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다음달 8일 한강버스 뚝섬선착장에서 진행되는 미혼남녀 교류 프로그램 ‘더 운명적인 만남’을 전액 후원하는 등 행사 성공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33:1의 경쟁률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신한카드와 서울시의 첫 미혼남녀 교류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개최를 앞둔 더 운명적인 만남은 LP 카페 데이트, 치맥 파티 등 참가자들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라인업이 더욱 풍부해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남성 참가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지원, 전문 MC의 연애 코칭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최종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 등을 선물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2000년생~1980년생 사이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만능키에서 가능하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공제) 상품이다. 청소년의 ▲입원·통원·수술(질병 및 재해. 청소년 질환, 화상) ▲재해치료(화상, 재해골절, 깁스, 교통사고) 외 특정보장(식중독)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으로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29명의 아동·청소년이 희망나눔공제 가입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은 향후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위기 상황에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경계를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책임준공 리스크, 자본 규제 강화, 리츠·자산운용사와의 경쟁 등 불확실성이 동시에 불거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FETV가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국내 1위 민간 리츠 운용사이자 부동산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정비사업과 첨단 인프라 투자를 양축으로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단지 중심의 신탁사 개발 모델에서 벗어나 고급 소규모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자산군을 확대하며 ‘규모보다 가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업계에서 2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동산금융회사로 리츠와 부동산펀드·부동산신탁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LF가 2019년 3월 인수했고 현재 67.0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대형 상업용 빌딩·물류센터·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한 리츠 상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FETV=김선호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와 척추질환 환자 증가로 수술 수요가 급증하는 태국에서 아시아 척추외과 석학들이 최신 국산 척추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환자들에게 절개는 줄이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 척추수술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쭐랄롱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스디렉터는 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태국 쭐랄롱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양일간의 프로그램은 척추내시경과 측방 요추 유합술 강연, 실제 임상과 유사한 카데바 실습, 케이스 스터디와 임상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최신 술기를 직접 익히고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신 최소침습 척추수술 지견을 확산하고 한국·태국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실적 부진에 빠졌던 LCC(저비용항공사)의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 LCC는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항공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계절적 비수기와 운임 하락이 겹쳤고 지난해 말, 올해 초 여러 항공 사고로 인해 LCC 기피 현상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 LCC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한 제주항공은 활주로 이탈 사고로 항공편이 줄면서 영업손실 7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에어부산 역시 기내 화재 사고 여파로 영업이익이 29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67.4%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제주항공 매출은 7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메출이 8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113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진에어는 매출 7239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 83.9% 줄었고 에어부산은 매출 4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이 시작되며 LCC 업황 회복의 신호탄이 켜졌다. 하나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FETV=임종현 기자] 토스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025에 참가해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참관객들은 음료 구매 과정을 통해 페이스페이를 직접 시연하며 보안성과 간편성을 동시에 체험했다. 행사 성격상 체험에 방점이 찍혀 있어 시연 단계에서 실제 결제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결제가 순식간에 이뤄진다. 체감상 아이폰 페이스아이디보다 인식 속도가 더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강점으로 토스 앱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얼굴을 최초 1회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원하는 수단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토스 페이스페이가 정식 출시된 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서비스는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개월 만에 서울 25개 자치구 2만여 가맹점으로 확대됐고 5개월 만에는 가입자 40만 명을 돌파했다. 토스는 내년까지 100만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오프라인 결제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한 결
[FETV=신동현 기자]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열린다. 엔씨소프트·크래프톤·넷마블 등 빅3 게임사들은 차세대 MMORPG부터 글로벌 공략작까지 주요 신작을 출품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각 게임사들이 준비한 전략들의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빅3 게임사, 주요 신작 공개 전망…올해 전략 기조 확인 자리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는 총 301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전년 3359개 대비 약 10% 감소한 수치다. 일반 관람객 대상 BTC 전시는 전 기간, 기업 간 거래 중심의 BTB 전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는 엔씨소프트가 맡는다. 2023년 8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한 엔씨는 올해 처음으로 BTC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중심 이미지를 벗고 AAA 프로젝트와 서브컬처 장르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품작은 차세대 MMORPG ‘아이온2’, MMO 슈팅 ‘신더시티’, 3인칭 서바이
[FETV=김선호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최근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협성빌딩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줄곧 적자경영이 이어지면서 관리종목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사옥을 확보해 임대수익을 창출하고 자산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최근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2가 278-27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협성빌딩)을 신영부동산신탁으로부터 237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목적은 사옥 확보 및 임대수익 창출, 자산가치 상승 기대다. 양수금은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마련한다. 엔젠바이오로서는 그동안 적자가 누적되면서 결손금이 745억원에 달하는 만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양수금 대부분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양수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산총액 대비 72.03%를 차지하는 규모다. 엔젠바이오는 2020년 12월 기술성장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했고 상장 3년 후인 2023년까지 관리종목 지정 유예를 받았다. 이후에는 10억원 이상의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넘는 상황이 3개 연도 중 2회 해당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우선 2024년 연결기준 법차손이 143억원으
[FETV=나연지 기자]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반도체 양대 축이 동시에 오픈 AI와 협력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같은 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공급망 회복력 논의 속 한국의 전략적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AI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오픈AI가 요청한 메모리 웨이퍼 규모는 월 최대 90만장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HBM4를 개발 완료하고 내부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 12단 적층, 최대 10Gb/s급 성능을 구현했으며, 대규모 양산 준비에 나선 상태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서울 서초사옥에서 오픈AI와 글로벌 AI 인프라 협력 LOI를 체결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참여해 반도체·클라우드·해양기술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필요로 하는 대규모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 현재는 HBM3E 12단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HBM4는 샘플 검증 단계에 있다. 메모리·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FETV=권현원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담 조직 신설, 재원 투입 확대 등 전 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KB금융, 계열사 주요 경영진 참여 협의회 출범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전사적 지원을 다하기 위해 그룹 내 핵심 경영진들이 머리를 맞댔다. KB금융은 각 계열사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하고 ‘성장 동력 프레임워크’를 마련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첨단 전략 산업, 혁신 기업 등 국가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 영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자산운용과 전략·재무·리스크 ·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한다. 의장은 김성현 KB증권 대표가 맡기로 했다. KB금융은 협의회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 금융 전략 방향 수립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 방안 논의 ▲그룹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 개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