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작년 6월부터 부정기로 운항하던 김포~광주 노선을 7월1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광주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되면서 제주항공은 국내선에 총 10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국내선에 4개(김포~여수, 여수~제주, 제주~군산, 김포~광주)의 신규노선이 추가되었다. 정기편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무안~제주 노선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제주항공이 실제 운항하고 있는 국내선 노선은 총 11개다. 제주항공의 김포~광주 노선은 ‘하계운항기간’동안 매일 2회(주14회) 운항한다. 김포 발 광주 행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35에 출발하며 광주 발 김포 행은 오전 11시50분과 오후 8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김포~광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출발하는 왕복항공편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제공기간은 7월 한달이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마이페이지-나의쿠폰’을 클릭 후 ‘김포광주’를 입력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단, 제공되는 할인쿠폰은 타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 할 수 없으며 결제 시 1개의 쿠폰만 사용할 수
[FETV=김현호 기자] HMM은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발주 계약을 조선 2사와 각각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9일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개최된 선박 건조 체결식은 현대중공업(6척)과 대우조선해양(6척)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에는 배재훈 HMM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했다. 총 12척의 선박 건조 금액은 약 1조7776억원의 규모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지막 20번째 선박이 금일 부산에 투입되면서 총 20척의 선박이 모두 투입 완료 됐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산 제품들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감귤, 뿔소라 등 제주지역 농수산물과 가공품들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배 대표는 “제주항공이 가진 마케팅 능력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주도의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7일 제주도와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1일을 시작으로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동을 전한 택배기사를 추천하는 ‘우리동네 BEST 택배기사’ 사연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택배기사, 도로로 뛰쳐나간 동네 강아지를 구한 택배기사, 잘못 적힌 주소로 간 시골 할머니 선물을 다시 배송해 준 택배기사 등 다양한 사연들이 이벤트를 통해 모집되고 있다.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따뜻한 사연이 담긴 택배기사 이야기들을 보내온 것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선정된 사연들을 공식 홈페이지, SNS 등에 올릴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나오는 ‘우리동네 BEST 택배기사는?’ 배너를 클릭하고 사연을 올리면 된다. 매월 말까지 사연을 모아 다음달 둘째 주 화요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6월부터 12월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당첨된 고객 5명에게는 에코백, 핸드폰 스트랩 등 CJ대한통운 굿즈가 담긴 ‘마음을 나눠요 패키지’를 선물한다. 또 사연 속 주인공 택배기사 5명에게도 고객이 작성한 감동 사연과 함
[FETV=김현호 기자]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는 29일, 대한항공을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지속가능성 ▲안전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해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에 있어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무이하게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네 분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용이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지난 4월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경찰청은 정책 시행 한 달 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보다 7.7% 감소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어린이 가방 안전덮개를 경기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방 안전
[FETV=김윤섭 기자] 국내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하고 지난 25일 사내에 이를 공고했다. 현재 모두투어 직원은 990여명으로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지급된다. 임원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모두투어는 그동안 유급 휴직을 유지하다가 이달부터 무급 휴직으로 전환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 개선 속도를 보수적으로 내다보고 있어 현재처럼 무급 휴직을 이어가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도 추진되고 있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해 기대가 다시 위축되면서 결국 희망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도 올 초 인력 구조조정을 했으며,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여행 부문 직원 중 3분의 1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아 인력을 줄였다.
[FETV=김윤섭 기자] 제주항공은 7월~8월 성수기 제주여행을 계획중인 휴가객들을 위해 항공권, 지역할인,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항공권은 제주항공 기프티켓∙리프레시포인트 추가구매 활용 항공권 할인율이 낮거나 거의 없는 성수기 기간에 제주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제주항공은 6월30일까지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국내선 기프티켓을 편도운임 기준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라이트’ 12만9000원 ▲일반석 8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공항서비스이용료와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성수기 기간 일반석 편도 운임이 10만6500원이고 비즈라이트의 경우 15만7500원이므로 1인 성수기 왕복 이용시 일반석은 최대 3만5000원, 비즈라이트는 5만7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성수기 기간에도 시간대에 따라 운임 할인이 있는 경우 기프티켓 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전 원하는 일정의 항공운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리프레시포인트 보유고객이라면 기존 보유 포인트에 부족한 리프레시포인트를 추가구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00억원 규모의 제101회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한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는 570억원은 1년 만기, 230억원은 1년 6개월 만기, 300억원은 2년 만기로, 총 3개로 분할 발행(tranche)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영업환경 악화, 매출 감소, 유동성 부족 등을 겪고 있다. 이에 비상 국면을 대응하고자 임직원 무급휴직제도 시행, 급여 반납 등 주요 비용을 절감하여 수익성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이루어질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채권단 등과 함께 원활한 M&A 완료와 코로나19 위기극복,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을 7월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만기는 1.5년, 2년, 3년으로 2000억원 규모다. 최종 발행금액은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이에 따라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및 금융기관, 제조업 위주로 발행된 적은 있지만,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ESG 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목적에 부합하는 자금 용도를 선정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발행할 ESG 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10대의 보잉787-9를 운영 중이고 내년 이후에는 보잉787-10 항공기를 추가 도입 예정이다. 특히 보잉787-10 항공기의 경우 다른 동급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은 25%가 더 높고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