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사망 보장을 강화한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저축보험 신상품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저축보험의 경우 자산 증대에 집중해 상속이나 사망 관련 보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발됐다. 가입 연령과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480배와 직전 월 계약 해당일 기본보험료에 따른 계약자 적립액 103% 중 더 많은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피보험자 사망 시 유족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마찬가지로 40종의 다양한 펀드와 사업비 구조로 설계돼 변액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주된 이유인 자산 증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 9개 은행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3개 증권사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조성환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부문대표는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사망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사망 보장을 원하는 고령층의 가입 문턱을 낮춘 ‘한화생명 웰다잉(Well-Dying)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수요가 높은 고령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을 최고 80세까지 확대했다. 또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설계돼 해약환급금이 있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약 70% 저렴하다. 가입 시 더 많은 보장금액을 원할 경우 ‘기납입플러스형’, 보험료 할인을 원할 경우 ‘기본형’을 선택하면 된다. 기납입플러스형은 사망 시 가입금액에 사망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더해 지급하고, 기본형은 가입금액 1억~5억원 이상 가입 시 보험료를 최대 5% 할인해준다. 월 보험료는 50세 남성,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기준 기납입플러스형 26만3000원, 기본형 20만850원 수준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그동안 나이가 많아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가족들에게 금전적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사망과 3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도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최근 2개월 내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소견 여부 ▲N(1~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특정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 전환 특약’을 활용하면 가입 후 무사고 시 더 저렴한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1·5형 가입 후 1년 경과 시점에 무사고가 확인되면 2·2·5형으로 전환할 수 있고, 보험료는 약 15.7% 절감된다. 70여종의 특약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보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종합치료형, 암 집중형, 뇌·심 치료형, 최신 질병관리형 등 다양한 플랜을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젊은 유병자를 위해 최저 만 15세로 낮췄다. 최초 계약 10·20·30년 만기 후 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계열사 KB증권, KB자산운용과 협업해 개발한 융복합 신상품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노후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한 상품으로, KB금융지주 3개 계열사가 선보인 첫 융복합 상품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증권과 KB자산운용의 자산운용 강점을 활용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최적의 자산 배분 전략으로 운용되는 스마트솔루션 펀드를 추가했다. 스마트솔루션 펀드는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3개 포트폴리오의 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은 최대 수익률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발생 가능한 최대 손실을 연 수익률 –10% 수준으로 제한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3000만원이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90세, 최소 거치기간은 7년(1형·보증형), 5년(2형·미보증형) 중 선택하면 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생애주기별로 동반되는 재무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와의 협업을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업계에 ‘제판(제조+판매)분리’ 바람을 일으킨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제판분리를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단행하는 모험을 선택한 여 부회장. 2년 후 제판분리의 성공적 안착을 지켜본 다른 보험사들이 잇따라 뒤를 따르면서 그는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가 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승주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대표이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여 부회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4년 6개월만이다. 그는 2019년 3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해 12월부터 단독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경인에너지(현 한화에너지)에 입사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여 부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비한 영업채널 변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안정적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는
[FETV=장기영 기자] DGB생명과 DB생명 등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베테랑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영만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김영만 사장은 DB그룹 핵심 금융계열사 DB손해보험에서 40년간 근무하다 2020년 9월부터 DB생명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1980년 DB손보 입사 이후 경영기획팀장, 기획관리팀장, 경영지원실장(CFO) 등으로 재직했다. DB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영만 후보자는 보험사의 경영에 관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장, 고객가치 제공, 건전경영 등에 적합하다”고 CEO 후보 추천 사유를 밝혔다. 앞서 DGB생명은 지난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성한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성한 사장은 교보생명에서 30년간 근무한 후 2020년 8월부터 DGB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1990년 교보생명 입사 이후 대구지역본부장, 변액
[FETV=장기영 기자]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의 헬스케어 자회사를 운영 중인 신한라이프와 KB손해보험이 갈림길에 섰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모바일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업 재편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반면, KB손보는 요양사업 대신 헬스케어사업에 집중하기로 하고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은 최근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 서비스를 중단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1년 12월 생보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신한큐브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홈트레이닝 수요를 겨냥해 개시한 하우핏 서비스의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중단을 결정했다. 하우핏은 신한큐브온 설립 전인 2021년 3월 신한라이프의 전신 신한생명이 정식 출시한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이다. 출시 당시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분석하고 교정해주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이번 서비스 중단 결정에 따라 신한큐브온은 지난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자본 감소 안건을 승인했다. 신한라
[FETV=장기영 기자]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교보생명 창립자 고(故) 대산(大山) 신용호 회장<사진>이 올해로 영면 20주기를 맞았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용호 회장 영면 2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아들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비롯한 교보생명 및 관계사 임직원과 학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산은 보험과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이자, 국민교육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현한 교육 지도자였다”며 “무엇보다 돈이 아닌 사람을 위해 사업을 했던 인간 존중 문화를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1917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난 신용호 회장은 일제강점기인 1936~1946년 중국에서 곡물유통사업을 하다 1958년 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을 창립했다. 신용호 회장은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이라는 창립 이념 아래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을 창안해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이자, 민족기업가로 평가받는다. 국민의 교육과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서울 광화문 한복판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는 ‘교보 간편가입 암보험’을 9월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또는 고령자도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간경화, 파킨슨병, 루게릭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가입자들은 주계약과 60종의 특약을 통해 암 검사부터 새로운 치료, 합병증, 후속 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특정 NGS 유전자 패널검사, 카티(CAR-T) 항암약물허가치료, 특정 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암 다빈치로봇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또 특약을 통해 항암약물치료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연 1회 보장하며, 항암방사선치료와 항암양성자치료 등은 치료할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월 보험료가 3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암에 특화된 ‘교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80세까지이며, 가입 유형은 기본형, 보장강
[FETV=장기영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취임 4년 6개월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대표이사 승진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24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 3월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해 12월부터 단독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여 부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비한 영업채널 변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안정적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해 초대형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