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이하 MBW)사와 공동 개발한 15MW(메가와트)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설계 기본승인(AiP)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MBW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2년 3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 2023년 9월 국제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시스템에 작용하는 하중이 작아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PAR는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MSPAR는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띠는데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상승된 반잠수식 형태로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하강된 안정적인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오전 강서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성무진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PFV) 대표이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내외 행사 유치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서구 관광 발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간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곡마이스PFV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컨벤션 센터와 호텔, 노인복지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 사업을 진행 중이다. ‘르웨스트(LE WEST)’는 희소성, 가치의 극대화를 뜻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과 최상급(-EST), 서쪽(WEST)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서쪽을 대표하는 단 하나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르웨스트(LE WEST)’가 들어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160여 개 업체와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의 탄소관리 플랫폼이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기업 탄소관리 플랫폼 웨이블 디카본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내 첫 GIS(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해 목록화한 개념이다. 기업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국제 흐름에 맞춰 배출량 감축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GIS 인증은 이러한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체계로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절성과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의 신뢰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을 신설한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국제표준 인증기관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연간 5300건 이상의 ISO 인증 심사와 300건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GIS 인증은 스코프1~2(직·간접 탄소배출량)[1]에 해당하는 산정 시스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검증 기준은 국내외 법·제도 및 ISO 표준사항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원에 대한 배출계수 산정방법, 배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증권금융을 상대로 대구 범어우방1차아파트 재건축 관련 채무보증기간 종료일은 기존 오는 18일에서 2025년 4월18일까지로 연장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채무보증한도 중 PF 관련 보증한도는 1조8834억원 → 3조1156억원 (미사용한도 7418억원 → 7485억원), 일반채무 보증한도는 2조5517억원 → 2조4172억원 (미사용한도 2674억원 → 5979억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채무보증기간 연장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2019년 기준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금액은 6.6% 해당된다.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채권자인 나인벨류제일차 등에 대해 채무보증을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채무금액은 3200억원이며 이는 대우건설 작년 매출 대비 7.88%에 해당된다. 채무기간은 2025년 6월12일까지다. 이로써 대우건설의 채무보증 전체 잔액은 14조4803억2400만원이다. 이중 PF 관련 채무보증은 1조2303억원(미사용한도 1872억원)이다. 일반채무 보증한도는 13조2500억원(미사용한도 5조4246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무보증은 기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대해 또다시 리파이낸싱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채무보증건 관련, 채무자로는 (주)로쿠스다. PF 대출 금융기관으로는 나인벨류제일차 등이 있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손잡고 검단신도시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1년9월 설립된 ㈜인천검단부천 괴안주택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도의 주택개발 공모리츠사업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주택설계부터 주택사업 인허가 및 책임 준공의무까지 맡고 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1호선 연장사업과 다양한 도로망 확충 공사 등으로 향후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되는 좋은 입지를 가졌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검단~드림로간 도로,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 인천 대곡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 공급하는 ‘더샵 속초프라임뷰’아파트의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3.4대 1, 최고 28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91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71명이 접수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전용면적 145C㎡타입에는 2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만 56명이 접수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47A㎡도 1세대 모집에 26명이 신청해 26대 1의경쟁률을 나타냈다.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7월 1~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기 때문에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그린인프라 프리미엄
[FETV=박제성 기자]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동행 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트(프로세스 플랜트)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주요 관계부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목적 중 하나인 경제협력을 담당할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10일 한-투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 및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와 논의 중인 2건의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틀 후인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소재한 악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해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 협력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카즈무나이가스 및 그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수행한 EPC(설계, 조달,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 마무리해 세계적 수준의 플랜트 기술력을 입증했다. DL이앤씨는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 프로젝트는 약 3억 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첫 싱가포르 플랜트 EPC 프로젝트다. 현지의 엄격한 규정 및 인허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특히 22년 3월 공장 부지 인수 이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단 하루의 지연도 없이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모듈러 공법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한 첫 사례다. 모듈러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이를 배로 운송해 싱가포르 주롱섬 내 공장 부지에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공정 효율화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단축해 조기 준공을 달성했다. 이번에 준
[FETV=박제성 기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론칭한 금호건설은 13일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향후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와 함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를 통해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트시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사막에 샘이 솟는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청량한 자연이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는 일상과 마음 속으로만 간직해왔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선사하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이 담겨 있다. 아트시스는 네 가지 브랜드 핵심가치를 통해 단지의 조경 계획 및 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량한 자연이 퍼지는 삶’(어반 오아시스), ▲‘예술적 경험의 다채로운 마당’(아티스틱 유닛), ▲‘울림이 교차하는 공간’(바이탈 에코), ▲‘흐르는 시간 속 아름다운 자연’(타임리스 그린) 등 4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자연과 예술이 교감하는 감성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트시스는 이달 분양하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