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을 오는 6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펠로십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새로운 연구과제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발굴해 연간 5000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현재까지 과학기술상 14명, 펠로십 30명, 이공계 대학 장학생 210명에게 60억원을 지원했다. 응모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한다.
[FETV=김주영 기자] ADC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는 중국 상하이 소재 ADC CDMO 전문기업 켐익스프레스(Chemexpress)와 Toolbox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oolbox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기술, 솔루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앱티스는 독자적인 위치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 앱클릭(AbClick®)을 통해 기존 ADC 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익스프레스는 ADC 분야의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앱티스와 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ADC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부터 신시장 개척, 고객사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앱클릭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항체 접합 기술 및 산업화 전반에 걸친 핵심 경쟁력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DC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치료제를 보다 신속
[FETV=류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의 독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증하는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비영리 시민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관은 농어촌 지역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 아동들이 독서를 일상화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은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과 같은 문화 시설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아동들이 안전하고 독서 친화적인 공간에서 필독서와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습 기회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재정 후원을 맡는다. 교보문고는 지역별 아동 맞춤형 도서를 선정·공급하며,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기부 받는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고 독서 공간을 조성하며 도서 배송 등 실질적인 실행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해외 송금 서비스 코인샷(CoinShot)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핀샷(FinShot)이 자사 알뜰폰 서비스 코인샷 모바일의 비대면 셀프개통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프개통 서비스는 고객이 별도의 대리점 방문 없이 온라인(코인샷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직접 요금제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과 결제까지 마친 뒤 유심을 개통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으로 평균 5분 이내에 개통할 수 있으며 시간과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셀프 개통은 코인샷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CoinShot Mobile)을 통한 1:1 가입 상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코인샷 모바일은 현재 KT·LG U+ 망을 기반으로 선불 및 후불 요금제 총 20종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요금제는 무약정·무위약금 조건이 기본이다. 월 1만원 이하 초저가 요금제부터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까지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게 구성돼 있다.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저렴하고 빠르게 유심 및 통신사 변경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인샷
[FETV=김주영 기자] 휴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데저트 로즈 요트(Desert Rose Yacht)에서 현지시간 9일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Botulax)’의 아랍에미리트 론칭 행사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쿠웨이트 론칭에 이어 중동 시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Your Next Move’라는 슬로건 아래 휴젤의 중동 지역 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공식 자리로 마련됐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약 1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메디카 그룹 CEO인 안드레 다우드(Andre Daoud)와 지승욱 휴젤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지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툴렉스를 중동의 뷰티 산업 중심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에스테틱 학회에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에릭 코퍼르트(Erik Koppert)가 메인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보툴렉스의 효과와 안정성을 공유했다. 휴젤은 우수한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중동 전역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세 가지 기회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행정 명령은 미국인이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환자가 제약사로부터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내로 제약사에 미국 환자의 최혜국 가격 목표를 전달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과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번 행정명령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셀트리온에 미칠 것으로 보이는 영향과 세 가지 기회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발표된 행정 명령 중 가장 큰 한 축인 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은 당사의 미국 영업 활동에 있어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지널 제품 기반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는 ‘삼성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을 14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노인성 질환 관련 6대 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 질병 보장 특약’ 4종을 신설했다. 특약을 통해 ▲특정 9대 질환(수면·정신·면역·갑상선질환) ▲특정 3대 대사성 질환(고혈압·고지혈증·당뇨) ▲퇴행성 질환(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 ▲주요 순환계 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 질환 발병 사전 징후로 여겨지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해당 질병 진단 시 보장과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도 돕는다. 또 ‘급여 치매 특정 전문재활치료 및 정신요법치료 보장 특약’을 통해 치매 진단 시 치료비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웰에이징 케어서비스’를 도입해 문진 또는 스크래핑을 통한 건강 분석 시 유전자검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1대 1 건강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병 진단 시 가사도우미 지원, 재활운동, 간호사 동행 등의 서비스도 5년간 총 30회 이용 가능하다. 상품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D.G.I.T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추가된 체험형 심포지엄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했다. 의료진들이 실제로 기기를 사용해보며 기술의 임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 데이터 정확성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 라운지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2(Freestyle Libre 2)’ ▲신경근육계 디지털 바이오마커(MFI) 기반 근감소증 위험도 평가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EXOMED-DeepSARC)’ ▲스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꾸준히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를 정비했다. 2020년에는 정보보안 교육과 게임 보안 모듈 개발,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정비를 시작으로 정보보호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국제적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보안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했다. 넷마블은 초기에 보안 체계 운영과 보안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2021년에 발간한 ESG 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은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악성메일 예방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구성원들의 보안 인식을 높였으며 피싱메일 구별법을 교육했다. 기술적으로는 외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IDS(침입 탐지 시스템)와 웹 방화벽을 활용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를 통해 글로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건설업계가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버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다음 달 들어설 새 정부에 대해 여러 정책적 요구사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건설협회(이하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협회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그 사이 정치·경제적 큰 변화들이 있었기에 새 정부에 대한 업계 요구사항은 추가적인 의견 청취와 정리 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협회의 10대 중점 추진 과제는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 대책 마련 ▲표준품셈 개선을 통한 공사비 현실화 ▲공공인프라 정상 공급 체계 마련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회원사 소통 강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등 건설 현장 규제 대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