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초복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7일 서대문구에 삼계탕 1200봉, 한우 40kg, 볶음김치 1200세트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음식을 기부했다. 기부한 음식은 서대문구를 통해 관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사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권 교보생명이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래사업연구소를 신설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 보험사들의 ‘싱크탱크(Think tank)’ 설립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미래사업연구소를 신설하고, 소장 직무대행에 변승현 상무를 선임했다. 미래사업연구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신사업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신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연구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교보생명은 교보그룹 계열사의 고객 데이터 통합을 추진하고,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4월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 등 5개 계열사와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교보그룹은 각 계열사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반한 경영 의사결정과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는 보험업계 최초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3년 연속 장기보험부문 1위로 선정됐다. KS-SQ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DB손보는 지난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의견을 장기보험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 점 등을 인정받아 1위로 선정됐다. DB손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정책 자문위원제도를 도입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고객이 계약 체결 전 충분한 설명을 들었는지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2021년부터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이 대만 생명보험사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부채평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보험 한류(韓流)’ 확산에 나섰다. 현재 국내 30여개 보험사가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가운데 첫 해외 수출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7일 대만에서 열린 ‘동아시아 보험포럼(EAPIF) 2023’에 참여해 ‘KIDI-ESG(Economic Scenario Generator) 프로(Pro)’를 소개했다. KIDI-ESG 프로는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8년 자체 개발한 경제적 가정 생성 소프트웨어로, 보험부채 평가 시 필요한 할인율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올해부터 국내에서 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되면서 보험부채 평가 방식이 기존의 원가 평가에서 시가 평가로 바뀜에 따라 보험부채 시가 산출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20개 생명보험사와 8개 손해보험사, 1개 재보험사 등 총 29개 보험사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보험사들도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 보험개발원은 ‘KIDI-ESG 프로, 부채평가를 위한 필수 도구’
[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이 각종 금융사고와 불법 행위에 대비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자 보험사들이 ‘내부고발’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보험사 감사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해 최근 검사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각 보험사가 내부통제 취약 부분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위규 사항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또 금융사고를 비롯한 내부통제 관련 중요 사항 발생 시 금감원과 즉시 논의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의 이 같은 내부통제 강화 방침에 따라 보험사들은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주요 보험사는 금융사고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제보를 받아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내부고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자체 내부통제 기준 등에 따라 내부고발 제도인 ‘사이버 옴부즈맨’을 운영하고 있다. 제보자의 신원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고, 제보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던 3900억원대 유상증자 시기를 한 달 앞당긴다.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첫해인 올해 상품 포트폴리오의 급격한 변화 대신 안정적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월 이사회에서 결정한 3925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로 한 9월 말보다 시기를 한 달 앞당기는 것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자본건전성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상증자 조기 완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부터 IFRS17과 K-ICS가 시행됨에 따라 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왔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IFRS17 시행에 따라 보험부채 평가 기준을 변경하고 요구자본 측정 수준을 상향 조정한 K-ICS가 도입됐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3월 말 기준 K-ICS비율은 128%다. 이는 K-ICS 적용을 선택적으로 유예하는 경과조치 후 산출 수치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노인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재 보험사들이 판매 중인 간병·요양 보장 특약과 달리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실손 보장한다. 기존 특약은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장기요양 1~5등급 판정 후 요양원 입소 시 시설급여를 매월 70만원, 방문요양 서비스 시용 시 재가급여를 매월 3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또 특약 가입 시 요양원 비급여 보장 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 이용비를 매월 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방문요양 서비스의 경우 월 20회까지 등급에 따라 하루 최대 6만원씩 총 12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에 따른 노인 학대 피해 시 최대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최고 75세까지이며,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DB
[FETV=장기영 기자] ‘어린이보험 명가(名家)’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어린이 종합보험 누적 판매 건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 현대해상은 태아와 산모를 위해 지속적인 보장 강화에서 나서 올 들어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두 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Q’의 누적 판매 건수는 지난달 말 500만건을 넘어섰다.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Q는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이다. 이 상품은 매년 업계 최다, 최장 판매 기록을 다시 쓰며 국내 대표 어린이보험 ‘스테디셀러’가 됐다. 누적 판매 건수는 2014년 200만건, 2018년 300만건, 2020년 400만건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해당 상품에 가입한 태아 수는 16만2770명으로, 연간 출생아 수 24만9000명 대비 가입률은 65.4%였다. 우리나라 신생아 10명 중 6명 이상이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해상은 이 같은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태아부터 20세까지 가입 가능한 전통적 어린이보험 시장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는 매년 자녀와 산모에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설계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AI 명함’을 도입한다. DB손보는 지난 4일 AI 전문 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AI 명함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보는 플루닛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설계사들이 영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명함을 만들어 배포한다. AI 명함은 설계사의 실제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한 가상인간이 탑재된 명함이다. 고객은 명함을 통해 설계사의 실제 모습을 확인하고, 설계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게 된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앞으로도 신기술 기반의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기술)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보험사고 발생 시 손해액을 산정하는 손해사정사를 통해 보험금 누수의 주범인 보험사기 적발에 나선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위탁 손해사정사 선정 시 항목별 배점을 정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은 손해사정 업무 위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위탁 손해사정사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정해졌다. 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로, 보험사고의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해 손해액과 적정 보험금을 산정하는 업무다. 선임 주체와 수행 방식 등에 따라 고용 손해사정사, 위탁 손해사정사, 독립 손해사정사 등으로 구분된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할 때 준수해야 하는 세부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불공정한 손해사정 업무 위탁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 전문성, 보험금 분쟁 발생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위탁 손해사정사 선정 평가 기준을 사전에 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한화생명을 비롯한 대형 보험사들은 주로 자회사에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해 불공정한 ‘일감 몰아주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이 마련한 위탁 손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