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수하물(2개) 외 1개(23KG)을 추가 제공한다. 4월6~12일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의 한국발 미주행 4개 노선(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의 편도 항공권을 구매하는 일반석 탑승객이 대상이며 탑승기간은 6월1일부터 8월16일까지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오즈 드림페어 이벤트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국내 모든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일한 혜택 적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3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학교 대면수업 재개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기간 미국으로 출국하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노선의 경우 초과 수하물 1개의 운임은 한화 약 20만원(200 USD)에 달하는 고액으로 미국 복귀 시 짐이 많은 유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5월부터 약 3개월간 서울시 마포구 AK&홍대 1층에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 Jejuair on the table)’를 오픈한다. 기내식 카페에서는 불고기덮밥, 흑돼지덮밥, 파쌈불백, 승무원 기내식 등 기내식 인기메뉴 4종을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이를 위해 기내식 카페를 운영하는 10명의 객실승무원들은 제주항공의 자회사 ‘모두락’ 카페에서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제조 교육을 받고 있다. 또 기내식, 음료 외에 제주항공 굿즈도 판매예정이며 타로카드, 풍선 서비스 등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의 기내 특화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이 메뉴를 제공하는 기내식 체험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며 “장소는 AK&홍대 1층에 위치할 예정이며,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커머스의 오프라인 물류를 통합관리해 주는 e-풀필먼트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 과정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이 배가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전용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이플렉스(eFLEXs)를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플렉스는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기업 고객들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이플렉스는 지그재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플랫폼, 오픈마켓, 자사몰, 종합몰 등 다양한 복수 판매처로부터의 주문취합부터 택배출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 과정의 처리를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한다. 사용자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의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이처럼 온라인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라스트마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플렉스가 최초다. 기존에는 각각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야 했고 엑셀파일 업로드 등의 수작업도 필요했다. 특히 이플렉스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기존에 불편함을 느끼던 점들을 수렴해 반영했다. 물류계약 이
[FETV=김현호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 전국택배연대노조와 전국택배노조를 완전히 통합했다. 택배노조는 2일,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 양일 간 조합원 투표를 진행해 진경호 위원장 등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대 노조는 지난해 12월 조직통합을 결정했다.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들의 총단결을 실현하고 다가오는 택배산업의 변화에 주동적으로 대응해갈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 쿠팡 등 택배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을 조직대상으로 해 재벌택배사에 맞서 택배노동자들의 운명을 개척하고 권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과로사 없는 택배현장을 실현하고 장시간 노동 근절, 적정수수료 쟁취, 주5일제, 표준계약서 등 택배노동자들의 기초적인 노동권을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각 택배사별 단체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반(反) 조원태 연합으로 구성된 3자 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최종 승리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지난 1일, 주주연합간의 공동보유계약 해지를 공시했다.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을 위해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면서 1년3개월 만에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셈이다. KCGI는 2일, “지난해 말, 산업은행이 3자배정으로 증자에 참여해 적은 지분으로 독단적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던 현 한진그룹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최소한의 감시와 견제 장치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자로 주주연합간의 공동보유계약 해지를 공시했으나 필요시 언제든 경영진에 채찍을 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두고 한진칼 주총에서 첫 공격을 시작한 주주연합은 산은이 지난해 10월 한진칼 지분 10.66%를 확보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산은이 조 회장의 우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3자 연합은 올해 주총과 임시 주총에서도 주주제안을 하지 않으면서 주주연합간 공동전선이 사실상 와해됐다.
[FETV=김현호 기자] HMM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HMM 본사 사옥에서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해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HMM과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및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관련 정보제공,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HMM과 중진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해 미주향 항로에 대해 총 16회차, 총 5018TEU의 중소기업 수출화물 선적을 지원한 바 있다. 배재훈 HM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반려견 동반 탑승객을 위해 사료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딩고’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5월31일까지 2개월 간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김포발 국내 노선 반려견 동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 500g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카운터에서 수속 진행 시 반려견 당 한 개씩 증정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진에어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내에 탑승할 수 있는 동물은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새에 한하며 기내 운송 용기에 넣어 앞좌석 아래에 보관되어야 한다. 운송 용기는 총 무게의 합이 5kg 이하, 가로∙세로∙높이(20~20cm)의 합이 115cm 이하만 허용된다. 이용 금액은 1만원으로 카운터에서 현장 결제하면 되고 항공기 당 탑승 가능한 동물의 수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좋다. 진에어 관계자는 “봄철 반려견과 함께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편의를
[FETV=김현호 기자] 180도 체질 개선이 일어난 HMM이 1일 사명 변경 1주년을 맞았다.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프로젝트’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HMM은 역사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HMM은 또 주가도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해운시장의 분위기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선복량을 추가로 늘리고 해운운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실적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대주주로부터 임기 1년을 보장 받은 배재훈 사장이 HMM을 순항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적회복·주가상승, 두 마리 토끼 잡은 배재훈號=지난 2019년, 국내 해운업을 부활 시켜야 하는 특명을 받고 현대상선(현 HMM) 대표로 취임한 배재훈 사장은 초대형컨테이너선과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를 통해 계획했던 흑자전환 시점을 한 개 분기 앞당겼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HMM은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호까지 12척의 선박을 모두 만선 출항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달 기준, 선복량(적재능력)은 75만872TEU로 지난해 초 대비 30만TEU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에 있는 23개 근로자건강센터와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23개 센터와 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건강상담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직종별로 유해요인 파악, 전문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CJ대한통운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발표한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 이행의 일환이다. 앞으로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매년 뇌심혈관계 항목이 추가된 건강검진은 물론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를 연간 3회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문의료진이 택배기사가 일하는 서브터미널에 직접 방문한다. 특히 건강상담서비스의 경우 건강검진 기록을 토대로 한 기본적인 건강상담부터 근무환경개선 상담까지 건강과 관련된 포괄적인 전문의료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건강상담서비스 항목 중에는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건강상담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재무개선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재 하에 대한항공-서울시-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간 송현동 부지 매각을 위한 조정서가 서면합의 형식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서 체결에 따라 LH는 대한항공으로부터 송현동 부지를 매수하고 이를 서울시가 보유한 시유지 중 하나와 교환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유휴자산 매각이 시급한 대한항공의 입장 ▲송현동 부지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서울시의 입장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 시내에 택지를 확보해야 하는 LH의 입장 모두가 조율된 결과다. 송현동 부지 매매대금 결정을 위한 절차도 조정서에 명기됐다. 공정한 가격평가를 위해 4개 법인의 감정평가를 거쳐 감정평가사협회의 심사를 받고 이를 산술평가해 가격을 결정하도록 합의했다. 이미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분쟁 소지가 다분한 사례에서 4개 이상 법인을 선정해 감정평가가 진행된 선례도 있다. 이에 따라 송현동 부지의 경우에도 4개 법인의 평가를 거치는만큼 공정하고 적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3조3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