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시너지 효과는 연 3000~4000억원에 달하며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원가 절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대 항공사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는 지주회사인 한진칼 산하에 둘 가능성을 시사했고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우기홍 사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2년간 별도의 독립적인 회사로 운영한 뒤 통합하면 대한항공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합병된다"고 말했다. 합병 시점에 대해서는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9개 국가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2월4일, 터키로부터 첫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LCC 계열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은 대한항공이나 한진칼 산하에 둘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 사장은 "항공사업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기에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해 합병은 필수적"이라며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하나의 통합항공사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진정보통신과 아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21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오픈했다. 이번 진마켓은 이날 10시부터 4월2일까지 4일 간 운영된다. 판매 대상 노선은 국내선 전 노선과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괌 국제선 7개 노선이다. 국내선 특가 항공권은 4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최저 운임 기준 1만원 대부터 판매되고 국제선의 경우 7월1일부터 10월30일 사이 운항 예정인 항공편을 대상으로 최저 8만원대부터 판매된다. 단, 추석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되며 미운항 시 전액 환불된다. 주요 노선별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부산~제주 1만9800원 ▲광주~제주 2만1800원 ▲김포~제주 2만5800원 ▲김포~여수 3만3800원,▲김포~울산 4만1800원 ▲인천~나리타 12만6000원 ▲인천~후쿠오카 8만8600원 ▲인천~세부 14만9900원 ▲인천~다낭 15만3000원 ▲인천~괌 16만7000원부터다. 항공권 예매는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며 환율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가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30일부터 15일간 리프레시포인트를 구매한 고객들이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 시 보너스 포인트를 추가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30일부터 4월13일까지 리프레시포인트 10만 포인트 이상을 구매 후 10만 포인트 이상을 사용하고 5월31일까지 탑승을 완료하면 사용한 포인트의 7%를 추가 적립해 준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이며 제주항공의 항공권 및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을 구매하거나 사전 좌석 지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구매는 최소 1만 포인트부터 최대 400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며 구매한 포인트 유효기간은 5년이고 추가 적립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리프레시포인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여성패션 1위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자사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온라인 여성 패션몰들을 한곳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켓플레이스 브랜드다. CJ대한통운은 지그재그 입점 온라인 쇼핑몰들의 자체제작 상품인 ‘제트온리(Z-Only)’ 상품에 대한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트온리는 동대문 패션 시장 노하우에 기반한 온라인쇼핑몰들의 고품질 자체 제작 상품을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그재그가 신규 론칭한 소호몰 특화 서비스다. 이번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에 오후 2시였던 상품주문 마감 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연장돼 더욱 여유 있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배송시간도 기존에는 주문 이후 3일에서 최대 4일까지 걸렸고 상품과 쇼핑몰에 따라 기복이 컸었지만 서비스 제공 이후 거의 대부분의 상품을 주문한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되는 등 배송시간이 최대 3일 단축된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 최대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인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와 e-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가능해졌다. 상품들을 미리 e- 풀필먼트 센터에 입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사내이사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이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지만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0.96%에 달해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은 찬성률 82.84%로 의결됐다. 국민연금은 조 회장의 연임 반대 이유에 대해 “이사 선임으로 인해 아시아나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의 실사 미실시, 계약상 불리한 내용 우려 등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조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조 회장은 “회사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다"며 "인수를 위한 일련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021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 티저페이지를 공개했다. 진마켓은 진에어 프로모션 중 가장 낮은 운임의 항공권을 대규모로 판매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이다. 국내 항공업계에서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진마켓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30일 10시부터 4월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대상 노선은 국내 전 노선과 국제선의 경우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괌 총 7개 노선이다.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1만원대부터 국제선은 8만원대부터 예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과 무료 기내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국내선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며 국제선 탑승 기간은 7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다. 단, 추석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되며 미운항 시 전액 환불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페이지에는 진마켓 기간 진행되는 추가 이벤트 내용이 담겼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웠던 상황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국제선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변경 및 환불 수수료 면제와 함께 유아 할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고객사 ‘애터미㈜’와 함께 구축한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230톤의 플라스틱을 감축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애터미㈜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심으로 세계 18개 지역에서 직접판매 영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애터미㈜ 상품의 입출고 관리, 재고관리, 포장, 수송 등 물류 전과정을 일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포장 작업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과대 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재와 박스 테이프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바꾸고 포장 공정을 첨단화 한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상자 속에 넣는 비닐 완충재를 전부 종이 완충재로 대체했다. 빈 공간에 넣는 완충재부터 낱개 상품을 보호하기 위한 개별 포장재까지 모두 종이 소재로 바꿨으며 100% 재활용 가능하다. 여기에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1월 무림페이퍼와 개발한 종이 완충재도 투입하고 있다. 상자 제작‧동봉시 사용하는 테이프 또한 종이 소재로 대체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강신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근희 부회장이 택배기사 사망사고 논란 끝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교통정리에 나서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산재 예방과 더불어 실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가 있어 강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진 모양새다. CJ제일제당 대표 시절 K-푸드 구축에 나서며 황금기를 이뤄낸 강 대표가 CJ대한통운의 체질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신호 체제 구축하는 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정기 주총에서 강신호 대표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를 선임한 등 주요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지난 2002년, 삼성에서 CJ그룹에 합류했고 CJ그룹의 인사팀 팀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 실장, CJ프레시웨이 대표, CJ제일제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부사장시절이던 2019년에는 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 만에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강신호 대표는 이재현 CJ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수백억 원대의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던 지난 2016년, 광복절 특사 이후 CJ프레시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CJ대한통운 경주터미널 소속 이모씨가 24일 밤, 저녁식사 이후 자택 화장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 대책위는 “밤 10시10분경, 화장실에 들어간 이씨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부인이 확인하려 들어갔는데 이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씨는 만59세로 택배경력 약 12년차, CJ대한통운 근무경력만 8년차이다. 가족은 배우자를 비롯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 의식 불명상태에 있으며 뇌출혈과 뇌부종이 심한 상태라고 한다. 의사의 소견은 현재 할 수 있는 게 없는 심각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대책위는 이씨가 하루 평균 200개에서 250개, 한 달 평균 5500~6000개 정도를 배송했다고 전했다. 배송거리는 일평균 약 100Km 정도 되며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주 6일을 근무했다. 대책위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으로 과로가 된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규정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다음 달 1일부터 택배 단가를 인상한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4월부터 소형 기준(세 변의 합이 80㎝·무게 2㎏ 이하)으로 계약 단가를 250원 올리기로 했다. 사측은 일선 대리점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CJ대한통운은 개인 고객 택배비는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이달 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소형 기준 택배비를 1750원에서 1900원으로 150원 올렸다. 한진택배는 일부 저단가 계약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초소형 택배는 1800원 미만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의 소형 기준 택배비는 모두 1800원 이상으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