캐릭터의 새로운 삶을 그리며 원작은 누적 조회 수 6400만회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판타지 세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가기’는 판타지 세계에서 바바리안으로 깨어난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리며,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장르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카카오웹툰에서는 핑푸 작가의 신작 ‘서화가 내린 달’과 기기 작가의 ‘백아의 신부’가 공개된다. ‘서화가 내린 달’은 상단주 서화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동양풍 로맨스판타지다. ‘백아의 신부’는 7년 만의 복귀작으로 도깨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어린아이의 성장과 유치원 일상을 담아내는 힐링 판타지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 차헬스케어(대표이사 윤경욱)가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3개 사는 경기도 과천시가 미래형 의료∙산업∙복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특별계획구역 내 ‘AI 기반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해 과천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의료∙헬스케어 도시이자 바이오∙헬스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단지 내 △미래형 첨단 종합병원 설립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 등 첨단산업 기반 확보 △세대공존형 시니어 헬스케어 타운 조성 △AI 기술 접목 글로벌 의료 복합타운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해 AI 등 선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병원 그룹이 지난 65년간 축적한 임상∙연구 노하우와 차헬스케어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 전문성과 결합해 데이터 기반 초개
[FETV=신동현 기자] 한컴위드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46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9.9%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86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4% 상승했다. 실적 증가는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 수요가 늘면서 실물 거래와 판매 이익이 증가했다. 한컴위드는 이를 기반으로 금 스테이블코인 등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올해 들어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26.73%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국방 등 그룹 차원의 신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방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보안 기술력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를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했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수주해 공공 안전·국방 보안 사업을 확대했다. 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농인과 함께 제작한 웹툰·웹소설 브랜드 공식 수어명을 웹툰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열린 ‘제20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서 진행된 ‘더 가깝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수어이름짓기 공모전’을 통해 시작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3개 브랜드의 수어 표현이 각각 공식 수어로 채택됐다. 수어 표현은 농인의 언어 경험을 반영해 직관적으로 제작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ㅋ’ 지문자로 원을 그린 뒤 두 손을 가슴 앞에서 위아래로 교차하며 즐거움을 나타내고, ▲카카오웹툰은 스마트폰을 쥔 손 위로 ‘ㅋ’ 지문자를 스크롤하듯 움직이며, ▲카카오페이지는 ‘k’ 지문자와 책을 펼치는 동작을 결합했다. 이 수어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웹툰은 ‘RAINBOW’의 강여름 작가가 총 15컷으로 제작했다. 작품은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공식 SNS와 서울 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 채택된 공식 브랜드 수어명이 웹툰, 웹소설과 농인을 잇는 또 하나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상생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최명진 대표가 설립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센서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국방, 재난·재해, 스마트시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복합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는 ‘한국형 팔란티어’ 모델이 회사의 핵심 정체성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강점은 ▲독자적인 데이터 수집 인프라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기술 ▲의사결정 지원 알고리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다. 이를 자체 개발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통해 통합·분석·시각화해 고객에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뒤 포스코기술투자·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를 한 달여 만에 유치하며 성장성과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가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룹 차원의 전략 지원과 경영 안정성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최종 멤버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처음부터 정부는 자체 개발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독자 모델 역량을 중점에 뒀지만 카카오는 외부 모델과 내부 모델을 결합한 서비스 중심 전략을 이어오며 평가 기준과 방향성 자체가 달랐다는 분석이다. ◇ 성능·역량·기여도 전방위 평가…‘프롬 스크래치’ 여부가 핵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2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민간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GPU·데이터·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 지원해 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기술 자립과 A
[FETV=신동현 기자]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김성훈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다수의 인수합병(M&A)과 벤처투자를 성사시킨 투자 전문가다. 이엔인베스트먼트와 한세예스24파트너스에서 투자본부장을 맡아 기업 구조 개선과 재무 안정화,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으며 성공적인 투자 회수 성과를 거뒀다. 그 이전에는 벤처캐피털에서 스타트업 발굴, 투자, 기업 가치 평가, 투자 딜 소싱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한컴그룹의 전략적 투자 계열사인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는 김 내정자의 경험을 토대로 신규 투자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 디지털 금융, 보안, 방위산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분야와 연계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대표 내정자는 “한컴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미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투자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