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편집 및 탐색 기능이 고도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하고 네이버 블로그의 숏폼 서비스 ‘모먼트’를 클립에 통합했다. 새로운 클립 에디터는 다양한 영상 편집 기능은 물론, 클립을 통해 다른 네이버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정보 스티커’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정보 스티커 기능을 더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챌린지를 진행하고 해당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21일 숏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했다. 네이버TV와 블로그 창작자는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통해 영상 길이 자르기, 순서 변경, 속도 조절 등 보다 섬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고, 추천 음원 리스트에서 자신의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시청자는 클립에서 발견한 새로운 관심사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정식 클립 에디터의 핵심 기능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즐거움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정보 스티커’다. 네이버는 해당 기능을 통해 콘텐츠에서 쇼핑,
[FETV=최명진 기자] 매년 급신장하고 있는 온라인 대학증명서 발급 수요에 비해 인터넷 서비스 보안 및 안전 시스템이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조속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요즘 대학교는 재학생, 졸업생 등의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서류업무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발급한다. 예전처럼, 구태여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그 편리성과 간편성, 효율성 덕분에 대학교 온라인 증명서 발급 시장이 몰라보게 커지고 있다. 반면에 온라인 발급 네트워크 장애 발생과 서버 파일 손상 등이 왕왕 발생해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학사증명서를 발급받는 재학생, 취업 준비생 등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인터넷 학생증명발급서비스 대행업체인 C사의 서비스 장애발생으로 학사증명서를 발급받으려는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특히,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학생개인정보 및 학적정보)의 보안의 취약성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비판도 많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 대학들이 사용하고 있는 위탁대행방식인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과 보완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9월 카카오 내부 쇄신을 위해 경영혁신 총괄로 합류한 김정호 전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6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카카오는 욕설 및 내부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조사 받아온 김 총괄에 대해 해고 결정을 내렸다.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그룹준법경영실과 외부 법무법인에서 진행한 자산개발실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 결과 및 상임윤리위원회와 외부 법무법인에서 진행한 핫라인 제보 조사 결과를 공유한다”는 내용의 내부 공지를 올렸다. 법무법인 감사 결과, 카카오는 “(김 총괄이) 조사 과정에서 발언한 진술 내용도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윤리위원회는 “(김 총괄은) 지난해 11월 말 제주 ESG 센터, 서울아레나, 안산 IDC 등 자산개발실에서 추진한 3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한 비리 의혹 등을 개인 SNS에 게시했다”며 “감사 결과, 3개 건설 프로젝트들은 내부 승인 프로세스에 따라 시공사를 선정했고 시공사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시공사와 유착관계 등은 확인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회사의 내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시공사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올해에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작년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들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가게 정보를 등록해 효율적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층 많은 이용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네이버 앱 콘텐츠탭에 위치한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신설해 지역의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등을 추천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협약 이후 6개월간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약 1100곳 이상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 등을 도왔다. 올해 역시 전라남도 구례군을 시작으로 구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상생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활용법’,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시즌에 맞춰 3월 10일부터 1주일간 요즘여
[FETV=최명진 기자]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2023년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 78% 성장한 것이다.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1%, 4% 신장했다. KX인텍은 지난 2020년 4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 등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억원, 30억원, 30억원으로 늘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위성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NEXUS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스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FETV=최명진 기자] 정보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잉카인터넷은 자사 솔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월에 발생한 악성코드 공격 데이터 통계를 발표했다. 잉카인터넷 시큐리티 대응센터(이하 ISARC)는 자사 대표 백신 제품인 개인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타키온 인터넷 시큐리티(TACHYON Internet Security)’와 기업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타키온 엔드포인트 시큐리티(TACHYON Endpoint Security)’에 지난 2월 한달 동안 축적된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동향을 분석했다. 잉카인터넷의 대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진단 로그를 분석한 결과, 2월에 사용자에게 가장많은 피해를 준 악성코드는 ‘리네이머(Renamer)’(52%)로 확인됐다. 리네이머는 자기복제형 웜 형태의 악성코드로, PC 1대만 감염되어도 자기복사본을 다수 생성하여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 집계된 로그를 통해 악성코드 유형을 비교했을 때,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하는 유형인 웜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냈다. 2월처럼 설 명절 등 긴 연휴가 있는 시기에는 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점을 노려 금전 및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 여성사령관 최수연. 최고경영자(CEO) 취임 2년을 맞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CEO로 떠올랐다. 2022년 3월 14일 최 대표의 CEO 선임 발표는 ICT업계는 물론 재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센세이셔널한 뉴스였다. 그가 가녀린(?) 인상의 여성인데다 '젊은 피'로 통하는 40대였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1981년 11월3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 동신여고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2005년 NHN(현 네이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년 동안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일하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따냈다. 2019년 네이버에 다시 합류한 뒤엔 글로벌사업 지원업무를 총괄했다. 2020년 3월 네이버의 비등기임원이 된 최 대표는 네이버 사내 벤처기업(CIC)의 글로벌 전략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 대표의 능력과 영향력은 국내외로 급속히 확대됐다. 최 대표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96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룹 세븐틴의 앙코르 콘서트에 ‘세븐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K-POP 공연 문화를 위한 라스트마일 이동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븐틴 셔틀'은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에 맞춰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예약 기반의 ‘카카오 T 셔틀'과 ▲공연장-근처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먼저, ‘카카오 T 셔틀’은 각 지역별 거점 정류장에서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왕복 이동을 돕는다. 카카오 T 셔틀의 각 거점은 ►수도권 7곳(종합운동장역, 시청역, 합정역, 사당역, 노원역, 미금역, 영통역) ►지방 4곳(대전, 대구, 광주, 부산)이며, 오는 13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카카오 T 셔틀 이용자들은 ▶︎카카오 T 앱에서 여행탭으로 이동한 후 ▶︎‘콘서트 셔틀' 아이콘을 클릭하고 ▶︎출발지에 따라 셔틀을 선택할 수 있다. 왕복으로 운행되는 카카오 T 셔틀 이용 시 공연장으로의 이동 편의성 증대는 물론,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는 브랜드사가 협업 희망하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IP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웹툰 IP를 연계한 기존 DA 상품의 광고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으며, 신규 상품의 경우 네이버웹툰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DA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DA 상품은 네이버웹툰 작품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확대되며 웹툰 외의 채널에서도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양측 채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웹툰 작품 별로 성별이나 연령대 등 주 독자층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IP를 활용할 경우, 브랜드사가 원하는 사용자 층을 겨냥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원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모델 섭외부터 광고 소재 제작에 소요되는 과정이 간편하다. 사전 확보돼 있는 웹툰 원화 소재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소재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
[FETV=최명진 기자]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마스코즈’가 8일, 공식 오픈베타로 전환됐다. 이제 신청 과정 없이 누구나 마스코즈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마스코즈는 지난 2023년 9월 처음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사용자와 소통하며 VRM 불러오기, 인터렉션 플레이 등의 방송 편의 기능과 3D 에셋을 추가하였다. 이밖에 ▲SPOUT ▲방송 중 아바타 확대 & 축소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공식 파트너 정책 등이 적용됐다. 오픈 베타 테스트 전환을 일주일 앞두고 여자 의상과 호감형 인터렉션을 추가하면서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오픈 베타 기간 내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 확인과 업데이트를 통해 최종 상용화 전까지 서비스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스코즈 관계자는 “사용자의 콘텐츠 확장성을 지원하기 위해 VR Chat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버튜버의 방송 수익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튜버들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마스코즈는 플랫폼 개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와 공식 파트너 지원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