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홍식 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을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12일부터 2028년 5월 11일까지 총 3년이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금융안정지원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의 지하 공간을 용산역과 직접 연결해 교통 허브 단지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도보 15분 이내에 지하철(용산역·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단지와 직접적인 연결은 어렵다. 이에 따라 용산역 일대 주요 개발사업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찰 제안서에 용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통로와 상업공간을 설계해 약 1만 9300㎡(5843평)의 추가 면적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공간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상가 분양 수입 증대와 조합원 분담금 감소로 이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결'이란 개발 콘셉트 하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을 준비해 왔다"며 "본사가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 외에도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과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을 함께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주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는 6월 조합원 총회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부탄 정부 산하 개발기관과 손잡고 부탄 현지의 신도시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S는 9일 서울 용산 LS타워에서 부탄 GIDC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노현 LS 부회장과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부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 공급망 구축에 LS가 참여하는 것으로, 향후 LS의 부탄 내 신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GIDC는 인도와 국경을 접한 겔레푸 지역에 약 2,500㎢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조성을 주도하고 있는 부탄의 공공개발기관이다. 해당 도시는 2029년까지 국제공항을 완공하고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LS는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 ‘LS GIDC Pte. Ltd.’를 통해 부탄 현지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변압기, ESS, 전력 및 통신 케이블 등 주요 전력 인프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명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FETV=박원일 기자] “수도권 분양 물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는 곳이라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 태영건설의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은 완판되며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말을 앞두고 아침부터 비가 내려 약간의 한기마저 느끼는 상태로 동탄2 신도시행 광역버스에 올랐다. 출근시간에 역방향으로 내려가니 막힘없이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견본주택은 마침 타 브랜드 견본주택과 이웃해 있었다. 해당 분양 건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이었다. 오픈 전이라 조금은 한산한 상황에서 홍보 안내직원들만 바삐 움직이며 방문객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전체 단지 모형이 설치된 1층을 지나 2층에 마련된 각 타입별 내부를 둘러보며 홍보담당자와 얘기를 나눴다. “분양 물량 부족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로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돼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은 태영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단지다. 동탄2 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총 13개동,
[FETV=장명희 기자] ㈜더베이글 뉴트리디데이(대표 김형대)는 5월 8일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관절 건강을 지원하는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음성군과 음성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효(孝)’를 주제로 한 전통 공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뉴트리디데이가 후원한 건강기능식품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제공됐다. 후원된 제품은 '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골드'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고령층의 일상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트리디데이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트리디데이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건강기능식품 부문(사회 분야)에서 ESG 착한 경영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을 위한 세금 가이드 ‘신한이 알려주는 세금의 세계(이하 신세계)’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드리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2025년 개정 세법 ▲월별 주요 세무 스케줄 ▲금융상품 세제 ▲상속증여세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꼭 알아야 하는 세법 관련 이슈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금 가이드에는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언대용신탁 및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내용도 다루고 있으며 세무전문가들이 고객들과 상담한 절세 노하우를 문답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 발간한 신세계는 신한 SOL뱅크 내 ‘머니버스’에도 전자책(E-BOOK) 형태로 탑재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볼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금 가이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최근 세금 관련 이슈들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변화하는 세금 정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국내 최대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SpoAny)’가 헬스 식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이디헬스케어(대표 이규정)가 운영하는 스포애니는 첫 번째 자체 브랜드(PB) 식품인 ‘스포애닭 닭가슴살 3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리지널, 데리야끼, 양념치킨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단백 저지방의 균형을 갖춘 식단으로 운동 후 단백질 섭취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스포애니 전 지점에서 활동 중인 트레이너 1,000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애니는 현재 전국 110여 개 직영점을 운영 중인 국내 대표 24시간 피트니스 브랜드로, 이번 PB 식품 출시는 단순 운동 공간을 넘어 운동 후 라이프스타일까지 책임지는 ‘헬시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브랜드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스포애니 마케팅실 MD는 “스포애닭은 단순한 닭가슴살 제품이 아니라, 실제 현장의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직접 테스트하고 의견을 반영해 만든 신뢰성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단백질바, 에너지음료 등 건강식품군의 지속적인 PB라인 확장을 통해 피트니스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19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들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14.2% 증가해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후속 제품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의 개선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70.1% 크게 증가했다. 또한 매출원가율은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고(高)원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가운데 수익성 좋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제품군의 처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2025년 상반기 연구기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는 병무청장이 국가 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정하는 제도로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제조·생산 분야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20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AI 기반 실시간 정보 획득 및 최적의 공격수단을 추천하는 솔루션 '킬웹매칭(KWM)' 등 독자적인 기술력 보유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킬웹매칭(KWM)'은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펀진은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계기로 국방 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안정적으로 영입하고 장기적인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2월 광운대학교와 국방 AI 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임직원의 학·석·박사 학위 취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 비용 및 축하금 지원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