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서울시가 광운대역 물류부지를 동북권 신생활 지역 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22일 서울시는 15만㎡ 규모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등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동북권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월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강북’을 비전으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22일 노원구, HDC현대산업개발과 강북대개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참석했다. 과거 동북권 지역 내 화물을 담당하던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기피시설화 됐다. 그러자 서울시가 2009년부터 사전협상을 통한 재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시는 수많은 논의와 협의 등을 거친 끝에 지난해 9월,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
[FETV=박제성 기자] 쌍용건설과 KT가 판교 사옥 공사비 171억원 증액을 둘러싸고 소송전을 예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쌍용건설은 고금리-고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 증액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KT 측은 기존 계약 기반의 근거해 증액은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KT는 법원에 소를 제기했고, 쌍용건설 측도 반소를 제기할 예정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판교 신사옥 건설 공사는 쌍용건설이 967억원으로 단독 수주한 뒤 작년 준공했다. 문제는 KT 판교 신사옥 건설을 담당해온 쌍용건설이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까지 KT 측에 수차례 보낸 공문을 통해 171억원 증액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KT측은 도급계약서상 물가변동 배제특약을 앞세워 증액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KT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KT 측은 "판교 사옥 건설 과정에서 쌍용건설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조기에 지급했고, 설계 변경에 따른 45억5000만원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수용해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공기연장(100일) 요청도 수용했다며 쌍용건설과의 공사비 정산을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 교육 및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박희윤 개발본부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류태호 사범대학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구·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산업 발전과 청년 커리어 개발 및 인재 양성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에는 교육콘텐츠와 더불어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주거 용지에 운영 예정인 웰니스 레지던스를 포함한 약 3000세대 규모의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 교육 및 융합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동북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의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여 시설 내 청년 공공기숙사 및 커리어 센터와 오피스 시설에 도입 예정인 공유
[FETV=박제성 기자] 4월 서울아파트 전세거래가격이 절반 가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아파트 전세거래를 분석한 결과 4월 전년과 비교해 48%는 전세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서울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던 4월 전세상승거래 비율이 44%였던것과 비교하면 상승거래 비율은 증가했다. 하락거래도 41%로 1년전(46%)와 비교해 감소했다. 4월 서울 자치구별 전세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중구 전세거래 중 63%가 상승거래로 집계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해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 신규계약이 다수 진행되 4월 전셋값이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은평구 61%의 전세거래가 상승거래로 나타났다. 입주5년 이내의 새아파트 전세수요가 상승거래 비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외에 종로구 (56%), 용산구(54%), 금천구(52%), 동대문구(52%), 강북구(51%), 성북구(51%), 강서구(51%), 성동구(51%), 서초구(51%), 마포구(50%)의 절반이상 거래가 1년내 직전거래가보다 전셋값이 올랐다.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신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이 17일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예방해 현지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과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인프라 개발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발전을 위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캄보디아는 도로와 철도 뿐만 아니라 신재생 발전, 수처리, 물류창고 등 현지 인프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시공분야에서 한신공영이 가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신공영은 대한민국의 도로, 철도, 항만 등의 다양한 SOC 개발사업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로, 풍부한 인프라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당사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5건의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2017년 캄보디아 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출한 금융사업 또한 연착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굵직한 업력과 노하우가 앞으로의 캄보디아
[FETV=박제성 기자] LH주거복지정보는 개인의 상황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공주택 활용법을 제시하는 ‘집주고 밥주고(집·밥)’ 프로젝트를 통해 총 660명의 청년에게 'LH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은 △청년밥상문간 이대점(서울 서대문구) △서초청년센터(서울 서초구) △가천대학교(경기 성남시 수정구) 등 청년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온라인 화상상담을 구현해, 개인의 일정에 맞춰 어디서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 중에서도 처음 자립과 신혼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LH주거복지정보는 2030세대가 공공주택을 활용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 강화 및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처음 시작된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이화여대 앞 청년밥상문간 지점 인근에서 진행했다. 연초 기부행사의 인연으로 두 기관은 청년을 위한 저렴한 식사와 맞춤형 주거 정보 제공을 통해 자립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하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보인 재능기부 활동이다. 임직원,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3명이 한 조가 되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조성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의 학업능력 향상,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 및 청소년 멘티의 진로 탐색을 통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는 현대건설 조혜경 사외이사 (現,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 문제철 상무,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꿈키움멘토링 봉사단 1~10기 임직원, 대학생,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사업 성과를
[FETV=박제성 기자] 20년만에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사내에서 재미 있는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건설은 오는 6월 초 일반 고객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비슷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일 새로운 브랜드인 ‘아테라’를 내놓은 금호건설은 동시에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삼행 시(詩)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결과 수백건 이상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삼행시 중에는 '아테라'의 가운데 글자인 '테'가 외래어 발음이라 작명을 하는데 쉽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바로 '테스형'이라는 노래 제목이었다. '테스형'은 얼마 전 은퇴 소식을 전한 가수 나훈아 씨의 노래다. 지난 2020년 8월 나온 테스형은 출시 3년이 가까워 진 현재까지도 50대 이상 남성이 가장 많이 듣는 음악으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의 '테'라는 단어에 테스형이 많이 언급된다는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하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믿고 살 수
[FETV=박제성 기자] LX하우시스가 20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의 제품가격을 22% 할인하는 ‘뷰프레임 특별 할인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LX하우시스가 지난달 선보인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 출시 한 달을 맞이해 펼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혼수·이사 시즌 인테리어를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뷰프레임’ 창호는 국내 창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해 기존 창호제품 보다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하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넓어진 뷰’ 제공을 위해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은 기존보다 대폭 얇아 졌는데도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중창 적용, 로이유리(26, 28mm)선택 시)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확보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여기에 더해 LX하우시스는 지난달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해당 광고영상 조회수는(유튜브 기준) 한 달 만에 390만회를 돌파했다. 이 같은 ‘뷰프레임’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6월 11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아트홀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5월 17일 공시했다. 소집 주체는 사채발행회사인 태영건설이다. 소집 대상은 지난 4월 30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장매출채권을 포함한 제68회 공모사채권자이다. 태영건설 사채권자들은 집회에서 사채 만기일과 금리 변경 등 채권조정과 사채 권면액의 100분의 50 출자전환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