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전기차는 배터리셀이 차량 하부에 넓게 장착돼 있어 일반 내연기관차와 다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춘 선적 가이드를 수립해 작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먼저 전기차는 선적예약서에 전기차를 나타내는 ‘EV’ 표기가 명시돼 내연기관차와 구분된 맞춤 관리를 받게 된다. 차량의 간략한 정보를 포함해 배터리 충전율과 화주(貨主)의 요구사항 등이 내부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공유된다. 이런 정보를 기반으로 안전한 선적과 하역이 진행된다. 선적된 차량들은 주기적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 외관 등 면밀한 관리가 더해져 운송 품질을 유지한다. 운송 정보는 화주(貨主)사에도 공유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운송 중에 발생하는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제공한다. 전기차 선적 데크의 온도/습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상운송 기간 중 배터리 소모량을 분석해 화주사에 선적 전 전기차의 배터리 완충률 가이드 수립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사고 예방 및 비상 상황 대응 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주로 향하는 비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미주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25일까지 탑승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무제한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미주행 항공권 예매완료와 동시에 고객이 직접 입력한 휴대전화번호 내 메신저로 와이파이 이용 쿠폰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주9회) ▲인천-뉴욕(주7회) ▲인천-샌프란시스코(주4회) ▲인천-시애틀(주3회) 등 4개 미주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미주 전 노선에 최신 기종인 A350을 투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A350 신규 도입시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항공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뛰어난 연료효율성 ▲ 탄소배출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성 ▲쾌적한 기내 환경(기내 기압, 습도 개선)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자리잡았다. 총 13대를 도입 완료했으며 이중 4대는 화물기로 개조해 수익성 강화에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블랙야크와 공동으로 청정한 한라산을 가꾸기 위한 ‘클린하이킹챌린지’를 추진한다. ‘클린하이킹챌린지’는 25일까지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친환경 쓰레기 봉투를 활용해 한라산 등산 중 쓰레기를 줍고 인증샷을 특정 해시태그(#클린하이킹챌린지#그린트래블러캠페인#제주항공)와 함께 본인 SNS를 통해 인증하면 캠페인 참여하는 방식이다. 친환경 쓰레기봉투는 제주항공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서 배포하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등산키트를 구입할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 중 5명을 선발해 블랙야크 트레킹화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제주항공 SNS 채널을 통해 7월 첫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클린하이킹챌린지’ 기간 중, 한라산 등산을 위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이들의 편의를 돕고자 기내 에어카페에서 등산에 꼭 필요한 생수, 마스크, 초코바, 친환경 쓰레기 봉투 등으로 구성된 등산키트를 4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이벤트 기간 중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선 주중 왕복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권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1일부터 7월22일까지이며, 할인쿠폰은 제주노선에 한해 월요일부터 목요일 출/
[FETV=김현호 기자] HMM은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적 차원의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을 현재까지 23TEU 운송했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달 12일부터 인도(India)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운임을 1달러(USD)로 정하고 컨테이너 박스 및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M은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30일 8TEU 등 현재까지 총 23TEU의 인도향 산소 의료 용품을 운송했다. 특히 소규모로 접수되는 화물량이라도 지체하지 않고 즉시 운송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인도(India)는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에 20만명대에서 40만명대까지 이르고 있으며 인도(India)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2800만 여명, 누적 사망자수는 32만91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HMM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 세계의 영업 지점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선적 요청 시, 즉시 선적 및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의료 용품으로는 의료용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31일,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이 양사간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사전신고가 필요치 않다는 의견을 알려온 것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임의신고국가인 필리핀에서도 경쟁당국 검토 결과,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이보다 앞서 2월 터키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1월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필요 선행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또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기(A380) 운항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별기는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카드’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됐다. 항공권 예약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진관광 특별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수요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을 포함한 가용 좌석 총 270석이 오픈 직후 모두 매진됐고 대기 예약도 판매 30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 같은 흥행에는 특별기 탑승 고객에게 제공된 다양한 혜택과 선물도 큰 역할을 했다.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추었으며 모든 탑승객에게 ‘HL7530 네임택 스페셜 에디션’과 더불어 대한항공카드 플레이트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엽서 등이 제공됐다. 또 기내에선 리모와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공제 마일리지 100% 페이백 등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운박스 추
[FETV=김윤섭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美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30일 美 뉴욕항에 직기항 할 예정이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호’ 외에도 우라니아호, 울산호, 유창호, 탈리아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왔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선 10개 전 노선에서 적용하며 예매는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국적항공사 최초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있는 보건의료인 대상으로도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의료법상 의료인, 의료기사 법상 의료기사 및 기타 보건 의료인에게 본인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인시 선호 좌석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전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비행 전 과정에 걸친 코로나19 안전 수준을 평가해 ‘1성’에서부터 방역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품질 평가인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 5성 인증 취득으로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에 이어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5성 인증은 대한항공이 고객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포함, 고객 입장에서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한 여러 안전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항공사의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카드발급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과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탐나는전’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탐나는전'은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탐나는전’의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 500만원이다.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준다. 따라서 매월 70만원을 구매하면 77만원이 충전되며 연간 500만원을 구매한다고 보면 50만원의 추가 충전 혜택을 받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는전’ 발급 방법과 혜택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