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19일부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2021 동국제강 그린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린캠페인은 동국제강의 온라인 이벤트에 동참한 시민 수만큼 나무를 기부하는 행사다. ‘2021 동국제강 그린캠페인’에 참여해 나무를 기부하기 위해서는 ‘에코아크 전기로 모바일 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생활 속 고철을 전기로에 넣어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으로 동국제강의 대표 친환경 설비인 에코아크 전기로와 철의 재활용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그린캠페인은 동국제강의 홈페이지와 SNS에서 참여 가능하고 26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100% 재활용되거나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동국제강은 2017년부터 '철강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고철이 되지만 고철은 다시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한다'라는 취지로 ‘그린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이벤트로 모인 나무를 자연보호 소셜 벤처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삼척의 탄소중립숲에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기업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다양한 CSR 활동으로 사회와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해외 그린수소 생산부터 도입,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윤석진),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유성)와 3자 간 ‘수소분야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주익 포스코 수소사업실장은 “수소에너지 활용의 핵심 기술인 암모니아 수소 추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는 수소 액화, 암모니아 합성 혹은 각종 신기술이 거론되는데 이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암모니아 합성법이 꼽히고 있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합성해 운송 시 기존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고 운송 과정에서 손실률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소를 암모니아로 합성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된데 반해, 암모니아에서 다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이에 포스코는 KIST, RIST와 함께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대용량으로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해 그린수소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강은호 방위사업청 청장,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알루고로(ALUGORO)’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장보고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 수출형 잠수함으로 전장 61미터, 1400톤급 규모다. 이번 인도네시아 3번함은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 후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PT.PAL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 및 시운전 완료 후 인도되며, 향후 30년간 인도네시아 해상안보 및 영해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40명 승조원을 태우고 10만해리(1만8520Km) 거리인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중간기항 없이 왕복 운항할 수 있어 잠수함의 생명인 뛰어난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다. 특히 설계ㆍ생산ㆍ시운전 등 모든 건조과정을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자체 보유중인 전문역량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17일, 포항시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심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인력확보나 기술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기업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니즈가 각각 달라 이들 기업의 고충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들과의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금번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 포스코를 비롯한 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컨설팅 지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65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LP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의 초대형LPG운반선(VLGC)3척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19척의 선박중 무려 80%에 가까운 15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인정 받았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LP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19척 17억9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23%를 달성했다.
[FETV=김현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임기 3년을 다시 보장 받았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뒤로하고 올해부터 ‘혁신과 성장’을 강조하며 안전 확보와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전방산업이 침체되면서 실적이 곤두박질쳤지만 올해에는 시장에서 바라보는 눈높이가 일제히 상향조정하며 ‘서프라이즈’ 실적을 내다보고 있다. ◆전방산업 부진에...냉연품목 직격탄=지난해 포스코는 별도기준, 매출 26조5099억원, 영업이익은 1조13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2.7%, 56% 감소한 수치다.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전방산업의 수요가 침체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도 8.5%에서 4.3%로 떨어졌다. 2분기에는 사상 첫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생산량도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3593만톤으로 평균가동률은 88.3%에 그쳤다. 전년대비 각각 5.5%, 1.4% 감소한 수치로 특히 생산량은 2010년(3371만톤)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연제품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4개 해외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4척, 9만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4만㎥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대형 LPG운반선과 중형 LPG운반선 계약에는 옵션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초대형 LPG선은 각각 울산 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중형 LPG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와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초대형 원유운반선에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초대형·중형 LPG선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철소를 위한 노력과 비전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영상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 기술 고로 안전밸브 ▲현대제철이 그리는 수소사회 ▲철의 재활용 등의 주제로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이용해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영상 제작 방식인 '모션그래픽' 기법을 적용,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강기술 관련 개념을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첫 공개되는 '고로 안전밸브' 편은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대기 오염을 낮출 수 있도록 제작된 고로 유해가스 원천차단기술의 개발 과정을 담고 있다. 후속편들은 올 상반기 중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동영상 공개는 현대제철의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웹진(쇠부리토크)을 통해 이뤄졌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는 '현대제철은 친환경이 제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현대제철의 ESG경영을 위한 노력을 함축해 표현했다. 한편, 현대제철 유튜브에서는 영상 업로드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를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이중 15명에게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고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는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잇따른 산업재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환경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조직을 확대, 재편하여 산하에 2개의 실단위 전문 조직을 두기로 했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통과시킨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임기 3년을 다시 보장 받았다. 포스코는 신규 사외이사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선임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재선임 하기로 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에 장승화 사외이사, 대표이사에 김학동 사장 및 전중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감사위원회에서는 김성진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학동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철강부문장으로서 철강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등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FETV=김현호 기자] 임기 3년을 다시 보장 받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친환경 솔루션으로 철강사업 신(新)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식량사업 등 그룹 성장사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그룹의 매출액은 2023년까지 10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우 회장은 12일,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민한 위기 대응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이어갔다”고 지난해를 회고했다. 이어 “현재 움츠러들었던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는 추세 속, 포스코의 ‘혁신과 성장’ 발걸음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은 ▲ESG성과창출 ▲친환경 솔루션 철강사업 ▲성장사업의 전략적 육성 ▲원료 공급체인 강화 등 포스코 최정우號 2기에 대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포스코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업장 내 안전 확보와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실효성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이날 ‘ESG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