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최순정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19년 최저임금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분 이상의 정부지원을 통한 보전을 약속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전적으로 서민경제에 가중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통상적인 최저임금 인상분 이상의 정부지원을 통한 보전으로, 추가적인 부담을 없앨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식업계는 지난 10년간 매출액은 2배,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지속해서 성장 중이지만, 과도한 시장진입으로 폐업률은 타 산업보다 2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사업체 86.5%가 5인 미만 소상공인들로, 매출액도 1억원 미만이 61.0%로 영세하다. 10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를 요구하는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를 겪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업계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및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 높은 카드수수료와 상가임대료 등 서민경제의 취약한 수익구조를 바로잡아 소상공인의 경영부
[FETV=최순정 기자] 정부가 대기업, 중견기업과 함께 개방형 공동기술 개발을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판로확보를 지원하고자 9일 롯데마트, 아이즈비전, 대상,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통대기업인 롯데마트는 15억원, 중견기업인 아이즈비전과 대상은 각각 12억원, 4억원을 출연한다. 중기부는 3개사에 39억원을 매칭해 총 7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다. 롯데마트는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상품 공모제’를 개최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동 기금을 투자한다. 또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기술개발 성공제품의 판로를 제공하며, 나아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도와줄 예정이다. 알뜰폰 선도 중견기업인 아이즈비전은 암호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함께 도청과 해킹공격을 방어하고 기술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전문폰을 개발할 계획이다. 식품제조업체로서는 기금 조성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상은 식품·조미료 제조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종합
[FETV=최순정 기자] 개인기업이 중소법인기업과 비교해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 모든 항목에서 현격한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년간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의 건강도지수(SBHI)를 산정하는 3150개 중소기업 중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의 경영실적을 비교한 결과, 개인기업의 경기실적이 75.7로 중소기업(83.3)의 90.9%, 중소법인기업(85.2)의 88.8%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내수판매실적은 74.8로 중소법인(84.3)의 88.7%, 영업이익실적은 70.8로 중소법인(81.3)의 87.1%, 자금사정실적은 68.3으로 중소법인(81.0)의 84.3%로 분석됐다. 지난 1년간 개인기업은 경기실적, 내수판매실적, 영업이익실적, 자금사정실적 등 모든 항목에서 중소기업과 중소법인에 비해 열악했으며 특히 자금사정에서 실적격차가 가장 커 개인기업의 자금애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생계형 자영업이 많은 우리 경제구조상 개인기업 체감경기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개인기업의 체감경기가 전체 중소기업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돼,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및 해외바이어 구매오퍼 발굴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온라인 상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은 외국어로 중소벤처기업의 상품페이지를 제작하고, 국내 최대 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에 등록해 해외바이어 구매오퍼(인콰이어리)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신남방·북방정책 중심 국가인 베트남, 러시아 등 총 9개 다국어 중 1개와 영어 1개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올해는 일자리창출 기업과 수출 첫걸음 기업, 사회적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업은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 사업’에 자동 선정돼, 해외바이어 구매오퍼에 대한 유효 검증과 수출 관련 상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자상거래 기술 발달로 온라인을 활용한 수출시장(B2C) 규모가 2021년 4.9조까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FETV=정해균 기자]KCC가 유치원 등 환경 민감시설에 사용하는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를 출시하고 건축용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숲으로 광택수성 플러스는 일반 수성도료나 인테리어 마감 도료인 무늬코트와 함께 적용 시 다양한 광택으로 미려한 외관을 연출하고 오염물질로부터 도막을 보호한다. 우수한 표면 질감으로 깔끔한 도장 마무리가 가능하며, 색 분리 현상을 개선해 사용자의 작업성을 높인 제품이어서 건축, 건설업계 전문가와 일반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량이 적은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에서 국내 최초로 클로버 5개를 받았다. HB마크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총휘발성화합물(TVOCs)과 같은 유해물질 방출량을 측정해 자체 기준에 따라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이다. 클로버 3개는 양호, 4개는 우수, 5개는 최우수 등급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병원, 유치원 및 식당 등에 등 환경에 민감한 시설에 사용할 수 있다. 건강친화형 주택은 오염물질이 적게 방출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해 일정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 삼성전자와 함께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간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남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서 중소기업은 기반구축형, 기초수준 이상, 중간1 수준 이상 등 수준에 따라 예산 소진시까지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소공인, 위기관리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은 우대한다. 또 모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참여기업에는 150명 규모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 구축 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및 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FETV=최순정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테크노파크 원장들을 만나 지역중소기업을 육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홍 장관이 8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테크노파크가 지역중소기업 육성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업기술복합단지인 테크노파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재훈 테크노파크진흥회장의 테크노파크 현황 및 그간 기업지원 활동과 역할 발표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성장의 주체인 지역중소기업 성장에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홍 장관은 "테크노파크가 지역 성장기업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의 진정한 동반자"라며 "좋은 인력·장비를 보유해 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성장단계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줬으면 한다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중소기업 협력방안 등 지역경제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민선 7기가 출범함에 따라 7월 18일부터 신임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순회 간담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중소기업계와 지자체가 동반자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난달 18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7월20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7월27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8월6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8월7일)을 직접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7월24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7월26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7월26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8월2일)은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이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장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사항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주요 정책수단으로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전북과 7일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송하진 전북지사가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진공과 전북은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운영, 혁신성장 시설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및 글로벌진출 지원 확대, 기업혁신 컨설팅 지원 강화,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협동 및 협업단지 조성,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강화, 재도전기업 지원 강화, 지역인재 채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콜센터 설치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40년간 최일선에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전북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지
[FETV=최순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595억원 이상을 지방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이달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532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14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충분한 모험자본 공급과 시급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성된 올해 추경예산을 재원으로 출자한 사업이다.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혁신·벤처기업에 빠르게 자금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VC는 모태펀드 자금 2680억원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11월까지 532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창업 초기 분야에는 출자예산 대비 루키리그(신설창투사·LLC 제한경쟁)에 우수 운용사들이 많이 지원해 배정된 출자예산 1680억원 중 480억원이 루키리그에 돌아갔다. 당초 루키리그에는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었다. 창업 초기펀드는 결성금액의 20% 이상에 지방투자 의무를 부여되나 2개 VC는 지역투자의무를 30%로 상향해 제안했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펀드를 통해 595억원 이상이 지방기업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