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한국전력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407회는 3년 만기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35%(연 4.02%)의수익을 제공한다. 월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의 85% 미만이면 해당 월에는 수익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이상일 경우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이 최초기준가의 102% 미만 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단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공휴일에도 해외주식 배당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주식 배당이 국내 공휴일에 발생하면 고객 계좌에는 다음 영업일 이후에 반영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은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공휴일에도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공휴일에는 권리배정 자동 송수신 시스템(CCF)을 지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체 개발한 배당 데이터 추출·업로드 프로세스를 통해 이뤄진다. 지급부터 마감까지 여러 부서가 연계된 전 과정을 일원화해 공휴일에도 원활한 지급 처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 공휴일 배당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달러로 지급되며, 광복절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속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배당 재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고객의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휴일 지급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을 줄이고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고민과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의사결정 지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 상담 전용 상담 번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신용대출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대출상담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이번 전용 전화번호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신용대출상담센터는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정보 제공 ▲고객의 재무 상태와 신용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 ▲상담 내용 기록 기반 사후 관리 및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실제 고객들이 자주 묻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전 교육을 이수해, 상담 역량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은 8월 한 달간 국내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주식 일 거래액이 8억원 이상인 고객 중 매영업일 20명을 추첨해 5만원을, 16억원 이상인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만원을 지급한다. 매일 당첨 시에는 8월에만 최대 200만원(일 10만원, 20영업일)까지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고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대신증권 사이보스·크레온(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거래 금액 인정은 1인 1계좌 기준으로 제한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최근 미국 발 관세 이슈로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져 지원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투자 지원금 혜택도 받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용공여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증시 반등에 힘입은 자산관리(WM) 회복,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8일 대신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조3221억, 1357억원으로 40.6%, 274.6%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446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2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3%, 44.6% 늘었다. 대신증권은 전체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용 공여가 늘면서 2분기 이자 수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6.7%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WM(자산 관리) 수익도 전년 대비 42.4% 올랐다. IB(투자 은행) 부문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수준의 실적을 냈다. 대신증권은 또 NPL(Non Performing Loan·부실채권) 시장 활성화에 따라 자회사인 대신F&I도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WM(자산관리)와 IB(기업금융)부문 실적 개선에도 상품운용수익 둔화와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다. 8일 삼성증권이 공개한 2025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33억원과 4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5.5%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6481억원으로 동기간 4.8% 줄었다. 순이익 감소에 따라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를 기록해 전년 동기 15.1%에서 소폭 하락했다. 2분기로만 봐도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87억원, 2346억원으로 7.77%, 5.54%씩 감소했다. 특히 순영업수익(별도기준)은 57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상승했으나, 세부적으로 상품운용 수익 둔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늘면서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분기 상품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3011억원에 그쳤고, 인건비는 19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7% 급증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2분기에는 자산관리(WM)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운용 부문’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해만 운용그룹장(CIO) 취임 이후 성과가 두드러지며, 향후 금리 인하와 IMA(종합투자계좌) 인가에 따라 운용부문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은 1조5813억원으로, 이 중 운용부문은 7367억원(46%)을 차지했다. 운용부문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3899억원) 대비 88.9% 상승했고,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7237억원)을 뛰어 넘었다. 이 같은 상반기 운용부문 실적은 동기간 IB 수수료(3966억), 브로커리지(1985억원), 브로커리지 이자(1630억원), 자산관리(864억원)등 주요 사업부문과 비교해도 수익 규모와 증가율 모두 압도적인 수준이다. 운용부문의 상승에 힘입어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조1479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영업수익 내 운용부문 비중만 46%…채권운용·발행어음 효과 ‘뚜렷’ 운용부문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라 순영업수익에서 차
[편집자 주] 게임 산업은 몇몇 흥행작에 실적이 좌우되고 주가와 기업가치는 기대에 따라 출렁이기 쉽다. 그만큼 한 게임의 성공 이면에는 복잡한 실적 구조, 계열사 운영, 보상 체계, 주주 정책 등이 맞물려 있다. FETV가 게임의 성과, 내부 조직 운영, 지배구조까지 전방위적인 분석을 통해 게임사들의 내면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박민석 기자] 김승철·배태근 공동대표 등 네오위즈 사내이사들이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속에서도 수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이사회에서 별도의 견제 없이 임원 성과급을 결정하는 '셀프 성과급' 체계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보상위원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네오위즈 이사회 구성원은 총 9명이다. 이 중 6명이 사내이사(김승철 대표, 배태근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 산타모니카 법인 대표, 김상욱 네오위즈홀딩스 대표,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 본부장, 이완수 네오위즈 S2사업본부 본부장)이고 3명은 사외이사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만 존재한다. 이외 보상위원회나 지배구조위원회 등 임원 보수나 지배구조를 견제할 조직은 설치돼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형 계좌 3종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 계좌는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각 계좌에 신규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순입금 금액에 따라 ▲개인연금은 최대 100만원 ▲ISA는 최대 50만원 ▲IRP는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사 이전 자금 또는 ISA 만기 자금 등으로 1000만원 이상 입금 시, 해당 금액은 순입금 산정 시 2배로 인정된다. ETF 순매수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절세계좌에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뒤 ETF를 1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아울러 ISA 또는 개인연금을 통한 ETF 투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말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고 이후로도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지난 2022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팩트셋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다. 우수한 수익률이 투자자 관심을 끌며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펀드 수익률은 6개월 41.92%, 1년 74.97%, 3년 162.67%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유럽 주요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해당 섹터를 견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비중을 5%까지 확대하기로 한 합의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