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가천대 길병원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요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양사 간 의료 마케팅 협력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길병원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노선(울란바타르·타슈켄트·알마티) 방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혜택과 무료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길병원은 해당 탑승객들에게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아시아나항공 특별가를 적용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공항·숙소에서 병원으로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 병원 인근 숙박 시설 예약 서비스 혜택도 지원한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재개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2014년에 첫 MOU를 맺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협력이 중단된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국내 해양 안전을 위한 최첨단 무인기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이자 대표적인 해양전문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해양안전 및 조선 등 관련 분야 200여 개 정부기관·기업·단체가 참가·후원하고 조선, 항공, 해양안전·레저 등 8개 테마관을 구성해 다양한 장비가 전시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인기를 선보이며 해양 안전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전장에서 적진의 핵심 타깃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하는 ‘중고도 무인기’와 정찰과 타격이 가능한 ‘타격형 무인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한항공의 신개념 무인기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을 국내 해양 산업에 적용하고, 해군 무인기 전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루비(Ruby)호’ 명명식을 19일 개최했다. ‘HMM 루비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2021년 6월 계약한 12척(HD현대중공업 6척, 한화오션 6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7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물류국장을 비롯해 양동엽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의 부인 김영아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경배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톱클래스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운업과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비호는 HMM의 美서안 단독 운항 항로인 PSX(퍼시픽 사우스 익스프레스)에 투입되 부산, 광양, 인천 등 국내 주요 항만을 기항한다. 기존 8,600~1만TEU급 선박이 배치된 이 항로에 HMM은 루비호를 비롯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태숲 조성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나무심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했다. 학교 여유 공간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을 포함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등을 심어 도심 속 학교 숲을 조성해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숲을 가꿨다. 약 50㎡(15평) 규모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희귀식물을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1225본을 심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는 다양한 식물들과 새와 곤충의 쉼터로 이뤄져 있어 야생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며 생물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현대글로비스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에 생태숲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한반도 멸종위기 식물을 키우는 임직원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여름철 휴가를 대비해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까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에서 국제선 44개 노선에 대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우선 티웨이항공 앱과 웹에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사가 8만 1700원~ △인천-세부 10만 7800원~ △인천-시드니 42만 2740원~ △인천-자그레브 42만 5500원~ △인천-괌 15만 875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앱에서 할인 코드 '앱특가'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적용 기간과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고 일부는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앱특가’ 입력으로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8만 6700원~ △인천-칼리보 11만 4200원~ △인천-시드니 43만 3140원~ △인천-로마 40만 1500원~ △대구-타이베
[FETV=박제성 기자] HMM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2척에 대한 선박건조가 지연된 가운데 올해 6월에서 11월로 선박인도일이 연장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 12척은 지난 2021년 6월 HMM이 선박발주를 한 물량이다. HMM에 따르면 선박인도일 기존 6월30일에서 11월 25일로 5개월 가량 연기됐다. 해당 선박건조를 위한 투자금은 1조7775억8900만원 가량이다. 이는 HMM의 2021년 매출 기준 대비 92.38%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HMM "(12척 건조이유) 중장기 해운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투자기간은 2021년 6월29일부터 올해 11월25일까지로 늘어났다.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18일부터 청주발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과 △할인 코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18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푸꾸옥, △장자제, △옌지 등 3개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각 노선 취항일(푸꾸옥 7/20, 장자제 7/18, 옌지6/28)부터 10월 26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청주-푸꾸옥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 8100원부터다. 또한 △청주-푸꾸옥, △청주-장자제, △청주-옌지 노선에 적용 가능한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할인 운임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기입 란에 ‘NEWESR’을 입력하면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기안84와 함께하는 ‘아무렇게나 캠페인’을 통해 출발 14일 전까지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 마케팅 협약을 맺고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 해외 공연시 항공권 및 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 컨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로 예술의 전당 상주 단체이다. 특히 국립오페
[FETV=박제성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CJ통영지회(이하 CJ통영지회)가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유는 통영대리점 측의 과도한 수수료를 납득이 안가 규탄한다면서 내일 파업을 예고한 것이다. 17일 CJ통영지회는 경남 통영시 삼성생명 통영지점 앞에서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CJ통영지회 측은 "통영대리점의 과도한 수수료를 규탄하며 내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면서 "CJ통영지회와 통영대리점 간 수수료 공제 금액 차이가 크다"고 주장했다. CJ통영지회에 따르면 CJ대리점 택배기사들의 박스당 평균 수수료는 980원이다. 이 중 750원을 택배기사가, 나머지 230원은 대리점이 가져간다. 즉, 대리점이 떼가는 수수료가 약 23%인 셈이다. 이에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가 추산한 전국 평균 대리점 수수료 11%보다 과해 낮춰야 한다고 CJ통영지회는 주장한다. 특히 CJ통영지회 측은 "통영대리점에 약 40명의 택배기사가 있다. 기사 한 명당 월평균 5400여개를 담당한다"며 "평균 수치만으로도 대리점이 막대한 수수료를 받아 챙겨가는 대신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택배기사들은 수수료 약 18%를 주장하는 반면 대리점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업 인수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역량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어인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다.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 중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중·대형 화물기와 결합하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7월 중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유럽 경쟁당국의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기존의 경쟁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국가기간산업인 항공화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며 “유연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 거래종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