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이달 25일, 말레이시아 관광청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진에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코자 주요 해외 인기 여행지를 선정하여 여행지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지난 홍콩, 오사카, 오키나와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된 여행지다. 코타키나발루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2시40분에 출발해 대구ㆍ부산ㆍ일본 영공 등을 거쳐 14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여행지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운항을 기념해 2023년 3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항공권, 현지 호텔 및 크루즈 이용권을 제공하는 기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진에어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코타키나발루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권은 2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신세계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및 적립금 등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기타
[FETV=김현호 기자] 국내 항공사들의 상반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형항공사(FSC)는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복구되면서 실적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트래블버블’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내 항공사들도 잇따라 해외노선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여객사업의 실적 회복은 급등한 항공유 가격과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불투명한 상태다. ◆실적은 상반되지만...주가는 모두 올라=LCC는 상반기, 모두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각각 600억원과 4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주요 LCC 가운데가 가장 높은 873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티웨이항공의 손실도 454억원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타격을 입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사이판 등이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손 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ess) 북마리아나 주지사는 1일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아시아나항공과 북마리아나 정부간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양 국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등 철저하게 방역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아시아나항공과의 ‘운항재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사이판 노선이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완성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간의 국내 최초 ‘트래블 버블’ 체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그 동안 방역 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준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이 K-방역 투어 프로그램 실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여행사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공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운송 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화물 특별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해운 및 항공 수송 공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 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중소 · 중견기업들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편에 중소기업 전용 공급을 제공하는 한편 무역협회와 수출기업들의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기 편수 급감에 따른 화물 공급 감소와 해상 운송 공급난 심화로 힘든 수출 기업들을 위해 B777F, B747-8F 등 대형 신기재 중심으로 구성된 화물기단의 가동률 제고, 화물 전용 여객기 및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 활용 등 항공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물류 수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유휴 여객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1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와 제휴를 맺고 계정 연동 및 지니쿠폰 판매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제휴에 따라 밀크 앱 이용 고객은 진에어의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 전용 운임 할인 쿠폰인 '지니쿠폰'을 밀크 코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 밀크 회원 전용 지니쿠폰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밀크 앱을 통해 계정 연동 완료 후 구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밀크 앱 회원 대상으로 지니쿠폰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월 한정 수량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밀크 앱을 통해 지니쿠폰 5000원권을 구매 시 40% 할인이 적용된다. 밀크 회원 전용 지니쿠폰은 구매일로부터 익월 말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가능하다. 단, 12월에 구매한 밀크 회원 전용 지니쿠폰은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와 밀크의 계정 연동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동 이벤트 참여 고객 5만명에게는 1밀크 코인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밀크파트너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제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에서 공고한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이하 2차 사업)에 주 계약업체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두체계능력보강사업은 우리 군이 1990년대 도입한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를 만드는 사업이다. 백두정찰기는 공군의 핵심 정찰 전력으로 탐지 범위가 백두산에 이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2차 사업에 앞서 이미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여에 걸쳐 약 40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이하 1차 사업)이 진행됐다. 당시 프랑스 다소(Dassault) 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 2000S(Falcon 2000S)를 기반으로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정보 수집 장비와 송수신 시스템을 장착·개조해 총 2대의 신형 백두정찰기가 완성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1차 사업에서 항공기 개조, 종합 군수 지원, 감항 인증 획득, 시험 비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미국 방위산업체 L-3 PID사와 협력해 1호기 개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1호기 개조를 통해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한항공 단독으로 국내에서 2호기를 개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7월과 8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테마로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만들고자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어린이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테마 비행을 기획했다. 7월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 1편씩 운항한다. 다만, 한국전통문화 테마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국제공항 출발편에만 적용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31일 12시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31일, 12시4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5시 정각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 승객에게는 ▲비지니스 어메니티 키트 외에 ▲전통 문화 체험 키트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고객 대상으로 ▲한복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인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전통 마술쇼 및 국악 공연을 진행해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게 선사할
[FETV=김현호 기자]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PMI, Post Merger Integration) 계획안을 통과시키기로 하면서 양사의 통합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PMI에 고용유지와 지배구조 내용을 담았으며 국토교통부는 운임료 인상의 통제권을 쥐게 됐다. 산업은행은 30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PMI 계획안을 최종 확정지으며 “한진칼 및 대한항공이 양대 항공사 통합을 위한 PMI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통합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산은은 통합 진행시기에 따라 양사 합병시점 이전까지는 통합을 위한 필수 이행사항에, 합병시점 이후에는 통합 시너지에 중점을 두고 PMI 계획 이행 관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PMI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후 양사가 통합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이 포함됐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대한항공 산하에 두는 방안이 우선 추진된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LCC로 지배구조가 개편된다. 운임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개입할 예정이다. 양사 통합 후 대한항공은 운임관리대상 노선에 대한 운임 관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30일 산업은행의 확인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PMI, Post Merger Integration)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신주인수 및 영구전환사채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를 마친 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양 항공사의 통합 전략을 담은 PMI 계획안을 3월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약 3개월여 동안 대한항공이 제출한 PMI 계획안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 PMI 계획안이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이번 PMI 계획에는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계열 항공사의 통합방안,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 제한 이슈 해소 방안,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방안, 지원사업부문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PMI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각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 이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작업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부문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협력한다. 대한항공과 현대오일뱅크는 30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부문 기후변화의 주요 대응 수단으로 바이오항공유 사용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항공유 상용화 및 사업기회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곡물이나 식물, 해조류, 동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항공유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항공유 보다 3배 이상의 높은 가격과 생산·급유 인프라가 부족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기반 조성 ▲국내 바이오항공유 사용을 위한 시장조사 및 연구 개발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관련 정책 건의 등의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이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