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KTX 서울역에 새로 설치된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플랫폼111(Platform111)’의 광고 운영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랫폼111은 코레일유통이 설치한 미디어 파사드로,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싸는 구조다. ‘Platform’과 전광판의 최대 가로 길이인 111m에서 이름을 따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전광판을 ‘서울 파노라마(Seoul Panorama)’라는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서울역 광고판이 단순 라이트박스 형태였던 것과 달리 플랫폼111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적용해 3D 애니메이션과 몰입형 콘텐츠 송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울역을 찾는 연간 1억 명 이상의 이용객들이 광고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용 정보(기차 운행·날씨)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K-POP 영상, 미디어아트, 시즌별 콘텐츠까지 송출해 서울역을 대표적인 미디어 거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CMS와 이동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광고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역을 포함한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27일 발간한 ‘2025년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을 넘어 공공·소비자 서비스 등 일상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5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대형 그룹의 활동 중단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위협 수준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예스24는 2달 만에 재차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마비됐고 미국 의료기관과 지방정부도 공격으로 진료 지연과 행정 차질을 겪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공격 급증에 대한 주의보까지 발령했다. SK쉴더스는 특히 ‘INC’ 랜섬웨어 그룹의 소스코드 판매로 변종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INC는 의료·제조·공공기관 등 운영 연속성이 중요한 산업을 집중 공격하며,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 모델을 통해 공격 난이도를 낮췄다. SK쉴더스는 ▲보안 패치 ▲내부 접근 권한 관리 ▲이상 행위 모니터링을 기본 대응책으로 제시하며, 실시간 탐지·차단이 가능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가 효과적이라고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9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달에는 사도연 작가의 '부서진 랭커가 신화를 씹어먹음', 데빌지니 작가의 "티야의 순조로운 회귀 생활"이 새롭게 선보인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카카오페이지가 매달 신작 웹소설 2편을 선정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흥행성이 검증된 작가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사도연 작가의 신작 "부서진 랭커가 신화를 씹어먹음"은 헌터물 세계관에 신화와 설화를 재해석한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손오공의 눈 ‘화안금정’을 얻어 다시 정점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도연 작가는 "두 번 사는 랭커", "부서진 성좌의 회귀" 등으로 팬덤을 형성해온 바 있다. 데빌지니 작가의 "티야의 순조로운 회귀 생활"은 정령을 부르지 못하는 소녀 ‘티야’가 회귀를 통해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성장 서사를 담았다. 전작 "주인공을 입양했더니 장르가 바뀌었다"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던 데빌지니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가족과 치유의 서사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카카오페이지는 두 작품의 론칭을 맞아 사전 알림 신청, 오픈런, 아카이빙 등 이벤트를 마련해 최대 5,0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후원하는 ‘2025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이 지난 25일 성남서초등학교에서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서초 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은 안랩이 지역사회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2회째다. 지난해 1개 학급으로 운영됐던 교육은 올해 사업비 확대에 따라 2개 학급으로 늘었다. 이번 과정은 안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이스코드랩이 협력해 운영한다. 안랩은 예산과 물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은 사업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에이스코드랩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 수업은 안랩 판교 사옥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안랩이 제작한 ‘사이버 보안 교안’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수칙을 배우고, 이어 사옥 투어로 보안 기업의 업무 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수업부터는 안랩샘 출신 강사가 실습 중심의 ‘코딩융합 미술교육’을 진행해 코딩 학습과 창의적 표현을 결합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AIST, 서울대, 포항공대, 고려대, 한양대 등 5개 대학과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기술총괄이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에 소속된 석·박사 과정 학생 30~40명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환경에서 AI 모델 개발 및 응용 연구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총괄은 “기업과 학계의 강점을 결합해 미래 AI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기술 주권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글로벌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도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음성·언어 기반 기술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판교 오피스에서 예비 창작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2025 웹툰 피드백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 창작자가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받고, 연재 데뷔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카오웹툰 PD들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와 1대1로 작품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올해는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됐다. 또 산학협력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웹툰 지망생과 데뷔 1년 이내 신인 작가까지 모집 대상을 넓혀 총 23명이 참여했다. 이 중 일반 지원자 7명은 지난달 진행된 공모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작품을 소개하고, PD들에게 연재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비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구체화하고 작품 세계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 지원과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충남 예산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대표 메뉴는 밀키트 형태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5종이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클립,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되도록 밀키트 제품화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회원 혜택 및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CJ ONE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포인트 적립·사용을 넘어 회원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상을 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하단에 탭메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혜택 공유’ 커뮤니티 신설이다. 할인 이벤트, 앱테크 꿀팁, 한정판 상품 구매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 정보를 회원들이 자유롭게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동 리워드 제도 ‘포인트 씨앗’도 도입했다. 작성한 글이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회원의 글에 ‘좋아요’를 10회 이상 남기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포인트 씨앗이 적립된다. 포인트 씨앗은 CJ ONE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어 활동을 활발하게 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CJ ONE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회원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경제적 혜택을 중시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의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푸른나무재단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이 운영 10주년을 맞아 AI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개편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 교육 과정에 AI 윤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AI 오남용 사례를 학습하고 토론·참여형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배우게 된다. 또한 유치원생(5~7세)을 대상으로 한 놀이형 ‘누리과정’이 신설돼 올해 10월~11월 에 전국 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2학기 ‘찾아가는 학교 교육’에는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종 결과는 9월 9일 발표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보재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새롭게 적용되며, 로고와 홈페이지도 개편됐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디지털 시민성 교육은 AI 시대에 더욱 필요해졌다”며 “다음 세대가 책임 있는 디지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컴위드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PQC 기반 인증 블록을 이용한 공개키 관리 시스템’으로, PQC 알고리즘을 JWT 인증 방식과 결합해 복잡한 인증서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차세대 글로벌 표준으로 지정한 PQC 알고리즘이 적용돼 호환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컴위드는 이 기술을 ‘한컴 엑스커넥트 v4.0’과 ‘한컴 엑스디비 v5.0’ 등 자사 보안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통해 무인기·무기체계 등 임베디드 장비용 경량화 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정부의 ‘PQC 전환 마스터플랜’에 맞춰 한국형 PQC 알고리즘(KpqC)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전체 보안 솔루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한컴위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346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회사 한컴금거래소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금 기반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상엽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