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과 LG CNS가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사업에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항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항공산업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블록체인(Block Chain)이란 체인을 이루고 있는 모든 거래자의 전체 거래장부 공유 및 대조를 통해 거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보안기술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과 LG CNS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산업 내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항공산업 내 유관업종 및 기관과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협력함으로써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운항안전성 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
[FETV=김현호 기자]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운임료가 높아진 만큼 컨테이너 국적 선사인 HMM의 실적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증권업계에서는 HMM이 2분기에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얼마 만큼 벌어들일지 기대감이 부푼 상태다. 하지만 역주행하는 주가 때문에 투자자 근심이 갈수록 깊어지는 실정이다. 52주 신고가를 세우며 파죽지세로 치솟았지만 최근에는 연일 하향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HMM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CB)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CB가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럴 경우, HMM의 재무상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향후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해운운임 사상 최고…미주지역 매출 높은 HMM, '방긋‘=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주 3613.07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117.31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에 4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지난 2009년 10월 집계 이후 역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미주 동안 운임은 FEU(40피트 컨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물 수익 확대를 위해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화물 네트워크 강화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기존 화물기 외에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공급 확대 전략이 주요 역할을 했다. 여객기 활용 화물 수송에는 A350 개조기와 화물 전용여객기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A350 · 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을 통해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지난해부터 A350 총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함으로서 대당 왕복 46톤의 수송력을 확보해 올해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 200 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여객기의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전용여객기는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해당 노선의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82%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006년 6월5일, 첫번째 노선인 제주~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3일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프레시포인트 15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7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제주항공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퀴즈를 맞히는 고객에게 1500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앞뒤 좌석 간격을 넓힌 ‘비즈니스라이트 항공권’,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캐링백’ 구매고객에게는 1만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이며 제주항공의 항공권 및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을 구매하거나 사전 좌석 지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포인트의 사용기한은 적립일로부터 3개월이다. 또 해당기간 동안 6월 출발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실무 차원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IT, 데이터 관련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계약물류(CL), 택배, 이커머스 등 실무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1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플랫폼 기초과정,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 데이터 분석 심화과정 총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본 개념과 이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 탐색 및 분석 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선진기업이나 물류업계, CJ 그룹사 등의 AI·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비롯해 향후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 교육도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용 AI·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을 완료했으며 소프트웨어 차원의 기반 마련을 마친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FETV=김현호 기자] 택배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이 과로사 대책의 사회적 합의를 점검한 결과, “택배 분류인력 투입은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고 비용은 택배노동자들에게 부담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11시, 진보당이 구성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은 서울 서소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택배터미널을 찾아 314회의 이행점검 활동을 펼쳤지만 택배노동자는 여전히 과로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분류인력 투입은 이행되지 않고 이행되더라도 이에 관한 비용은 택배노동자에게 전가되는 터미널이 있었다”며 “점검을 위해 터미널을 방문해도 현장관리자들이 경찰을 부르며 쫓아내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상황 점검을 위해 이행점검표를 택배노동자들에게 전달했지만 관리자들이 이를 수거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점검단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터미널 중 일부는 조합원 숫자가 많지 않은 경우 분류인력 투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비용문제도 결정되지 않은 채 작업이 진행됐다. 또 분류인력이 투입되도 비용을 택배기사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에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동들에게 전달해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태양광 랜턴 조립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전국 각 사업장에서 DIY 키트를 조립해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 본사 및 전국 사업장, 건설 부문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봉사활동 신청은 1시간 만에 마감됐다. 태양광 랜턴은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랜턴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가볍고 조작이 단순해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 대신 사용하는 등유 램프를 대체해 화재 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다. 임직원들은 제작한 랜턴과 더불어 편지를 전달해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과 CJ대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6월 한 달 동안 승무원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에서 특화서비스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은 기내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팀이 출동해 즉석 캘리그래피 부채를 만들어준다. 비행기 창문 모형의 부채위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즉석에서 캘리그래피로 꾸며 식사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16일과 30일에는 현장에서 식사를 드시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빨로맨스’ 팀원들의 ‘타로 운세’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여행맛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금액(1만원에 1개)에 따라 제공되는 스탬프 6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 1잔을 드리며 12개를 모으면 원하는 기내식 1개를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진행되던 특화서비스를 여행맛으로 가져온 것”이라며 “여행맛이 운영되는 동안 제주항공의 특별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월말 AK&홍대 1층에 승무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맛’을 오픈해 기내식과 기내에서 판매하는 굿즈를 판매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중앙노동위원회가 2일, 택배노동자들과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에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판정을 내렸다. 특수고용직 택배기사들에 대한 택배사의 사용자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이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며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교섭 거부가 부당노동해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중노위가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대리점과 별도 계약하기 때문에 회사가 교섭에 응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은 택배노동자 뿐만 아니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국의 220만 특수고용노동자에게도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하청노동자들의 원청에 대한 교섭권을 인정하는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CJ대한통운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과로사도, 택배노동자 처우개선도 결국에는 CJ대한통운이 해결해야 한다"며 ”그동안 택배노조에서는 끊임없이 교섭을 요구했지만 CJ대한통운은 대리점과 이야기하라며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거부해 왔다“며 ”CJ대한통운이 중노위 판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연간 500만개의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에 물류기업 대표로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2일, 제주도 용담삼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진 CJ대한통운 부문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윤풍영 SK텔레콤 부사장, 유웅환 행복커넥트 이사장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내 1회용 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테이크아웃을 할 때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면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고객이 음료를 마시고 난 이후 매장, 공항 등에 설치한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회수된 컵은 세척, 소독하여 매장에서 재사용된다. 올 7월부터 4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범 운영되며 10월까지 제주도 내 모든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도 전매장으로 확대 운영 시 1회용 컵 사용량을 연간 약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