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19)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1'(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일궈냈다. CJ대한통운은 14일,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했던 김주형은 대담한 승부를 이어가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11언더파 273타의 김백준을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는 최근 3승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한 이경훈 선수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 에서 김주형까지 우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4년 시드를 확보한 김주형은 대회 종료 후 “간절한 시즌 첫승을 이뤄내 기쁘고, 믿고 지지지해주는 팬들과 CJ대한통운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담대하고 침착하게 경기운영을 보여준 김주형 선수의 시즌 첫승을 축하한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화물전용 여객기로 1969년 창사 이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12일 밤 9시1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화물 전세기 KE8047편이 14시간 42분 동안 1만3405km를 직항으로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은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으로 거리는 1만2547 km, 비행시간은 13시간50분이었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록 경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루어낸 결과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객기 좌석을 제거한 항공기로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이번 인천발 마이애미행 직항 노선에는 화물 전용 여객기 보잉 777-300ER이 투입되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이 수송됐다. 승객 좌석 제거로 인해 줄어든 항공기 중량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의 기재, 긴급 수송이 필요한 코로나 진단키트가 맞물리면서 이번 직항 운항이 이뤄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남미 노선의 허브인 마이애미에 정기편 화물기를 주간 6회 운항하고 있다. 정기편 화물기는 급유 및 승무원 교체를 위해 중간 기착지인 앵커리지
[FETV=김현호 기자] 택배연대노조가 “일주일 동안 평균 93시간을 근무하던 롯데택배 노동자가가 뇌출혈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임모 조합원이 집에서 자다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당시 새벽 4시30분경 자택에서 자고 있던 임씨의 눈동자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배우자가 119로 신고했다. 이어 아침 7시에 수술을 받은 임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있으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임씨는 만 47세로 롯데택배에서는 2년이 넘게 일했다. 노조는 “임씨는 평균 93시간 일했고 노조에 가입한 후에도 주평균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노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주 6일을 근무하면서 하루 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날이 많았으며 밤 12시가 넘어서 들어오면 그제서야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졸면서 식사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전했다. 임씨의 택배물량은 월 6000개 정도로 하루 250여개의 물량을 배송했다. 지난 3월경부터 분류인력이 투입되었으나 분류작업은 여전히 분류인력과 함께 진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과로사 방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후 1년4개월만의 첫 공식 운항이다. 인천~사이판 항공기는 주 1회 토요일 오전 9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4시에 사이판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사이판 입국 시 미국 FDA 및 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이 확인 된 경우에는 격리가 면제되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커지고 있는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 노선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정부의 내달 트래블버블 협약을 비롯한 해외 여행 허용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역 신뢰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 노선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를 첫걸음으로 국제 관광과 항공 시장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운항 재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을 강화
[FETV=권지현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다음 달 새 주인을 맞는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내일(14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인수 후보자는 21일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인수 후보자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 실사를 1~2주간 진행한 뒤 다음 달 초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 앞서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하림그룹, 쌍방울그룹, 사모펀드 운용사 등 10여 곳은 이달 1~7일 이스타항공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현재 본입찰 참여 여부와 인수 금액을 검토 중이다. 이스타항공과 매각 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0일 인수의향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면담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의향자들은 이 자리에서 이스타항공 운항 계획과 운항 재개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11일,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이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 행사에서 '뉴노멀 시대 물류산업 트렌드 및 CJ대한통운 사례'를 주제로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로 인한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뉴노멀 시대 물류 키워드로 ▲e-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디지털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제시했다. 그는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e-풀필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풀필먼트란 온라인 판매자를 대신하여 유통사나 물류사가 상품을 보관하고 주문 즉시 상품선별, 포장, 분류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례로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택배 허브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 상부층에 e-풀필먼트센터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고객사의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소비자의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출고-택배배송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밤 12시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배송이 가능한 융합형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마일도 부각되
[FETV=김현호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택배노조)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택배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택배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회적 합의는 당장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배노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지하지 위해 출범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오히려 택배노동자들의 물량과 구역을 일방적으로 빼앗아 가는 도구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과로사 방지 대책수립의 기본 방향은 택배노동자의 적정 노동시간을 산출하고 장시간의 노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책인데 지난 8일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최종회의에서 회의의 주재자인 국토부는 임금감소분의 대한 수수료보전 대책을 제외하고 물량 감축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만을 담은 사회적 합의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요구하는 있는 요건은 ▲분류작업 택배사 책임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물량감축 ▲물량감축으로 인한 임금감소분을 수수료인상 등이다. 하지만 노조는 국토부가 “수수료 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토부가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여객수요 회복에 대한 ‘시그널’로 52주 신고가에 근접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물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대한항공 입장에선 고무적인 상황으로 풀이된다. 백신접종 속도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항공산업이 오랜 ‘터널’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흑자전환 시점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단체관광 허용” 여객회복 기대감에...대한항공 주가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1일 오전 기준 3만4000원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주가는 지난 4개월 동안 2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지난달부터 3만원의 벽을 뚫었다.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나타냈던 지난 1월22일(3만495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유는 여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속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9일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안전한 국제관광을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반 여행목적의 국제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원월드’와 ‘스카이팀’과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안전한 국경 개방을 위해 G7 국가 공통의 여행/보건 기준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코로나19 이전 기준 글로벌 항공 시장의 약 2/3 가량을 점유해 온 항공사 동맹체 3사는 이번 요청이 국가간 이동 재개를 촉진하고 여행과 관광으로 창출되는 세계의 경제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항공 동맹체 3사는 현재 코로나 19관련 각 국의 규제와 절차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변동성이 심해 여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3사는 G7 국가들이 선도적으로 ▲백신접종 완료시 입국 후 격리 면제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낮추되 접근성과 신뢰성 확보 ▲중간 기착지 미입국 환승객에게 추가 검사, 격리 면제 등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또 스타얼라이언스 등 항공사 동맹체 3사는 각 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 결과 증명서 등 여행에 필요한 보건 인증 정보(travel health credentials)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18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일부 국제선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를 운영했으나, 18일부터 ‘비즈니스라이트’로 명칭을 변경하여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을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도입을 기념해 9일부터 1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18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의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라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탑승 요일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객실 및 아로마 테라피 서비스가 포함된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를 34만5000원부터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예약 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