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체지방 감소와 사옥 계단 오르기 등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 신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심리 상담실 '에피스 마음심(心)터'를 통해 가족 상담 프로그램 및 자녀의 심리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건강 경영'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사내 부속의원과 약국을 개원해 사내에서 손쉽게 응급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여 임직원 건강 관리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상무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바이오 업(業)의 사명을 실천하는 데 있어 임직원의 건강 관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건강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2023년까지 정보기술 및 보호 부문에 도합 1조6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했다. 보안 교육은 글로벌 자회사 직원에게까지 대상으로 뒀고 글로벌 보안 표준을 유지 및 추가 인증하며 자체적으로 보안 솔루션 개발도 진행했다. 2020년 엔씨소프트다 발간한 ESG 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보호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체계는 정보보안센터장과 개인정보보호실장이 각각 책임을 맡아 보안 정책 수립과 위험 평가를 주도했다. 정보보안 교육을 통해 3219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77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악성메일 예방, 피싱메일 구별법 등 실질적인 보안 인식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해 연 2회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5년 1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 4조9018억원,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1075억원 감소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3573억원, 영업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 및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원료가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대산 공장, 해외 자회사 정기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082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 및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며 운송비 감소 및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율촌 컴파운드 공장 등 사업경쟁력 지속 확보를 위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5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판가 인상 및 판매량 확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정기 보수가 예정된 2분기에는 재고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80억원, 영업손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 14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7010억원에 비해 929억원(13.2%)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5068억원에서 6조1058억원으로 5990억원(10.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971억원에서 7924억원으로 1047억원(11.7%) 줄었다.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여러 시중은행과 제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행 '1거래소-1은행' 체제는 거래소 당 하나의 은행과만 실명계좌 연계를 허용해 은행 간 경쟁을 제한하고 거래소의 금융 접근성도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5곳(▲업비트-케이뱅크 ▲빗썸-KB국민은행 ▲코인원-카카오뱅크 ▲코빗-신한은행 ▲고팍스-전북은행)은 은행과 제휴를 맺고 실명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는 은행과 제휴해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발급받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실명계좌를 통해 거래자 신원을 확인하고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당시 거래
[FETV=김주영 기자] SK바이오팜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이 성과의 중심에는 신약을 해외에 안착시킨 조직의 실행력과 미국 자회사 LSI(SK Life Science Inc.)의 현지 영업·마케팅 인프라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 중심에는 박정신 신약개발사업부장 부사장의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9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9.3% 늘어난 257억원, 당기순이익은 102.3%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한 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였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333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4년 만에 미국 시장 내 주요 항뇌전증제(AED)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020년 5월 미국에 출시한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엑스코프리는 지난 2024년 5312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97.0%를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신증권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387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835억93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동기간 대신증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47억3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가까이 증가한 768억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 2월 본사 사옥(을지로 대신파이낸스센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9630억 1000만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5억 3000만원과 2070억 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식 브로커리지 및 운용 수익 감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자산매각 관련 이익이 일부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중흥그룹은 전라남도 동부권의 핵심 주거 벨트로 평가받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 2차 용지 공급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위치하며, 95만6296㎡(약 29만평) 규모로 201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가구 인구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조성 중이다. 시행은 선월하이파크밸리㈜가 담당하며,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시공을 맡았다. 이번 2차분 용지 공급은 ▲업무시설용지 3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로 14일부터 15일까지 입찰 보증금 납부 및 신청접수에 이어 16일 입찰 및 낙찰자 발표, 20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향후 3차분 용지 공급은 ▲상업시설용지 4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단독주택용지 16필지로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순천 신대지구가 바로 인근에 자리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약 3만명 거주 규모로 조성되는 신대배후단지와도 인접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풍일반산업단지, 율촌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를 비
[FETV=박원일 기자] 금성백조건설이 이달 경기 평택시 고덕동에 ‘평택 고덕 A48 금성백조 예미지’(투시도)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내년 8월로 빠른 편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5개 동, 431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맞통풍 구조다. 전용 84㎡ C는 5베이로 설계했다. 넓은 동 간 거리로 개방감이 좋다. 인근에 교육 특구인 ‘에듀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함박초가 개교했다. 국제학교와 특목고도 설립된다.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 주변에 평택박물관, 어린이창의체험관, 평택중앙도서관, 평택아트센터 등도 들어선다. 다음달 코스트코 평택점이 문을 연다.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첨단 기업이 입주할 고덕R&D테크노밸리도 생긴다. 평택시청 신청사, 행정기관 이전 등 호재가 많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평택지제역에서 수서고속철도(SRT) 고속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 1시간가량 걸린다. 앞으로 개통할 수원발 KTX도 평택지제역을 지
[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중국의 대표 AI(인공지능)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차이나AI테크TOP10'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PLUS 차이나AI테크TOP10은 중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테크 기업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 기업 비야디(BYD), 샤오미, 중국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3위 반도체 기업 SMIC, 글로벌 게임 시장 1위 기업이자 중국 디지털 생태계 핵심 기업 텐센트 등의 종목들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T7(타이탄7) 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 비야디, 메이퇀, SMIC, 레노보를 담고 있다. T7 기업들의 실적 합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도 덜 받는다. 그동안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두고 미주지역보다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을 다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AI 산업 육성에 나선 걱도 긍정적이다. 딥시크 등장 이후 '중국제조 2025', '차세대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