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내년에 국내 채용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대규모 공채 및 경력직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7일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시를 방문해 김두겸 시장에게 미국제련소 건설 계획과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해당 자리에서 "미국제련소 건설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온산제련소 생산 물량을 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미국제련소 건설은 세계 최대 비철금속 종합제련소인 온산제련소가 한층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 지역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현지에 건설하는 미국제련소의 엔지니어링과 건설, 운영에 비철금속 분야의 원천기술을 가진 온산제련소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산제련소에 필요한 대체 인력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이다. 또 2028년부터 온산제련소에서 핵심광물 게르마늄과 갈륨을 생산하기 위한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이에 맞춰 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제련소 건설과 운영, 온산제련소 대체 인력 확보, 핵심광물 신규 설비 건설과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건설을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에 대해 기존 고려아연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정부의 투자와 보조금 지급, 정책 지원 등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만큼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는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과 자원순환 사업의 글로벌 전진 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산제련소에서 쌓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미국 제련소가 가동하면 고려아연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미국 현지 자원순환 사업 거점인 페달포인트(Pedalpoint)와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원료 조달부터 제련,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한층 확장해, 미국 제련소가 북미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중장기 매출 증대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는 PCB 스크랩, 유휴 IT 자산 등 전자폐기물 처리 사업을 수행하고 이차원료를 조달하는 사업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 ▲부착로봇 ▲그 외 컨베이어, 코일 고정장치, 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조립로봇은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하며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놓인다. 부착로봇은 이송된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찾아 그곳에 태그를 자동으로 붙인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의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BM Group Polytec)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FAT)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16일 영풍·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가치 폄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美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美 정부 정책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령과 정관상 적법한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여전히 적대적 M&A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고 영풍·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경제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뿐 아니라 기업의 미래 성장 발전이라는 합리적 시선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평가하거나 살펴보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미국과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경제 안보 차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이런 '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11월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된다.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전쟁부(국방부, Department of War) 및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에 대규모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일제히 이번 공동 투자가 갖는 경제안보 측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과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생산품목은 아연·연·동 등 산업용 기금속부터 은·금과 같은 귀금속, 안티모니·갈륨·게르마늄 등 핵심광물에 이르기까지 총 13개 제품이다. ‘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10조원(66억 달러, Capex 기준)으로 여기에 운용자금과 금융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조원(74억 달러)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러트닉(Lutnick) 미 상무부 장관(Secretary of Commerce)은 공동 보도자료 메시지를 통해 “테네시에서 추진되는 고려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산업플랜트용 배관 피팅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태광(이하 태광)이 배당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을 앞세워 밸류업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실제 주주환원율이 30%까지 높아지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뚜렸하다. 하지만 본업 실적과 수익성은 전환기 흐름에 머물러 있어 재무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태광은 산업플랜트·정유·조선 등에서 사용하는 배관 피팅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국내 EPC업체와 글로벌 플랜트 프로젝트에 배관 자재를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플랜트 사이클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 특성상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지난해 밸류업 계획을 본격화했다. 태광은 지난해 밸류업 목표로 당기순이익 대비 30% 환원, 최소 200원의 현금배당, IR·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제시했다. 올해 이행 결과는 목표를 넘어섰다. 배당금은 170원에서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국방부, Department of War) 및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대규모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10조원(66억 달러, Capex 기준)이며 운용자금과 금융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조원(74억 달러)이다. 미국 제련소 건설은 2026년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건설에 착수하며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과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연간 약 110만톤의 원료를 처리해 54만톤 규모의 최종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총 13개 제품으로 아연·연·동 등 산업용 기초금속을 비롯해 금·은 등 귀금속, 그리고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카드뮴, 팔라듐, 갈륨, 게르마늄 등 핵심 전략광물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 황산도 생산된다. 고려아연은 2026년 부지 조성 및 기반 공사,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선정과 주요 장비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7년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선급 ABS로부터 'SMART 100' 2기를 탑재한 'FSMR'(Floating SMR,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의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SMART 100'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했다.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증을 받은 일체형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원자로)이다. 이번 인증에서 삼성중공업은 ▲SMR과 부유체 통합 ▲원자력 발전설비 종합 설계 ▲다중 방벽 원자로 격납용기 개발을 담당한다. KAERI는 육상용 SMR 'SMART 100'을 해상용으로 전환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FSMR'은 다양한 종류의 SMR을 탑재할 수 있는 범용적인 부유식 원자력설비 모델로 상용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FSMR'은 원자로와 발전설비를 기능별로 분리해 그룹화한 뒤 배치하는 이른바 '구획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MR이 배치된 구획만 설계를 변경하는 형태로 다양한 종류의 SMR이 적용된 'FSMR' 개발이 가능하다. 또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핵심 구성 요소인 원자로와 안전시스템을 하나의 격납 용기 내에 모듈화
[FETV=이신형 기자] 두산밥캣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두산밥캣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숙련 인력의 세대교체 ▲장비 가동중단으로 인한 효율 저하 ▲복잡해지는 작업 현장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미국 건설 산업에서 2031년까지 전체 인력의 약 40%가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산밥캣은 작업자 누구나 손쉽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능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초보 작업자에게는 실시간으로 조작법을 안내하면서 작업을 보조하고 숙련자에게는 정밀도와 생산성 향상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AI가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고 과거 정비 이력과 기술 지원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AI 정비 지원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정비시간을 단축해 장비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작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도 선보인다. 두산밥캣은 레이더 기반 위험 인식 기술을 도입해 작업 중 주변의 위험 요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